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이 안 좋은 사람이 할수 있는 다이어트는 뭐가 있을까요?

알고시퍼여 조회수 : 1,074
작성일 : 2013-04-19 10:28:37
한쪽 무릎연골 다치고 고관절 인대 늘어나있고 양발 족저근막염이 있습니다.
뱃살이 무지하게 많지만 (허리둘레 82cm ㅜㅜ) 의외로 몸무게는 키에 비해 정상인데 BMI지수가 32 ㅠㅠㅠㅠㅠㅠ

해 본 운동은 요가와 수영 헬스인데

요가가 제일 몸에 맞긴한데 고관절 인대가 늘어난 상태라 일단 할수 있는것만 하다보니 살도 안빠지고 근육이 잘 생기진 않아요.. 이건 한 4달해본거 같구요.
수영도 맞긴 한데 할때마다 중이염이 재발해서 그것도 중단하고. ㅠㅠㅠㅠ 이건 3달 했구
헬스는 관장님께 몸상태 말씀드려서 최소한 할수 있는 운동 (스트레칭 10분 자전거 20분 런닝머신에서 천천히 걷기 20분 무릎운동 30회 허리운동 30회) 만 일주일에 2,3번정도 조금씩 했는데도 3달하고 나니 족저근막염이 다시 도져서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라 몇달째 못가고 있어요.

그외
천천히 걷기만 30분이상 해봤다가 무릎과 고관절 족저근막염 다 난리가 나서 또 몇일고생..
가만히 근력운동만해도 체력이 딸려서 오래 하지도 못하고..

결국 소식밖에 없는건가요?
하지만 BMI지수도 너무 높고 뱃살도 줄이려면 조금씩 운동은 해야 할거 같은데.. 당췌 할수 있는게 없네요..
이젠 겁이 나서 시도도 못하겠어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충고 기다릴께요. ㅠㅠ
IP : 112.136.xxx.18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9 10:52 AM (182.212.xxx.131)

    왼쪽 다리는 연골제거수술, 허리디스크에 오른팔 엘보와 건초염까지 있어서 운동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헬스와 식단조절로 살 뺐어요. 비법은 약하게 오랜 시간을 운동했어요. pt 받을 때 저랑 안맞아서 여러 트레이너를 교체해보고 지금 제 상태를 잘 아는 트레이너쌤이랑 하고 있는데 강도는 약하게 시간은 길게하는게 좋더라구요. 스트레칭 20분 정도(관절에 무리 안가는 선에서요.) 좌식 싸이클 2시간(단 강도는 제일 약하게 아주 천천히 탔어요.) 모든 근력운동은 제가 기초체력이 없기도 하고 엘보와 관절, 허리등이 안좋으니 재활수준으로 운동치료하듯이 맨 몸으로 했어요. 이것도 저에겐 좀 버거웠지만 그래도 천천히 횟수를 늘려가며 했구요. 마지막으로 다시 스트레칭 하고 마무리 했어요. 근데 강도를 세게하면 바로 몸이 안좋아져서 관절이나 이런데가 아프더라구요. 거의 재활치료하는 개념으로 천천히 기간과 시간을 많이 투자하셔야 해요.
    딴 사람들 독하게 하면 3~4개월에 운동해서 뺄 수 있지만 안좋은데도 너무 많고 또 기초체력 자체가 약해서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서요. 평생 할 운동이니 천천히 오랜 시간 꾸준히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지금은 pt 안받고 옆에서 운동하고 있으면 체크는 해주세요. 자기에게 잘 맞는 트레이너 쌤을 찾아보세요. 저도 초반에 만난 분들은 그래도 돈받고 하는거라 성과를 좀 내야 되겠다는 생각에 저한테는 다소 무리한 수준으로 시킨 부분들이 있어서 물리치료 받고 하다말다 했었거든요. 지금 선생님은 처음부터 이런 점을 확실하게 말씀해주셨어요. pt도 기초체력이 좀 있어야 하는데 너무 약하고 성과가 눈에 안 보일수 있다고. 단 앞으로도 꾸준히 오래해야 할 운동의 자세와 기본을 배우는데 투자해야하고 끈기있게 내가 노력할 수 밖에 없다고요. 처음엔 너무 운동강도가 약하고 시간이 길다보니 지루하기도 하고 짜증도 많이 났었는데 지금은 탄력도 붙고 목표도 이루고 유지중인데요. 몸이 안좋은 경우는 당장의 성과보단 앞으로 혼자 할 수 있을 때까지 잘 배워두고 꾸준히 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 2. 알고시퍼여
    '13.4.19 11:25 AM (112.136.xxx.184)

    정성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알려주신대로 천천히 꾸준히 해볼께요. 뭐라도 하면 자꾸 아프다 보니 의욕이 없어지더라구요. 인내심을 가지고 시작해보겠습니다.

  • 3. 보험몰
    '17.2.3 8:49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760 남자아이키우시는분들..포경..해줬나요? 11 ... 2013/05/27 2,925
256759 afkn 방송 이제 티비에서 못보나요? 1 미쿡방송 2013/05/27 1,560
256758 초3 남자아이 소변볼때 따갑다고하는데 1 비뇨기과가봐.. 2013/05/27 969
256757 25평이냐. 32평이냐..고민이예요.. 10 고민 2013/05/27 3,336
256756 이따가 봴게요. 뵐게요. 둘중에 어떤게 맞나요? 8 맞춤법 2013/05/27 34,405
256755 자식을 사랑으로만 키울 수 있나요? 4 자식 2013/05/27 987
256754 유무선 공유기 사줘도 될까요? 8 중1머슴애 2013/05/27 1,092
256753 십년만에 본 토익.. 6 2013/05/27 1,503
256752 여중고생들 이제 스타킹 벗었나요? 5 스타킹 2013/05/27 1,489
256751 문과 언수외사가 각각 3등급입니다. 조언바랍니다. 10 고2맘 2013/05/27 2,119
256750 심각합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2 해피엄마 2013/05/27 1,111
256749 중1딸-딴집 딸래미들도 축구해요? 8 ........ 2013/05/27 856
256748 삼겹살 보관을 2 이더위에 2013/05/27 867
256747 꽃집에서 사온 장미꽃이 향이 안나네요. 왜 그럴까요? 4 실망 2013/05/27 1,867
256746 암수술 해도 연락없는 시누이 어때요? 30 ㅁㅁ 2013/05/27 6,522
256745 예전 세입자가 유리창문을 망가뜨리고 이사갔어요ㅠ 10 궁금해요 2013/05/27 2,005
256744 조선시대나 유럽이나 왕실에서 태어난다는건 무서운 일같네요. 4 ........ 2013/05/27 3,639
256743 아이 학교에서 단체로 레프팅을 하는데 2 사야할까요?.. 2013/05/27 912
256742 베스트에 이혼 앞두고 글쓰신 남자분요.. 3 ........ 2013/05/27 2,561
256741 쇼핑 갈 때마다 늘 자기는 살 거 없다고 하는 남편 1 ㅋㅋㅋ 2013/05/27 1,561
256740 에어컨 추천해주세요~~~~ 20평입니다... 3 음하하하 2013/05/27 1,569
256739 화장품 사용후 피부에 부작용나면 환불가능할가요? 5 중학생딸 2013/05/27 1,337
256738 엄마가 보고있다?? 잠실에서? 2 써니신 2013/05/27 1,490
256737 도와주세요 아버지가 묻지마 폭행을 당하셨어요 4 ... 2013/05/27 3,262
256736 천충병 만들어 봤는데요 4 2013/05/27 2,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