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 며칠 사이에 들은 말..

... 조회수 : 738
작성일 : 2013-04-19 09:43:21

1...저희 아이와 이웃집 초딩4 학년인 아이를 일요일날 우리 차에 태우고 10분 거리의 도서관에 데려다 주었어요.

    남편이 운전하고 아이들은 뒤에 있고 가는 동안 제가 남편이랑 걍..일상적인 대화를 한 기억 밖에 없는데

    이웃집 초딩 4학년이 하는 말...

    맞벌이도 안하시는데 참 행복하게 사시는것 같아요..합니다.

    그러면서 자기 아버지는 은행 다니시는데..곧 나올것 같다고..

 

  2...중딩인 아이 학교에서 했던  심리 검사 결과가 나와서 친구들끼리 돌려 보기도 했는데..

    울 아이 정서적인 안정 지수가 아주 좋다고 나왔어요.

    그걸 본 친구,,,,,니네 집은 부자 인가보다..

    울 아이 황당??

걍..밥만 먹고 사는 우리집인데.

아이들도 행복의 척도를 돈으로만 재려고 하내요.

어른으로 부끄럽내요.

    

IP : 115.90.xxx.1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3.4.19 9:54 AM (1.247.xxx.247)

    시대가 그런걸 어떡하겠어요 . 심지어 저도 가끔 아~ 돈 많은 집들은 걱정이 없겠구나 하는데요...뭘....
    아이 친구들... 그 댁들이 그렇게 돈돈... 하나보죠..
    수입이 적은 저희는 부부사이 좋은걸로 아이들 닥달안하고 행복하게? 놔두는 걸로 위안하고 사는걸요....
    그렇다고 방관은 아니예요.
    그들처럼 형편이 넉넉하진 않아도 지금 이대로 걱정안하고 살고 싶어요...

  • 2. 마그네슘
    '13.4.19 10:29 AM (49.1.xxx.113)

    초등4학년 어이없네요. 더불어 그 집 사정이 눈에 훤히 보이네요. 세상이 미쳐 돌아가는건지 애들까지 저러니 진짜...
    그러거나 말거나 원글님은 언제나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은 자기들이 경험해보지 못하면
    무조건 저 사람은 행복할 거다, 불행할 거다 속단하는 단점이 있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173 콜롬방 제과 들어보신분? 6 ... 2013/04/19 1,410
243172 김태우, 매일 큰소리로 신문사설 읽어서 목소리 공명시킬 수 있었.. 1 ........ 2013/04/19 1,837
243171 조국, 낸시랭 패륜녀 모는 자들, 유치‧저열해 8 참맛 2013/04/19 1,739
243170 자다가 본인도 모르게 설사... 2 됃이 2013/04/19 4,488
243169 더운나라로 해외이사, 김치냉장고 꼭 필요할까요? 12 김치냉장고 2013/04/19 2,100
243168 집에서 간단히 해먹을수있는 건강식단 좀 알려주세요...ㅠ 4 애기엄마 2013/04/19 1,554
243167 낸시랭 아버지가 변희재한테 뭐라 했음 좋겠어요 5 ........ 2013/04/19 1,809
243166 남편과 시댁이 부자면 신혼초에 7 그럴까 2013/04/19 4,488
243165 린피부과 에서 광대주사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해요! 3 뷰티미인 2013/04/19 1,459
243164 유명 제과공장에 유통기한 넘긴 전란액 납품 '적발' 2 샬랄라 2013/04/19 852
243163 이자 .. 2013/04/19 383
243162 기숙사 있는 딸내미 통화하면서 힘들다고 울어요... 5 딸딸 2013/04/19 3,261
243161 초 6남자아이들의 경우 이럴때 어떻게 하나요? 3 2013/04/19 700
243160 어제 문의드렸던 왕따? 엄마입니다. 초1 왕따글.. 2013/04/19 908
243159 의사가 자궁경부암 검사 했냐고 묻는데 뭔가 징조가 있어서 그런걸.. 6 불안해요 2013/04/19 2,761
243158 스마트폰으로 자기 얼굴 찍어 이쁜 사람? 8 카메라가문제.. 2013/04/19 2,017
243157 자양동 이튼타워 사시는 분 관리지 질문이요 1 관리비 2013/04/19 1,804
243156 MSG가 유해하다고 하시는 분들은 왜 그런가요? 27 ㅇㅇㅇ 2013/04/19 3,524
243155 분당이나죽전에 점 잘보는곳 2 증말 2013/04/19 1,528
243154 이자벨 마랑 스니커즈요. 6 운동화 어쩔.. 2013/04/19 3,061
243153 제주 신라호텔온천이요? 7 신라호텔 2013/04/19 1,765
243152 오늘같은날 뭘하면 좋을까요? 2 ... 2013/04/19 759
243151 현미, 암·동맥경화 예방에 효과 .. 2013/04/19 933
243150 머리 고데기 추천 좀 해 주세요!!^^* 2 머리 2013/04/19 1,616
243149 이너무씨끼 하라는건 안하고.... 7 엄마 2013/04/19 1,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