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효진 좋아하시는 분들 계세요?

치즈 조회수 : 2,083
작성일 : 2013-04-19 09:04:07
우연히 최고의사랑 1회를 다시 보게 되었다가 결국엔 전 회 다시보기 완료. 해버렸네요 ㅎㅎ

최고의 사랑 같은경우는 아무래도 독고진 독무대였던 감이 있지만, 공효진은 상대 남자 배우를 정말 멋져보이게 만드는 여배우 같아요. 이건 하지원도 그렇구요. 둘 다 전형적인 미인상이라기보다는 자기 개성이 뚜렷하고 연기를 자연스럽게 잘 해서 그런듯.  

공효진은 파스타에서도 그렇고 최고의 사랑에서도 그렇고, 정말 사랑에 빠진 여자아이. 의 표정이 너무 자연스럽고 귀엽게 나오네요. 대사할때 말이 은근 빠른 편인데 발음이 정확해서 대사 전달력이 넘 좋구요. 긴 대사할때 호흡도 좋고. 열심히 노력한 배우라기보단 좀 타고 난 느낌이랄까. (딱히 김태희랑 비교하려던건 아니지만 - 베스트글에 앵커동영상보니 자연스럽게 비교가 되었어요) 김태희는 연기를 못한다기보다는 원래 사람 자체가 어색한 것 같아요. 왜 뭘 해도 어색한 사람 있잖아요 (제가 그렇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공효진은 안 어색함을 타고 난 느낌. 몸 동작도 하나 하나도 매우 자연스러워요.  

생각해보면 공효진 나온 드라마들은 전부 다 재밌게 봤던것 같아요.
(주연은 아니었지만) 네멋대로해라부터 시작해서, 눈사람, 고맙습니다, 파스타, 최고의 사랑.. 전부 다 재밌게 봤고 공효진 역할, 연기도 다 너무 좋았어요. 건빵선생이랑 상두야 학교가자는 안 봤네요.

그 또래에 하지원, 송혜교와 더불어 오래오래 롱런했으면 하는 여배우에요. 

IP : 67.80.xxx.18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9 9:08 AM (218.51.xxx.152)

    저도 얼마전 봤는데 반갑네요.
    근데 공효진씨는 파스타까지만 그 연기 좋다고 해주고 싶고..앞으론 연기변신 해야할 듯 싶네요.
    연기를 자기식으로 소화하는게 아니라 공효진만 보인다고 할까요. 이런식의 여배우들이 공효진, 김선아가 있죠. 매 캐릭터가 비슷하고 발전하는 모습도 없어서.. '배우' 라는 생각은 안 들어요.

  • 2. 푸들푸들해
    '13.4.19 9:11 AM (68.49.xxx.129)

    전 눈사람때 완전 반했어요..

  • 3. 팬은 그래서 갈라지는듯
    '13.4.19 9:13 AM (223.62.xxx.212)

    똑같은 배우를 보는데도 이렇게 느낌이 다르다니.. 개인차겠지요
    전 개인적으로 공효진 페이스가 쫌 촌스런 이미지같아서 몰입이 안되서 드라마 안보게 되더라구요
    하지원도 별 매력이 없고
    대신 송혜교씨는 이쁘고 연기를 너무잘하더군요 ^^*

  • 4.
    '13.4.19 9:19 AM (125.132.xxx.67)

    전 남자나 여자나 색기라고 해야하나..그런게 있어야 잘 봐지더라구요. 색기라는것이 단순히 이쁘냐 안이쁘냐 이런건 아니고 묘한 매력이있어요. 제게는 공효진은 색기가 안느껴져서 잘 안보게 되고(차승원도 마찬가지) 전도연 수애 유아인 박해일 하정우 이런 사람들에게 색기가 느껴져서 자꾸 눈이 가고 그래서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동인이 되고 그래요. 야왕 수애때문에 봤는데 도저히 감당이 안되어서 나중에 안보긴했죠. ㅡㅡ;;;

  • 5. ㅇ옹...
    '13.4.19 9:25 AM (122.35.xxx.66)

    윗님 야왕이 왜 감당이 안되셨나요?? 궁금.. ㅎㅎ
    저도 공효진 좋아해요.. 공효진의 이름을 드높이게 되었던 시에프 때 부터 좋아했답니다. ^^

  • 6.
    '13.4.19 9:30 AM (125.132.xxx.67)

    야왕 내용이 너무 허무맹랑하게 뻗어나가서요 ㅋㅋㅋ
    공효진은 기럭지나 체형때문에 옷입으면 모델이죠 거기 깜빡 넘어가서 뭔가 구입한적이 있어요 난 공효진이 아닌데 말예요 ㅋㅋ

  • 7. 공효진은
    '13.4.19 10:54 AM (61.106.xxx.123)

    그냥 좋아해요.
    패셔니스타에다가 나름의 매력이 있어요
    뭔가 살짝 못생긴듯 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동그란 얼굴형과 웃을때가 일품이죠

    상두야 학교가자 하고 건빵선생때 너무너무 이뻤어요

  • 8. 치즈
    '13.4.19 11:08 AM (67.80.xxx.182)

    체형도 너무 이쁘고 표정이 정말 사랑스럽고 매력있어요. 무엇보다도 그 자연스러움.
    아직은 배우라기보단 탤런트. 의 느낌이 더 나는것에는 동감해요.
    앞으로 로맨틱 코메디 뿐만이 아니라 캐릭터도 확장해서 더 좋은 배우가 되었음 좋겠다고 응원하게 되네요.

  • 9. 라맨
    '13.4.19 11:36 AM (125.140.xxx.57)

    고맙습니다.
    파스타 등등

    그냥 공효진 나오면 믿고 봅니다.

  • 10. 저요
    '13.4.19 12:33 PM (112.144.xxx.244) - 삭제된댓글

    정말 예뻐 합니다~
    어쩜 연기도 잘하고~미쓰홍당무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호호호

  • 11. 공블리
    '13.4.19 2:26 PM (14.37.xxx.211)

    사랑스럽고 연기 잘 하고
    발음 좋고 완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442 아기 재우고 나니 멘붕.. 돼지고기로 뭘해먹으면 좋을까요. 5 -0- 2013/04/19 1,278
243441 노후대책 전혀 없이 사는 사람들은 어떤 맘일까요? 16 .... 2013/04/19 6,829
243440 자위 하던 그 교사..영장심사 거부 한다네요 21 ........ 2013/04/19 12,933
243439 이영애 분위기...와..... 2 ... 2013/04/19 4,248
243438 생리할때 오는 두통...너무 심해요 8 ... 2013/04/19 3,998
243437 남도 꽃놀이추천해주세요. 4 남도 여행 2013/04/19 679
243436 폰케이스 추천해주세요.( 떨어뜨려도 덜 상하는) 2 .. 2013/04/19 854
243435 팔이님들 남편분도 마스크팩 해주면 좋아하나요? 9 ㅇㅇ 2013/04/19 1,249
243434 내일은 토요일 로또 발표날! 8 반지 2013/04/19 1,065
243433 신입생 딸아이 백 사주고 싶어요. 10 .. 2013/04/19 3,031
243432 펌글 - 맞벌이 부부의 현실 13 예비부부필독.. 2013/04/19 5,868
243431 자궁 근종수술 유명한 병원 추천좀 부탁드려요.. 6 애엄마 2013/04/19 6,177
243430 사업하시는 분들 어떠세요? 2 ... 2013/04/19 1,323
243429 경찰 "국정원 직원 정치 개입 맞다"…조선일보.. 0Ariel.. 2013/04/19 732
243428 우유엔 단백질보다 탄수화물이 많네요 5 123 2013/04/19 7,124
243427 사학연금(사립대 교수) 있으면 노후는 걱정 안해도 되나요? 3 아벤트 2013/04/19 17,258
243426 상식이 통하는 세상에 살고싶어요. 5 개 싫어 2013/04/19 1,021
243425 필리핀 어학연수 보내보신분들..초등생입니다. 1 필리핀어학연.. 2013/04/19 1,247
243424 일본 마사코비-그녀에게 무슨 일이.. 18 일본 무셔,.. 2013/04/19 6,408
243423 혹시 한지로 도배하신 분 계세요? 도배왕 2013/04/19 1,100
243422 아시는 분들 꼭 알려주세요 궁금해서요. 1 알려주세요... 2013/04/19 761
243421 장염에 뭘 먹어야 할까요..? 12 죽겠어요 2013/04/19 3,799
243420 피곤에 쩔은 수험생..마늘진액 어떨까요? 7 수험생맘 2013/04/19 1,928
243419 맥도날드 롯데리아 이런 곳 쇠고기버거요 .... 2013/04/19 769
243418 여대는 자살률이 낮은 편인가요? 4 --- 2013/04/19 1,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