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효진 좋아하시는 분들 계세요?

치즈 조회수 : 1,871
작성일 : 2013-04-19 09:04:07
우연히 최고의사랑 1회를 다시 보게 되었다가 결국엔 전 회 다시보기 완료. 해버렸네요 ㅎㅎ

최고의 사랑 같은경우는 아무래도 독고진 독무대였던 감이 있지만, 공효진은 상대 남자 배우를 정말 멋져보이게 만드는 여배우 같아요. 이건 하지원도 그렇구요. 둘 다 전형적인 미인상이라기보다는 자기 개성이 뚜렷하고 연기를 자연스럽게 잘 해서 그런듯.  

공효진은 파스타에서도 그렇고 최고의 사랑에서도 그렇고, 정말 사랑에 빠진 여자아이. 의 표정이 너무 자연스럽고 귀엽게 나오네요. 대사할때 말이 은근 빠른 편인데 발음이 정확해서 대사 전달력이 넘 좋구요. 긴 대사할때 호흡도 좋고. 열심히 노력한 배우라기보단 좀 타고 난 느낌이랄까. (딱히 김태희랑 비교하려던건 아니지만 - 베스트글에 앵커동영상보니 자연스럽게 비교가 되었어요) 김태희는 연기를 못한다기보다는 원래 사람 자체가 어색한 것 같아요. 왜 뭘 해도 어색한 사람 있잖아요 (제가 그렇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공효진은 안 어색함을 타고 난 느낌. 몸 동작도 하나 하나도 매우 자연스러워요.  

생각해보면 공효진 나온 드라마들은 전부 다 재밌게 봤던것 같아요.
(주연은 아니었지만) 네멋대로해라부터 시작해서, 눈사람, 고맙습니다, 파스타, 최고의 사랑.. 전부 다 재밌게 봤고 공효진 역할, 연기도 다 너무 좋았어요. 건빵선생이랑 상두야 학교가자는 안 봤네요.

그 또래에 하지원, 송혜교와 더불어 오래오래 롱런했으면 하는 여배우에요. 

IP : 67.80.xxx.18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9 9:08 AM (218.51.xxx.152)

    저도 얼마전 봤는데 반갑네요.
    근데 공효진씨는 파스타까지만 그 연기 좋다고 해주고 싶고..앞으론 연기변신 해야할 듯 싶네요.
    연기를 자기식으로 소화하는게 아니라 공효진만 보인다고 할까요. 이런식의 여배우들이 공효진, 김선아가 있죠. 매 캐릭터가 비슷하고 발전하는 모습도 없어서.. '배우' 라는 생각은 안 들어요.

  • 2. 푸들푸들해
    '13.4.19 9:11 AM (68.49.xxx.129)

    전 눈사람때 완전 반했어요..

  • 3. 팬은 그래서 갈라지는듯
    '13.4.19 9:13 AM (223.62.xxx.212)

    똑같은 배우를 보는데도 이렇게 느낌이 다르다니.. 개인차겠지요
    전 개인적으로 공효진 페이스가 쫌 촌스런 이미지같아서 몰입이 안되서 드라마 안보게 되더라구요
    하지원도 별 매력이 없고
    대신 송혜교씨는 이쁘고 연기를 너무잘하더군요 ^^*

  • 4.
    '13.4.19 9:19 AM (125.132.xxx.67)

    전 남자나 여자나 색기라고 해야하나..그런게 있어야 잘 봐지더라구요. 색기라는것이 단순히 이쁘냐 안이쁘냐 이런건 아니고 묘한 매력이있어요. 제게는 공효진은 색기가 안느껴져서 잘 안보게 되고(차승원도 마찬가지) 전도연 수애 유아인 박해일 하정우 이런 사람들에게 색기가 느껴져서 자꾸 눈이 가고 그래서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동인이 되고 그래요. 야왕 수애때문에 봤는데 도저히 감당이 안되어서 나중에 안보긴했죠. ㅡㅡ;;;

  • 5. ㅇ옹...
    '13.4.19 9:25 AM (122.35.xxx.66)

    윗님 야왕이 왜 감당이 안되셨나요?? 궁금.. ㅎㅎ
    저도 공효진 좋아해요.. 공효진의 이름을 드높이게 되었던 시에프 때 부터 좋아했답니다. ^^

  • 6.
    '13.4.19 9:30 AM (125.132.xxx.67)

    야왕 내용이 너무 허무맹랑하게 뻗어나가서요 ㅋㅋㅋ
    공효진은 기럭지나 체형때문에 옷입으면 모델이죠 거기 깜빡 넘어가서 뭔가 구입한적이 있어요 난 공효진이 아닌데 말예요 ㅋㅋ

  • 7. 공효진은
    '13.4.19 10:54 AM (61.106.xxx.123)

    그냥 좋아해요.
    패셔니스타에다가 나름의 매력이 있어요
    뭔가 살짝 못생긴듯 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동그란 얼굴형과 웃을때가 일품이죠

    상두야 학교가자 하고 건빵선생때 너무너무 이뻤어요

  • 8. 치즈
    '13.4.19 11:08 AM (67.80.xxx.182)

    체형도 너무 이쁘고 표정이 정말 사랑스럽고 매력있어요. 무엇보다도 그 자연스러움.
    아직은 배우라기보단 탤런트. 의 느낌이 더 나는것에는 동감해요.
    앞으로 로맨틱 코메디 뿐만이 아니라 캐릭터도 확장해서 더 좋은 배우가 되었음 좋겠다고 응원하게 되네요.

  • 9. 라맨
    '13.4.19 11:36 AM (125.140.xxx.57)

    고맙습니다.
    파스타 등등

    그냥 공효진 나오면 믿고 봅니다.

  • 10. 저요
    '13.4.19 12:33 PM (112.144.xxx.244) - 삭제된댓글

    정말 예뻐 합니다~
    어쩜 연기도 잘하고~미쓰홍당무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호호호

  • 11. 공블리
    '13.4.19 2:26 PM (14.37.xxx.211)

    사랑스럽고 연기 잘 하고
    발음 좋고 완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662 미국 사시는 분들 급해요 질문좀 9 ㅎㅎㅎㅎ 2013/05/07 1,107
248661 건강검진이랑 의보비용이랑 상관관계가 있나요? 1 건강검진 2013/05/07 738
248660 시어른들이 해외 주재원 아들내 집에 놀러 갈 경우 29 여행 2013/05/07 5,094
248659 간단하면서 있어보이는 요리 뭐 없을까요? 어버이날에 엄마께 해드.. 2 됃이 2013/05/07 1,471
248658 김범수 진짜 노래 잘하네요ㅠㅠ 13 대단 2013/05/07 2,253
248657 이사를 가야할지...살면서 고쳐야할지... 7 고민만 계속.. 2013/05/07 1,242
248656 노인 돌보미로 돈벌었는데 세금 내야하나요? 3 세금 2013/05/07 1,458
248655 요즘 아삭이고추 오이고추 맛 없어서 싫어하는 분 계세요? 2 풋고추 2013/05/07 1,044
248654 헐...동네 사는 사람이라고 잠깐 문 좀 열어달라네요 36 ㅇㅇㅇ 2013/05/07 15,533
248653 가출 소녀의 강간 무고에 인생 꼬인 30대 교직원 11 ..... 2013/05/07 3,195
248652 페라가모 소피아백 블랙미듐사이즈 사려는데 금장or은장 골라주세요.. 5 .... 2013/05/07 1,830
248651 스토케 유모차 2009년형 실거래가는?? 3 스스토토 2013/05/07 1,808
248650 영화제목 좀 알려주세요. 2 영화제목 2013/05/07 541
248649 고용부 ”삼성전자도 불산누출 사고 책임 있다” 세우실 2013/05/07 409
248648 그을린 스텐주전자 그냥 써도 되나요? 2013/05/07 1,124
248647 다이어트할때 몸무게 내려가는거 확인후 왜 더 먹게되는것일까요? 5 .. 2013/05/07 1,535
248646 편의점택배 파업했나 봐요 거참.. 2013/05/07 731
248645 엔진오일 1만킬로마다 교체해도 될까요? 2 스노피 2013/05/07 1,926
248644 나인 - 결말 예상 스포.. 10 선우좋아 2013/05/07 13,145
248643 롤러 파운데이션 좋은가요? 3 롤러 2013/05/07 1,120
248642 좌측에 나오는 광고들 땜시 지출이 장난이 아니에요.^^;;; 9 무서버 2013/05/07 1,160
248641 돈은 모아서 뭐해요??? 6 노후대책 2013/05/07 2,300
248640 말린 바질의 쓰임새?? 5 바질처치.... 2013/05/07 3,544
248639 매일 놀러오려한다는 유치원 친구 저번에 이어서.... 12 ㅡㅡ;; 2013/05/07 2,151
248638 김포고항 출국-인천공항 도착인데 주차 어떻게 해야할까요? 5 궁금 2013/05/07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