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효진 좋아하시는 분들 계세요?

치즈 조회수 : 1,896
작성일 : 2013-04-19 09:04:07
우연히 최고의사랑 1회를 다시 보게 되었다가 결국엔 전 회 다시보기 완료. 해버렸네요 ㅎㅎ

최고의 사랑 같은경우는 아무래도 독고진 독무대였던 감이 있지만, 공효진은 상대 남자 배우를 정말 멋져보이게 만드는 여배우 같아요. 이건 하지원도 그렇구요. 둘 다 전형적인 미인상이라기보다는 자기 개성이 뚜렷하고 연기를 자연스럽게 잘 해서 그런듯.  

공효진은 파스타에서도 그렇고 최고의 사랑에서도 그렇고, 정말 사랑에 빠진 여자아이. 의 표정이 너무 자연스럽고 귀엽게 나오네요. 대사할때 말이 은근 빠른 편인데 발음이 정확해서 대사 전달력이 넘 좋구요. 긴 대사할때 호흡도 좋고. 열심히 노력한 배우라기보단 좀 타고 난 느낌이랄까. (딱히 김태희랑 비교하려던건 아니지만 - 베스트글에 앵커동영상보니 자연스럽게 비교가 되었어요) 김태희는 연기를 못한다기보다는 원래 사람 자체가 어색한 것 같아요. 왜 뭘 해도 어색한 사람 있잖아요 (제가 그렇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공효진은 안 어색함을 타고 난 느낌. 몸 동작도 하나 하나도 매우 자연스러워요.  

생각해보면 공효진 나온 드라마들은 전부 다 재밌게 봤던것 같아요.
(주연은 아니었지만) 네멋대로해라부터 시작해서, 눈사람, 고맙습니다, 파스타, 최고의 사랑.. 전부 다 재밌게 봤고 공효진 역할, 연기도 다 너무 좋았어요. 건빵선생이랑 상두야 학교가자는 안 봤네요.

그 또래에 하지원, 송혜교와 더불어 오래오래 롱런했으면 하는 여배우에요. 

IP : 67.80.xxx.18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9 9:08 AM (218.51.xxx.152)

    저도 얼마전 봤는데 반갑네요.
    근데 공효진씨는 파스타까지만 그 연기 좋다고 해주고 싶고..앞으론 연기변신 해야할 듯 싶네요.
    연기를 자기식으로 소화하는게 아니라 공효진만 보인다고 할까요. 이런식의 여배우들이 공효진, 김선아가 있죠. 매 캐릭터가 비슷하고 발전하는 모습도 없어서.. '배우' 라는 생각은 안 들어요.

  • 2. 푸들푸들해
    '13.4.19 9:11 AM (68.49.xxx.129)

    전 눈사람때 완전 반했어요..

  • 3. 팬은 그래서 갈라지는듯
    '13.4.19 9:13 AM (223.62.xxx.212)

    똑같은 배우를 보는데도 이렇게 느낌이 다르다니.. 개인차겠지요
    전 개인적으로 공효진 페이스가 쫌 촌스런 이미지같아서 몰입이 안되서 드라마 안보게 되더라구요
    하지원도 별 매력이 없고
    대신 송혜교씨는 이쁘고 연기를 너무잘하더군요 ^^*

  • 4.
    '13.4.19 9:19 AM (125.132.xxx.67)

    전 남자나 여자나 색기라고 해야하나..그런게 있어야 잘 봐지더라구요. 색기라는것이 단순히 이쁘냐 안이쁘냐 이런건 아니고 묘한 매력이있어요. 제게는 공효진은 색기가 안느껴져서 잘 안보게 되고(차승원도 마찬가지) 전도연 수애 유아인 박해일 하정우 이런 사람들에게 색기가 느껴져서 자꾸 눈이 가고 그래서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동인이 되고 그래요. 야왕 수애때문에 봤는데 도저히 감당이 안되어서 나중에 안보긴했죠. ㅡㅡ;;;

  • 5. ㅇ옹...
    '13.4.19 9:25 AM (122.35.xxx.66)

    윗님 야왕이 왜 감당이 안되셨나요?? 궁금.. ㅎㅎ
    저도 공효진 좋아해요.. 공효진의 이름을 드높이게 되었던 시에프 때 부터 좋아했답니다. ^^

  • 6.
    '13.4.19 9:30 AM (125.132.xxx.67)

    야왕 내용이 너무 허무맹랑하게 뻗어나가서요 ㅋㅋㅋ
    공효진은 기럭지나 체형때문에 옷입으면 모델이죠 거기 깜빡 넘어가서 뭔가 구입한적이 있어요 난 공효진이 아닌데 말예요 ㅋㅋ

  • 7. 공효진은
    '13.4.19 10:54 AM (61.106.xxx.123)

    그냥 좋아해요.
    패셔니스타에다가 나름의 매력이 있어요
    뭔가 살짝 못생긴듯 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동그란 얼굴형과 웃을때가 일품이죠

    상두야 학교가자 하고 건빵선생때 너무너무 이뻤어요

  • 8. 치즈
    '13.4.19 11:08 AM (67.80.xxx.182)

    체형도 너무 이쁘고 표정이 정말 사랑스럽고 매력있어요. 무엇보다도 그 자연스러움.
    아직은 배우라기보단 탤런트. 의 느낌이 더 나는것에는 동감해요.
    앞으로 로맨틱 코메디 뿐만이 아니라 캐릭터도 확장해서 더 좋은 배우가 되었음 좋겠다고 응원하게 되네요.

  • 9. 라맨
    '13.4.19 11:36 AM (125.140.xxx.57)

    고맙습니다.
    파스타 등등

    그냥 공효진 나오면 믿고 봅니다.

  • 10. 저요
    '13.4.19 12:33 PM (112.144.xxx.244) - 삭제된댓글

    정말 예뻐 합니다~
    어쩜 연기도 잘하고~미쓰홍당무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호호호

  • 11. 공블리
    '13.4.19 2:26 PM (14.37.xxx.211)

    사랑스럽고 연기 잘 하고
    발음 좋고 완전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621 중학교 시험보는 과목 국수사과 외에 뭐뭐있나요 6 // 2013/06/27 3,703
267620 벽걸이 에어컨 설치했습니다. 1 참고하삼 2013/06/27 1,273
267619 고추장 추천해주세요 매워 2013/06/27 378
267618 홍보>법륜스님과 중국역사기행 같이 가시겠어요? 2 요미 2013/06/27 850
267617 급질문) 크리스탈컵 재활용유리에 넣으면 될까요? 2 아까워 2013/06/27 879
267616 샌들, 예쁜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1 www 2013/06/27 667
267615 일베, 시국선언 반대여론 조성작업 ‘돌입’ 1 헤르릉 2013/06/27 759
267614 "언론이 국민을 속이고 있다".. 악의적 왜곡.. 샬랄라 2013/06/27 485
267613 7월초이태리 날씨 1 알랑가몰라 2013/06/27 2,541
267612 '전두환 추징법' 국회 본회의 통과 세우실 2013/06/27 363
267611 애기 이유식 먹이다 우울증 오겠어요..ㅠㅠ 18 우울 2013/06/27 2,922
267610 진중권교수가 냥줍후 팔불출이 되었어욯 17 ㅡㅡ 2013/06/27 2,832
267609 요즘같이 책팔기 어려운때에 재미있는 출판사네요 1 보헤미안 2013/06/27 786
267608 중딩 담주부터 기말고사입니다.. 어떻게해야 실수를 줄일가요? 4 덤벙이.. 2013/06/27 1,233
267607 키크신분들 원피스 어느 9 브랜드 입으.. 2013/06/27 1,164
267606 김무성 또 거짓말 하네요. 5 증거 2013/06/27 1,369
267605 [한겨레] “닉네임 찾았다” 박수 짝짝짝…대선 3일 전엔 “다 .. 4 나만 몰랐나.. 2013/06/27 1,482
267604 양배추 쌈에 먹는 쌈장은 어떻게 만드나요? 3 .. 2013/06/27 1,474
267603 강아지 배변훈련 언제쯤 될까요 6 더워요 2013/06/27 823
267602 성격 좋은 남자는 어떤 남자일까요? 9 .. 2013/06/27 6,247
267601 해나 긴급 수술했대요ㅜㅜ 1 어떡해 2013/06/27 1,680
267600 검찰, <조선일보>의 매관매직 보도 일축 3 국정조사에서.. 2013/06/27 451
267599 (급 질문)장수 돌침대 장거리 이사에 대한 좋은 의견 요청이요 1 터매이러우 2013/06/27 1,647
267598 얼굴이 더워요.이건뭐지? 4 샤비 2013/06/27 1,099
267597 교회 아는분이 암웨이를 5년째 하고 있다고 합니다. 3 나이롱 2013/06/27 3,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