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야외 바베큐 할 때 어울릴만한 곁들임 요리 뭐가 있을까요?
고기랑 쌈 준비 같은 건 해놨는데 곁들여서 먹을 음식 한 두 가지 해가고 싶어서요.
일단 샐러드 종류 하나 넣었음 하는데 고기에 어울릴만한 게 뭐 있을까요?
(냉우동 샐러드 정도 어떨까 생각하고 있긴 한데 다른 샐러드 종류 중에 바베큐 먹을 때 괜찮은 것 있나요?
푸실리 파스타 샐러드 해본 적 있는데 반응이 아주 좋진 않더라구요.
60대 어르신, 초등/고등 아이들도 포함된 가족 모임 자리구요)
그리고 간단하게 같이 먹을 수 있을만한 음식이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릴께요. ^^
참, 바베큐는 쇠고기 스테이크, 목살, 새우랑 가리비로 할꺼고 버섯, 소세지, 파인애플, 가래떡, 옥수수... 요렇게 구울 것 같은데 다른 좋은 바베큐 재료 있으면 조언 좀 해주세요. ^^
1. 원글
'13.4.19 9:09 AM (1.252.xxx.34)토마토도 바베큐가 가능한가봐요.
가지도 좋아하는데 맛있겠어요. 감사합니다. ^^2. 유지니맘
'13.4.19 9:13 AM (203.226.xxx.60)저흰 바베큐할때 생물오징어를 통채로 구워요
훈제 닭도 한마리 굽고
조그맣게 주먹밥도 쪼르륵 준비해서
고기쌈에 간편히 한개씩 넣기도 합니다
달래.부추.등을 무쳐서 내놓구요
그냥 간장.깨 고춧가루 참기름으로 뿌리듯
은박도시락에 각종묵은 김치 잘라서 넣고
그릴위에 올려 바글바글 익혀먹기도 해요
쌈 준비하시면서 양배추도 삶아놓으면 좋을듯
고구마.감자등 호일 싸서 굽고
다드시고 그 불판위에 끓여먹는 라면은 죽음입니다
이때 냄비는 추억의 양은냄비가 ^^
전 일부러 샀답니다
좋은날 되시길3. 샐러드보다는
'13.4.19 9:16 AM (121.190.xxx.2)어른들은 샐러드보다는 좀 매콤한게 나을꺼 같아요.
어차피 고기에 이것저것 먹을꺼 많이 준비하시니까 부추무침이나 겉절이류 정도가 어떨까 싶어요.
그리고 아직은 저녁때 좀 썰렁하기도 하고 이번 주말에는 기온도 조금 내려간다는데 홍합탕이나 오뎅탕 같은 국물류 불판 한쪽에 놓고 같이 끓여서 먹는건 어떨까요.4. 유지니맘
'13.4.19 9:22 AM (203.226.xxx.60)아 맞아요
윗분 말씀처럼
저흰 오뎅탕도 준비해가는데
탕까진 아니고ㅎ
그냥 동그란 긴 오뎅이랑 넙적오뎅접어서
꼬치에 끼워가요
국물은 집에서 내서 가고
꼬치는 나무젓가락 긴사이즈 한쪽씩에 ..
코펠같은거에 국물붓고 어묵끼워놓은거 퐁당 담궈놓고 종이컵.국자 놔두면 오며가며 꺼내먹고 국물 각자 떠먹고
완전 좋아해요5. 초간단 샐러드.
'13.4.19 9:34 AM (122.40.xxx.224)난이도1
고기 먹을 때 느끼함을 잡아주어 좋아요.
어린잎채소 연두부 샐러드>
채소 깔고 연두부 깍뚝썰어 올린후 오리엔탈드레싱 휘~휘~ 뿌려주면 맛보장 간단 샐러드
저는 양상추랑 치커리 같이 준비해요. 두부도 찌개용 부드러운 걸로 물만 따라 버리고 팩채로 칼로 슥슥 잘라 뒤집어 올리면 끝.6. 음
'13.4.19 9:43 AM (218.154.xxx.86)진짜 유지니맘님 의견에 백만표..
주먹밥이랑 라면이요!!!!
좀 작은 주먹밥 오며가며 집어먹는 거 좋구요..
주먹밥 아니면 유부초밥도 괜찮아요^^
안에 매콤참치라든가, 오징어 볶음이라든가 넣어서 약간 매콤하게 하면 고기랑 어울려요^^..
그리고 라면!
고기 먹은 뒤 먹는 라면은 정말 대박이거든요.
된장 국수도 괜찮아요..
유래회관에서 고기 먹은 뒤 내놓는 된장국수 모양으로 내놓으면..
엄청 맛있어요^^
그리고 저는, 고기 구워질 동안(이 동안이 엄청 배고파요..) 부르스타나 가스렌지에서 부침개 하나 작게 (너무 크게 부치면 이걸로 배를 채우는 통에..) 부쳐도 좋을 듯 싶어요..
해물 넣은 부침개요^^.7. 초간단 샐러드.
'13.4.19 9:44 AM (122.40.xxx.224)멋을 내고 싶으면 무순이나 가스오부시 혹은 날치알 한 수저씩 올리면
바베큐 나오는 동안 기다리면서 입 심심하지 않게 먹기 좋아요.
아기부터 어르신까지 커버 가능.8. ...
'13.4.19 9:57 AM (71.224.xxx.108)새콤 달콤한 양배추 피클이나 무 납작하게 썰고 고추 송송 썰어서 간장, 식초, 설탕에 담근거요.
아무래도 바베큐가 조금 느끼한 맛도 있으니까 이런 것을 곁들이면 입맛이 개운해지는 것 같아서요.9. 원글
'13.4.19 11:46 AM (1.252.xxx.34)와~~ 다양한 아이디어가 있네요.
82에 물어보길 잘한 것 같아요. ^^
조언해주신 것들 이것저것 준비해볼께요.
너무 감사합니다. ^^
혹시 댓글 더 주실 분들 계시면 조언 더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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