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순되신 아버지의 제사참석

ddd 조회수 : 1,008
작성일 : 2013-04-19 08:45:48

팔순되신 아버지가 아직도 2시간걸려 차타고가셔서 할아버지 제사, 큰아버지(아버지형님) 제사에 참석하십니다.

운전하시는게 불안해서 늦게 일끝나고 함께 가자고 해도 성질급한 아버지는 부랴부랴 애가타서 일찍 출발합니다.

나이가 있으셔서 운전 안하셨음하는데 그 고집을 꺽을수가 없네요.

그 연세에도 집안제사에 참석하시는 아버님들 많으신가요?

IP : 175.201.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9 9:23 AM (122.35.xxx.66)

    노인들이 할 일이 없어서가 아니라..
    나이들수록 자기 가족들 생각나고 당신 부모들 생각나고 그러니
    더 그런 것이지요.. 원래 죽을 때까지 봉사지내는 것이 예라고 하더군요.
    저희 아버지는 나이들고 몸 약해지실수록 할머니 생각을 많이 하셨어요..
    아버님도 그런 마음이실거에요...

  • 2. 원글님의 걱정은.....
    '13.4.19 9:58 AM (58.238.xxx.78)

    아버지께서 2시간 거리 운전해가며 가시는거에 대한 불안감이죠.
    이제 사실 연세도 있으시니 운전은 안하셨으면..이게 포인트인거 같네요.

    좀 기다렸다가 자식들 퇴근할때 같이 가시면 좋겠다는 원글님의 마음과는 달리
    아버지는 한시라도 빨리 가고 싶은 돌아가신 혈육에 대한 애틋한 정이 먼저이고요.


    이 글의 핵심포인트는
    연세드신분의 운전........불안하다 이거인거 같아요.

    막줄의 그 연세에도 집안 제사에 참석하시는분들 ........
    많을것 같긴 한데......
    제 주변엔 안계세요.
    그냥 안오시고 또 이해하는 분위기 이고요.
    이건 개인적인 문제라 뭐라 하기는 애매하죠.

  • 3. 어르신
    '13.4.19 11:42 AM (125.140.xxx.57)

    시아버님 걱정인 글에
    나무라듯 하시는 분들 계시네요.


    님.
    그냥 두시는 방법 밖에 없을 거 같아요.
    천천히 조심해서 다니시라고 말씀만 해드리고요.
    저희 작은아버님도 저희 시아버님(형님이죠) 제사에
    꼭 참석하세요.연세81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833 토마토+키위쥬스 괜찮나요? 2 혹시 2013/05/13 5,228
250832 산후도우미~?베이비 시터~? 3 둘중.. 2013/05/13 1,103
250831 20년 전으로 2 그립네요 .. 2013/05/13 649
250830 초등저학년 수학문제 어떠세요? 아이가 잘 적응하고 있나요? 3 모카뿅뿅 2013/05/13 772
250829 금호동 래미안 아파트 어때요? 1 교포 2013/05/13 1,423
250828 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시절은 언제인가요? 12 추억 2013/05/13 1,779
250827 청담 휴먼스타빌과 엠비즈 호텔 숙박해보신분! 1 집수리 2013/05/13 2,920
250826 올케언니가 어버이날 선물 때문에 통곡을 하더랍니다.. 90 선물차이 2013/05/13 20,752
250825 [통상임금] 벌써 시작하는가 본데요? 6 .... 2013/05/13 1,187
250824 4대강 사업 때 퍼올린, 준설토…골칫거리 전락 1 세우실 2013/05/13 424
250823 꽃들의 전쟁 너무 재밌어요.모두 연기의 신.. 14 종편이긴하나.. 2013/05/13 3,290
250822 애 없는 게 죄 13 혼란 2013/05/13 2,593
250821 해운대 씨클라우드 or 그랜드 호텔 5 신행 2013/05/13 1,639
250820 습도가 장난아니네요 3 안방드레스룸.. 2013/05/13 1,313
250819 LA여행 계획중인데 도와주세요. 13 인영맘 2013/05/13 1,801
250818 “윤창중, 피해女에 ‘사건 무마’ 시도” 2 참맛 2013/05/13 1,717
250817 용인 신봉지구 동부 센트레빌 어떤가요? 2 궁금이. 2013/05/13 1,363
250816 서울에서 광양가는길..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추천좀요.. 3 전라도여행 2013/05/13 1,764
250815 풍산개 무척 멋있네요 10 우왕 2013/05/13 1,548
250814 종합소득세 신고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5 궁금 2013/05/13 1,133
250813 피부걱정 올려주시던 원글님 보고싶어요 3 .. 2013/05/13 1,179
250812 성장판 검사비용? 1 카페라떼요 2013/05/13 3,650
250811 파크 유저가 일베에대해 한마디로 요약한말 ... 공감이 가네요... 5 요약 2013/05/13 1,064
250810 제가 고마워할 줄 모르는 사람인가요? 15 아리송 2013/05/13 5,165
250809 부부싸움.. 항상같은패턴 2 한숨만 2013/05/13 1,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