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좁아서 과감하게 침대를 없앨까 해요.
처음에 프레임도 있었는데 아기가 자다 떨어져서 프레임도 치워버렸고 지금은 매트리스 위에서
자거든요. 매트리스가 젤 두꺼운 거라 (시몬스인지 에이스인지) 단단하고 좋긴 한데
지금 한 6년 썼나봐요. 방수 커버도 씌우고..
근데 자리를 차지하니까 이걸 없애고 3단 메모리폼 소파 겸 침대로 할까(접어지는 거)
목화솜이 나을까 라텍스가 나을까 고민중인데요... 라텍스도 가격도 가격이고 천차만별이라..
이 매트리스가 좋긴 한데 얘를 뭘로 대치해야 하나 고민이예요. 남편은 또 사려면 돈이라고 그냥
쓰자는데 20평 초반대에 애랑 우리 3명이 복작복작 거리니...
어디에서 주무시나요??
매트리스가 꺼지지 않았다면 그냥 사용하세요
접이식 3단은 메모리폼이라해도 얇은 요 정도로 접히는 부분이 느껴져 불편하구요-2인용 10만원 대?
비슷한 두께로 라텍스 토퍼가 있는데 3명이 자려면 퀸 사이즈 정도는 있어야하는데 가격이 20만원 대 인데다
무거워요
그냥 매트리스 깔아놓는 거나 별반 차이 없이 자리 차지합니다.
목화솜은 개어 장에 넣을 수 있으니 좋을 수 있겠지만 개는 것도 일이죠^^;
아~전 20평대 초반에 3명이 살았는데 퀸사이즈 침대에서 그냥 복작대며 잤어요
침대 한쪽을 벽으로 붙여 아이를 안쪽에 재우면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아이가 많이 구르지 않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금방 아이가 커 잠자리 독립할 시기가 오면 침대가 아쉬워질 수도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