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들어간 요리(김치볶음밥,김치전 등)에 김치를 많이 넣어도 김치맛이 안나요..

김치맛 조회수 : 861
작성일 : 2013-04-18 17:47:56

우선 김치자체는 확실히 맛있는 김치에요.

(보통 김치가 맛있으면 김치로 하는 요리 다 맛있다 라고 하는 경우가 있어서 드리는 말씀이에요.ㅋ)

그리고 김치를 잔뜩 넣었는데도 왜 음식에서 김치맛이 안나는걸까요..

 

예를들어

 

김치볶음밥

김치를 다져서 넣는데

김치가 씹힐때만 시큼한 김치맛이 날뿐

밥 부분에선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

그러나 밖에서 사먹는 김볶에선

김치가 몇조각 보이지도 않는데 밥자체도 빨간색에 맛도 시큼한 김치맛이 나더라구요?

(혹시나 김치국물이 많이 들어갔나 해서 집에서 넣어봤는데 볶음밥이 걸죽해지기만..ㅠ

고추장은 텁텁할까봐 안넣어 봤고, 고추가루는 시큼한맛과는 거리가 멀꺼같아서 안넣어봤어요..)

 

그리고 김치전

이것도 사먹는거나 남이 한 김치전은

밀가루 부분에서도 시큼한 김치맛이 나는데..

제가 한건 김치가 씹혀야 지나 김치맛이 나지

밀가루 부분은 김치맛이 전혀 안나요..

(김치국물을 넣어보라고 해서 그렇게 했는데도 그닥...)

 

마지막으로 김치등갈비찜

애들 큰고모가 한솥 해서 주셨는데...

고기까지 김치맛이 팍팍 느껴지는게 너무 맛있던데..

제가 한건 신김치로 한건데도

고기에선 거의 김치맛이 안나고 심지여 김치가 느끼하기만..ㅠㅠ

고기를 김치에 비해 많이 넣어서 그런거냐 하시면..

큰고모가 주신건 김치에 비해 고기가 어마어마하게 많았어도 전혀 느끼하지 않았거든요?

 

도대체 김치도 신김치에 맛있는 김치고

양도 많이 넣었는데

시큼한 김치맛이 안나는 이유는 뭘까요?

 

또는 신김치맛이 최대한 살아 있는 김치전 김볶 김치등갈비찜을 하는 비법은 뭔가요?

(저도 나름 김치전엔 김치국물도 넣고

김치찜엔 멸치다시 육수를 이용하고 갖은 양념을 넣는데 말이죵)

 

 

 

IP : 61.74.xxx.24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117 순두부에 푹 익은 파김치 넣음 이상한가요??^^;; 3 ... 2013/04/18 1,124
    243116 신랑이 미쳐서 ㅡㅡ자꾸이걸 사달래요 7 챗바퀴 2013/04/18 4,040
    243115 팩두부 안 데치고 바로 먹어도 되나요 무침 2013/04/18 953
    243114 오래된 매실엑기스..매실도 건져내지 않았는데요.. 6 게으른자 2013/04/18 13,770
    243113 나이들면 입맛이 확 바뀌나요? 7 중딩맘 2013/04/18 1,184
    243112 일기 쓰는분 계세요? 수기로요.. 3 일기 2013/04/18 1,030
    243111 냉동실 문을 열어놨어요. . 1 깜장 2013/04/18 1,880
    243110 요새 지은 아파트들은 베란다 서비스 면적이 없나요? 4 이사 2013/04/18 4,336
    243109 박근혜 견제는 박원순이 할 것이다 9 견제 2013/04/18 1,722
    243108 오늘 염색하고 화장하고 밖에 나갔는데요 9 수다 2013/04/18 3,189
    243107 (방사능)한국은 불안,세계도 위험. 당신에게 미래는 없다- 헬렌.. 5 녹색 2013/04/18 1,549
    243106 송도신도시에서 ktx광명역 대중교통으로 가는법? 5 광명역 2013/04/18 5,362
    243105 원천징수 관련해서 여쭤봐요 1 사업과 알바.. 2013/04/18 1,136
    243104 내가 한 김장이지만 3 살림녀 2013/04/18 1,368
    243103 자의식은 강한데 자존감은 낮은 사람. 4 ㅇㅇ 2013/04/18 7,731
    243102 세탁기 청소 업체 예약했어요. ㅎㅎ 쿠바의밤하늘.. 2013/04/18 1,500
    243101 6개월은 먹고살수 있는 냉장고 10 냉동실만땅 2013/04/18 3,136
    243100 아내 생일선물로 현금 or 백화점 상품권 6 아끼오아껴서.. 2013/04/18 2,020
    243099 삼생이보다는 차라리 사랑아가 더 낫다는 생각이..-.-;; 9 jc6148.. 2013/04/18 2,481
    243098 (긴글)초1 아들 친구들한테 왕따?당하는거 같아요 7 눈물. 도와.. 2013/04/18 2,785
    243097 돌아이 아짐 어쩔까요, 1 .. 2013/04/18 1,043
    243096 족발삶아 지금 식히고 있는 중인데요 9 ... 2013/04/18 2,399
    243095 여의나루역에서 내리면 벚꽃축제 가능한가요? 3 벚꽃축제 2013/04/18 1,174
    243094 현명한 조언을 구합니다-반려견과 유기견 그리고 가족 문제 9 슬픔 2013/04/18 1,516
    243093 튤립이 졌어요 보관은? 7 sksmss.. 2013/04/18 5,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