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공장소에서 등미는 사람들 대처하기

밀지마 조회수 : 2,310
작성일 : 2013-04-18 17:40:58
저는 좀 personal space중요하게 지켜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간에도 안전 거리가 필요하죠..
 
또 영어(문화부분..), 가정, 도덕 과목에서도 다룬거 같은데.. (교과서는 매우 좋음)

어쨌든 
버스, 지하철, 공공장소에서 어련히 잘 가고 있는데
조급증을 보이면서 
정말 심하게 미는 사람들이 있어요. 


아예 본인 팔과 손을 제 등에 붙였어요. 
힘은 또 얼마나 좋은지.. 정말 밀려갑니다. 제가 52-55kg왔다 갔다 합니다. 

푸시맨은 어깨/등을 밀지만..
이 사람들은 등.. 허리 부분을 밀더라고요. 

너무 심하게 제 등에 계속 대고 밀길래.. 5초 이상?
너무 짜증나서 뒤로 손을 확 잡은 후 팍 공중에서 놔버렸어요. 몇 번 그랬네요. 

정확하게 조준해서 약간 비틀면서 놓으면 돼요.

손목이 아파봐야 .. 다시는 남 등 안밀죠..



본 생활권이 서울이라 ... 사람들에게 이미 많이 치였고..
외국이라고 해서 외국 사람들이 등 안미는건 아니에요(축제..에서 인파가 어마 어마 하게 밀렸을 땐 밀더라고요..)

어쨌든 ..
이런 사람들에게 말하기도 싫고, 
쳐다보며 싫다고 내 얼굴 구기기도 싫고요(제 얼굴에 주름만 생깁니다.)

싫으면 꽉 잡아서 패대기 쳐주세요..


다시는 안그러겠죠. 
아님 나중에라도 고쳐질 듯.. 

자신이 남의 등 미는 것으로 인해 상대방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불편한지..꼭 느껴야 할 사람들..


회사에서는 제 동료는 구내식당에서 배식판으로 밀어요..
-0-;; 

젊거나 늙거나 
지위 고하 상관없고.. 
품성이라고 생각합니다. 
IP : 110.70.xxx.1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8 5:42 PM (14.38.xxx.131)

    저도 제 등 뒤에 있는 손 탁 쳐 내기 몇 번 해 봤어요.ㅎ

  • 2. 1470만
    '13.4.18 5:44 PM (110.70.xxx.39)

    전 대놓고 면박줍니다 내등에서 손떼라고

  • 3. ...
    '13.4.18 5:50 PM (58.150.xxx.75)

    Personal distance

  • 4. ㄷㄱ
    '13.4.18 5:57 PM (115.126.xxx.69)

    전 뒤 돌아서..
    말해여..손 대지 말라고...

  • 5. ...
    '13.4.18 5:57 PM (112.155.xxx.72)

    저는 숄더 백을 다시 메는 척 하면서 한번 휘둘러 줍니다.
    금속으로 된 캐비넷 같이 생긴 백을 들고 다니고 싶을 뿐입니다.

  • 6. ..
    '13.4.18 6:03 PM (223.62.xxx.37)

    꼭 아줌마 할머니들이 그래요 손으로 지긋이 남의 허리누르기 기분더러워요 그냥 가도 밀려가고있는데 남 허리는 왜만지는지 ㅡㅡ

  • 7. 제과점에서 계산 기다리는데
    '13.4.18 6:14 PM (125.178.xxx.48)

    오십대로 보이는 아저씨가 계속 쟁반으로 치더군요.
    그래서 뒤돌아서 째려봤더니 조금 조심하긴 하더군요.
    저도 그러는 사람 있으면 째려보거나 그래도 못 알아 들으면
    대놓고 말해요.

  • 8. ....
    '13.4.18 6:26 PM (58.143.xxx.228)

    원글이랑은 좀 다른 내용인데.

    어제 지하철 탔다가 앞에 여자가 갑자기 화들짝 놀라면서 몸을 피하더라구요.
    봤더니 가방이 루이비통
    근데 이 다음 동작이 더럽다는 듯이 자기 가방을 털어내더라는..
    아니. 나 그 가방에 닿지도 않았고
    사무직이라 청바지 캐쥬얼도 아니고 세미정장 입고 손은 곱게 핸드크림까지 발랐는데.
    이거 뭔가 하고 좀 뻥쪘어요.
    기분 엄청 더러웠다는...

  • 9. ㅡㅡ;;
    '13.4.18 6:57 PM (39.7.xxx.85)

    아~진짜 등미는거 정만 정말 정말 싫고 짜증나요!!!뒤돌아서 머리털 뜯어버리고 싶음..ㅋ

  • 10. 근데 그렇다고
    '13.4.18 9:21 PM (211.224.xxx.193)

    그 미는손을 잡아 당긴다는건 좀 폭력성이 있어보여요. 그냥 말로 밀지마세요 하시면 안돼나요? 전 말로 하고 마는데

  • 11. 저도
    '13.4.18 9:45 PM (203.226.xxx.154) - 삭제된댓글

    언제 한 번 탁 쳐내보고 싶어요. 정말 싫어요 손으로 밀어대는 거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6231 쿠팡, 실망스럽네요. 5 안티지름신 .. 2013/06/21 2,708
266230 매뉴얼을 하나 사고 싶은데 82영어고수님들~~ 좀 도와주세요 ㅠ.. 2 영작 ㅠ.ㅠ.. 2013/06/21 512
266229 오래된 김치냉장고 김치통~ 4 휘파람새 2013/06/21 2,737
266228 알로에 제품 추천 부탁드려요... 2 메텔 2013/06/21 1,023
266227 32평 2-bay아파트 커텐 견적 얼마나 나올까요? 1 cozy12.. 2013/06/21 4,345
266226 부동산계약서 수수료 얼마인가요? 2 gks 2013/06/21 2,200
266225 30인데 관절에 힘 없고 생리중에 몸은 무겁고..1시전꺼지 청소.. 2 2013/06/21 903
266224 땀을 굉장히 많이 흘리는 아이, 이유가 뭘까요? 4 2013/06/21 3,177
266223 춤의 세계로 들어가보고 싶어요~^^ 3 스포츠댄스 2013/06/21 979
266222 딸에게 "너는 돈 많은 남자 만나라~" 6 dymom 2013/06/21 2,153
266221 드럼 세탁기용 세제 뭐 쓰세요? 3 빨래박사 2013/06/21 1,252
266220 아 이제 기말공부 시작해야하네요 ᆞᆞ 2013/06/21 680
266219 표창원 "강의요청한 기업들 최근 다 취소..후회안해 21 ㅇㄴ 2013/06/21 2,230
266218 운동하시려고 하는 분들...에게 ^^ 19 귀네스팰트로.. 2013/06/21 3,526
266217 선크림 소량 발라도 효과가 있답니다. 10 귀염아짐 2013/06/21 4,334
266216 새출발을 위한 여행지 15 치유 2013/06/21 1,613
266215 매실액 담을때요 8 2013/06/21 1,059
266214 개그우먼 김지선씨 18 너머 2013/06/21 13,398
266213 전세 만기전에 집주인이 바뀔경우 수선충당금은 어떻게하나요? 8 세입자 2013/06/21 2,939
266212 초5 논술 해야 하나요?? 자기 생각 끌어 올리는 논술? 알려주세요~.. 2013/06/21 770
266211 미니믹서기에 얼음갈아도 되나요? 4 팥빙수 2013/06/21 2,641
266210 딸아이가 쌍커플 수술하러 갔어요 18 ㅠㅠ 2013/06/21 3,919
266209 담양 강천산 다녀오신 분 글 읽고 강천산 다녀왔어요. 8 담양조아 2013/06/21 2,270
266208 견과류 하루분씩 된거 사고싶은데요 6 하루견과 2013/06/21 1,986
266207 고추장볶음먹고싶은데요 소고기 돼지고기중에 어떤고기 넣어야 더 맛.. 5 요리초보 2013/06/21 1,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