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혐글죄송)큰일 보고 조금 지나면 묻어나오는데 왜 그럴까요

고민되네요 조회수 : 5,875
작성일 : 2013-04-18 17:14:53

저는 애 둘 자연분만했구요, 젊어서는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고생했었어요.

다행히 먹는 걸 신경쓰니 장이 안좋은 건 없는데, 애들 낳고 괄약근이 망가졌는지

변 보고 나서 조금 지나 화장실 가보면 덜 닦은 것처럼 묻어나와요.

아무리 깨끗하게 닦아도 그렇 때가 많아요. 심지어 질 쪽으로도 묻어나와 아주 기겁을 하겠어요.

이게 항문 괄약근이나 항문주변 근육의 문제일까요, 아님 치질의 한 증상일까요?

헷갈리는 게 변이 깨끗하게 다 나온 개운한 느낌이 들면 그 뒤로도 묻어나오는 게 없는데, 잔변감이 있는 날엔 일보고 깨끗이 씻어도 묻어나곤 해요. 어쩔땐 몇 번을 일을 보고 씻어도 계속 그러기도 하네요.

처음엔 변이 앞으로 나오는가 싶어 놀라기도 했어요. 애낳고 나니 질과 항문도 가까워져서 그런가봐요...

 

항문외과에 가도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몰라 일단 82언니들꼐 먼저 여쭤봅니다. 이 증상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요?

케켈운동 열심히 하면 나아질까요?

나름 과일과 채소도 열심히 먹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자꾸 이러니 부부관계도 자신이 없어지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12.165.xxx.1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18 5:24 PM (112.152.xxx.82)

    40대인 저도
    변비심한날 ·잔변감 있은날은 그래요
    평소 케캘운동 열심인데도 ‥ ㅠ
    그런데 ‥질쪽으로도 변이 나온단 말씀이실 까요?
    이해가 안돼서요 ‥

  • 2. 원글
    '13.4.18 5:27 PM (112.165.xxx.106)

    아니요, 저도 처음엔 그럴까 싶어 놀랐는데요, 팬티에 질 닿는 부분까지 묻기도 하더라구요.
    큰애가 나름 난산이어서 아마 그떄 봉합하면서 질과 항문 사이가 좀 좁아진듯 해요...ㅠㅠ

  • 3. ㅜㅜ
    '13.4.18 5:31 PM (211.36.xxx.234)

    혹시 물로도 닦으시나요?
    아니시라면 물로 닦아보세요.
    굳이 비데가 아니더라도 샤워기로 물로 닦으면 안그러던데요.

  • 4. 물론 닦습니다
    '13.4.18 5:38 PM (112.165.xxx.106)

    집에 있는 날엔 그렇게 하는데요, 그럼 괜찮기도 합니다.
    잔변감이 있음 몇번 닦아도 계속 그러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병원가서 항문압검사 받아봐야할까요?
    좋아지는 방법은 없는걸까요?ㅠㅠ

  • 5. 난산인 경우
    '13.4.18 6:32 PM (39.7.xxx.4)

    그렇다고 들었어요. 방송에서 같은 증상이 있던 여자분이 수술
    받는 것 봤어요. EBS [명의]라는 프로 다시보기 하세요.
    대장항문과 시간에 나왔어요. 두달 전인가 본 것 같아요.

  • 6. 감사합니다
    '13.4.18 8:37 PM (112.165.xxx.106)

    방송 꼭 챙겨볼께요. 둘째 낳고 산부인과선생님이(두 아이 다 받아주신 분) 더 낳을 거 아니니 꼼꼼하게 해주신다고 했는데... 항문괄약근의 문제인가봐요. 병원에 안가고도 좋아지는 방법은 정녕 없겠지요?
    답글 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 7. 저도
    '13.4.18 9:41 PM (1.236.xxx.55)

    그런 경우가 많은데
    저는 잔변감이 남은 날은 물티슈로 꼼꼼히 항문을 닦아줘요.
    주름 사이사이를 다 닦는 느낌으로..
    그리고 나면 그런 느낌이 거의 없어요.
    물티슈 안하고 그냥 휴지로만 닦으면
    거의 그래요.

  • 8. 동감ㅠ
    '13.4.18 10:08 PM (121.165.xxx.220)

    전 항상 그래요ㅠ
    샤워기로 씻고 얼마후 가면 또 묻어나오구요
    팬티에는 잘 안 묻는데 휴지로 닦으면 백프로ㅠ
    정말 말못할 고민이에요

  • 9. 원글
    '13.4.19 8:57 AM (112.165.xxx.106)

    저는 변이 묽으면 그렇더군요. 식습관 변화도, 괄약근운동도 그리고 복근이 너무 없어요. 그래서 더 힘이 없는지... 괄약근 근육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방법을 찾아봐야될듯 해요. 같이 고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644 와이셔츠 안 다려 입는 집 있나요? 16 힘들어 2013/05/26 4,117
256643 인간의 탈을 쓰고 판사퇴임식에까지 얼굴을 내밀수 있었군요...... 6 네 이놈 2013/05/26 10,982
256642 '비포 미드나잇'보고왔어요. 7 ... 2013/05/26 2,677
256641 숄더백겸용이 어색하지 않은 백팩 어디 없을까요. 5 .. 2013/05/26 2,178
256640 신혼살림장만요^^ 한일스텐냄비 통5중 괜찮을까요? 11 2013/05/26 13,173
256639 우크라이나 나라 특성은 어떤가요? 3 2013/05/26 4,339
256638 중1 건강검진했는데 몸무게가 줄었는데요 4 .... 2013/05/26 979
256637 대우에어컨 좀 봐주세요,, 1 초록나무 2013/05/26 802
256636 브로치 추천해주세요. 6 ^^ 2013/05/26 2,165
256635 하우스푸어 구제, 연말까지 2조 투입 11 프리워크아웃.. 2013/05/26 1,959
256634 제습기 추천해주세요~ flo 2013/05/26 874
256633 5세 아가가 받으면 좋아할만한것 4 빈맘 2013/05/26 860
256632 갤럭시 노트 투 쓰시는 분 질문요 2 2013/05/26 1,234
256631 브라전문가님들 .. 사이즈 조언좀 부탁드려요 5 나와주세요 2013/05/26 1,380
256630 분양가 평당 1500정도에 40평이라면 실제 총 들어가는 금액은.. 1 ? 2013/05/26 1,495
256629 가족이란 ㅇㅇㅇ이다. 한가지씩 해봐요 23 .. 2013/05/26 2,648
256628 선풍기 어디제품이 좋나요? 4 여름 2013/05/26 2,040
256627 저기 그것이 알고싶다 그 여자,,,, 9 코코넛향기 2013/05/26 4,359
256626 다이어트운동 어떤종목이 좋을까요? 8 2013/05/26 1,981
256625 천충병 레시피 어디서 구할까요? 3 급급 2013/05/26 1,645
256624 얼마전에 이혼후 150으로 살수 있을까요 글남긴 사람입니다 7 어렵다 2013/05/26 4,539
256623 냉동고추 멸치볶음에 넣어도 될까요?? 3 ᆞᆞ 2013/05/26 862
256622 어르신들 고급스런 아웃도어브랜드가 있다면 뭘까요? 15 2love 2013/05/26 3,066
256621 어제 저녁은 악몽같네요 에공 3 정말 2013/05/26 1,528
256620 고등수학공부 어떤식으로 대비를 해야 하나요? 4 수학성적이 .. 2013/05/26 2,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