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혐글죄송)큰일 보고 조금 지나면 묻어나오는데 왜 그럴까요

고민되네요 조회수 : 5,913
작성일 : 2013-04-18 17:14:53

저는 애 둘 자연분만했구요, 젊어서는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고생했었어요.

다행히 먹는 걸 신경쓰니 장이 안좋은 건 없는데, 애들 낳고 괄약근이 망가졌는지

변 보고 나서 조금 지나 화장실 가보면 덜 닦은 것처럼 묻어나와요.

아무리 깨끗하게 닦아도 그렇 때가 많아요. 심지어 질 쪽으로도 묻어나와 아주 기겁을 하겠어요.

이게 항문 괄약근이나 항문주변 근육의 문제일까요, 아님 치질의 한 증상일까요?

헷갈리는 게 변이 깨끗하게 다 나온 개운한 느낌이 들면 그 뒤로도 묻어나오는 게 없는데, 잔변감이 있는 날엔 일보고 깨끗이 씻어도 묻어나곤 해요. 어쩔땐 몇 번을 일을 보고 씻어도 계속 그러기도 하네요.

처음엔 변이 앞으로 나오는가 싶어 놀라기도 했어요. 애낳고 나니 질과 항문도 가까워져서 그런가봐요...

 

항문외과에 가도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몰라 일단 82언니들꼐 먼저 여쭤봅니다. 이 증상 해결할 방법이 있을까요?

케켈운동 열심히 하면 나아질까요?

나름 과일과 채소도 열심히 먹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자꾸 이러니 부부관계도 자신이 없어지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112.165.xxx.10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18 5:24 PM (112.152.xxx.82)

    40대인 저도
    변비심한날 ·잔변감 있은날은 그래요
    평소 케캘운동 열심인데도 ‥ ㅠ
    그런데 ‥질쪽으로도 변이 나온단 말씀이실 까요?
    이해가 안돼서요 ‥

  • 2. 원글
    '13.4.18 5:27 PM (112.165.xxx.106)

    아니요, 저도 처음엔 그럴까 싶어 놀랐는데요, 팬티에 질 닿는 부분까지 묻기도 하더라구요.
    큰애가 나름 난산이어서 아마 그떄 봉합하면서 질과 항문 사이가 좀 좁아진듯 해요...ㅠㅠ

  • 3. ㅜㅜ
    '13.4.18 5:31 PM (211.36.xxx.234)

    혹시 물로도 닦으시나요?
    아니시라면 물로 닦아보세요.
    굳이 비데가 아니더라도 샤워기로 물로 닦으면 안그러던데요.

  • 4. 물론 닦습니다
    '13.4.18 5:38 PM (112.165.xxx.106)

    집에 있는 날엔 그렇게 하는데요, 그럼 괜찮기도 합니다.
    잔변감이 있음 몇번 닦아도 계속 그러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병원가서 항문압검사 받아봐야할까요?
    좋아지는 방법은 없는걸까요?ㅠㅠ

  • 5. 난산인 경우
    '13.4.18 6:32 PM (39.7.xxx.4)

    그렇다고 들었어요. 방송에서 같은 증상이 있던 여자분이 수술
    받는 것 봤어요. EBS [명의]라는 프로 다시보기 하세요.
    대장항문과 시간에 나왔어요. 두달 전인가 본 것 같아요.

  • 6. 감사합니다
    '13.4.18 8:37 PM (112.165.xxx.106)

    방송 꼭 챙겨볼께요. 둘째 낳고 산부인과선생님이(두 아이 다 받아주신 분) 더 낳을 거 아니니 꼼꼼하게 해주신다고 했는데... 항문괄약근의 문제인가봐요. 병원에 안가고도 좋아지는 방법은 정녕 없겠지요?
    답글 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 7. 저도
    '13.4.18 9:41 PM (1.236.xxx.55)

    그런 경우가 많은데
    저는 잔변감이 남은 날은 물티슈로 꼼꼼히 항문을 닦아줘요.
    주름 사이사이를 다 닦는 느낌으로..
    그리고 나면 그런 느낌이 거의 없어요.
    물티슈 안하고 그냥 휴지로만 닦으면
    거의 그래요.

  • 8. 동감ㅠ
    '13.4.18 10:08 PM (121.165.xxx.220)

    전 항상 그래요ㅠ
    샤워기로 씻고 얼마후 가면 또 묻어나오구요
    팬티에는 잘 안 묻는데 휴지로 닦으면 백프로ㅠ
    정말 말못할 고민이에요

  • 9. 원글
    '13.4.19 8:57 AM (112.165.xxx.106)

    저는 변이 묽으면 그렇더군요. 식습관 변화도, 괄약근운동도 그리고 복근이 너무 없어요. 그래서 더 힘이 없는지... 괄약근 근육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방법을 찾아봐야될듯 해요. 같이 고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906 남자 만나기 힘들다고 글 올렸던 40살처자입니다 11 도웬 2013/06/25 4,863
267905 요즘 비비에도 자외선차단지수가 써있는데.. 별도로 썬크림 또 바.. 3 자외선차단 2013/06/25 913
267904 세면대 녹 지우는 법 알려주세요 4 여름 2013/06/25 4,007
267903 잇몸에 혹처럼 뭐가 났는데, 스켈링 2 40대 2013/06/25 2,831
267902 등산 갔다 왔는데 왜 붉은 반점이 올라올까요? 4 심각 2013/06/25 1,325
267901 핸드폰 번호이동???? 7 어려워 2013/06/25 757
267900 혹시 산티아고 기행문인데 좀 이름있는 외국인이 글 쓴거 아시는 .. 7 산티아고 2013/06/25 994
267899 나는 암것도 못하게하면서 자긴 할거 다하는 남친. 6 soirde.. 2013/06/25 2,023
267898 캠핑장에다 텐트치고 1박2일정도 있을건데 7 여름휴가 2013/06/25 1,480
267897 전기 레인지의 청소법 8 김복순 2013/06/25 3,615
267896 홍상수감독 영화 10 ... 2013/06/25 1,764
267895 가끔 혼잣말로 욕을 해요... 정말 그만두고 싶은데 14 가끔 2013/06/25 5,918
267894 '전두환 추징시효 3→10년 연장법' 법사소위 통과(종합2보) .. 2 세우실 2013/06/25 509
267893 맛있고 늦게까지 하는 즉석떡볶이집은 어딜까요.. 8 착한 언니되.. 2013/06/25 1,511
267892 3인 가족, 차 바꾸려는데, 골프와 말리부, 크루즈... 6 무슨차를 2013/06/25 3,018
267891 [펌글] 희대의 개그집단 국정원 2 그냥 코메디.. 2013/06/25 829
267890 82열면 댓글쪽에 이런창이 뜨는데,,,어떻게 해결하죠? 1 .. 2013/06/25 397
267889 갖고 싶은것도 없고 사고 싶은것도 없어요 ㅠ 2 랜트카여행 2013/06/25 834
267888 다른지역도 아이돌보미 하시는분들 이러신가요? 2 속상해요 2013/06/25 1,289
267887 아이허브에서 유산균 추천부탁드려요 4 매스틱검 2013/06/25 2,402
267886 갑자기 근로조건이 바꿨어요.. 2 도와주세요... 2013/06/25 759
267885 신경정신과가 정신과 맞나요? 2 ... 2013/06/25 997
267884 이사 업체 선정 어떻게 해야되나요? 3 오르가니스트.. 2013/06/25 775
267883 간을 MRI 찍어보자는데 CT와 MRI의 차이점 궁금합니다. 4 간질환 2013/06/25 3,361
267882 샌디에고여행 1 아리송 2013/06/25 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