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카톡 프로필을 하루에도 몇번씩 바꾸는데

.... 조회수 : 4,570
작성일 : 2013-04-18 16:39:30
평소에 조금 과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사진이랑 메시지를 말 그대로 하루에도 몇번씩 바꿔요
주로 감성돋는 내용이죠.
정서적으로 조금 남다른 데가 있는 친구고
요즘 만나서 얘기해보면 그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단 느낌이 들어서
얘가 참 힘들구나... 하고 생각을 하죠
근데 솔직히 카톡 프로필 같은 거에 그렇게 집착(?)하면
보통 사람들은 할일없어 보인다고 생각하거나
암튼 별로 좋게 보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좀 안타깝다 싶은 정도의 마음이 있었는데
아까 저한테 카톡으로 묻더라고요.
자기 카톡 프로필 너무 자주 바꾸는 거 좀 이상하냐고
정신적으로 문제있어 보여? 라고요..
요즘 더 그렇게 되는 것 같다고...
이런 상황에 뭐라고 대답해줘야 할까요?
응 좀 그래 라고 답할 순 없잖아요...
그냥 아니 전혀~ 라고 말해주는 게 맞는거죠?
어차피 남한테 피해주는 일도 아니니까요.

IP : 211.234.xxx.13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본인느낌그대로..
    '13.4.18 4:42 PM (112.151.xxx.163)

    전 이상하게는 안봐요. 하나의 취미로 볼수도 있고 개인 사생활이고 누구에게 피해주는것도 아니니까요.

    하지만 원글님이 느끼는 느낌은 다를거고 친구분은 원글님 의견을 묻는거니 솔직하게 말하셔도 될듯해요.

  • 2. ..
    '13.4.18 4:43 PM (218.238.xxx.159)

    솔직히 말해줘서 기분상할 거 같지않으면 웃으면서 아무래도 주변에서
    정서적으로 불안하다고 볼수잇지않을까 라고 한마디정도는 해줄수잇을듯

  • 3. ...
    '13.4.18 4:43 PM (211.179.xxx.245)

    어지간히 한가한보다...생각합니당 ㅋ

  • 4.
    '13.4.18 4:43 PM (175.223.xxx.145)

    "다른 사람들은 별다르게 생각 안 할거야
    근데 네가 그렇게 느낀다면 그런 쪽으로도 생각을 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정도로 말하겠어요 저라면

  • 5. 저 같으면
    '13.4.18 4:47 PM (94.218.xxx.118)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자주 바꾸긴 하더라.. 한 동안 놔둬.

  • 6. 그런데요
    '13.4.18 4:47 PM (121.148.xxx.165)

    너무 자주 바꿔도 정서불안으로 보이지만 너무 안바꾸는 사람들은 재미없어 보이던데요.

    그런데 확실히 뭔가 심심하고 할일없을때나 마음이 불안할때 자꾸 바꾸도 있더라고요. 저같은 경우요.

  • 7. ..
    '13.4.18 4:54 PM (125.128.xxx.145)

    아예 사진 없는 경우도 있던데요..
    그런 사람들은 사진 뭐 올라올지 궁금해요..

  • 8. ...
    '13.4.18 4:57 PM (211.226.xxx.90)

    제 친구 중에도 있는데 정말 하루에도 몇번씩 바꿔요.
    이 친구가 전부터 과시욕이 많이 강한 애였어요.
    맨날 약속 엄청 많다고 하고..
    전업이거든요.

  • 9. ---
    '13.4.18 5:01 PM (94.218.xxx.118)

    위 진짜 웃기네요. 전업이거든요 ㅋㅋㅋㅋㅋ 본인이 전업하고 싶은데 일하느라 고생하는 듯 ㅉㅉ

  • 10. 음ᆢ
    '13.4.18 5:25 PM (1.237.xxx.181)

    제 친구도 40중반인데
    그렇게 뽀샵한 셀카를 매일 바꾸어놓네요ㅋ
    증말 할일없어 보여요ㅎ
    좀 지나치게 관심받고 싶어하는듯
    애도 아니고

  • 11. 모냐
    '13.4.18 6:15 PM (1.246.xxx.85)

    요즘은 전업이 과로사합니다...

  • 12. ..
    '13.4.18 6:51 PM (121.139.xxx.160)

    나이가 어리면 그러려니 하지만 마흔넘어 자기셀카에 온갖 뽀샵질한 사진
    자주 올리는 지인 좀 웃겨요.
    자기애가 강한가보다해도 뭐라 말은 못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919 조용필님과 작업한 박용찬씨 인터뷰.. 2 2013/04/26 1,615
244918 중1 도덕 교과서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3 중딩맘 2013/04/26 2,957
244917 침대를 마주하고 화장대를 놓으면 안좋나요? 3 궁금이 2013/04/26 5,604
244916 병원에서 오라고 했는데 안가도 될까요? 4 ... 2013/04/26 1,206
244915 쑥개떡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3 *** 2013/04/26 3,437
244914 아이 한글 교재 엠포인트몰에서 포인트로 구입했네요^^ 츄우우웅 2013/04/26 434
244913 신장내과쪽으로 유명한 의사 추천해주세요(82분들께 도움 청해요.. 5 오호라81 2013/04/26 17,206
244912 옷차림 조언 해주세요 만두맘 2013/04/26 562
244911 초등 아이 데리고 가서 먹을만한거 추천 부탁드려요 1 광장시장 2013/04/26 428
244910 엄격한 학교인데, 롱샴 책가방으로 쓸 수 있을까요? 9 검정가방 2013/04/26 1,197
244909 초1아이 공연본후 공연에 대한 내용을 나누고 싶은데, 어떻게 하.. 2 공연 2013/04/26 462
244908 육아휴직 후 복직고민ㅜ 1 사랑이야 2013/04/26 1,575
244907 내가 롯데가 싫어진 이유 11 웃겨 2013/04/26 1,654
244906 코스트코 식탁 사 보신분~ 1 새벽이슬 2013/04/26 6,504
244905 이세창,김지연씨도 이혼했네요 2 ... 2013/04/26 3,105
244904 서울톨게이트에서 동해시까지 많이 막히나요? 사과 2013/04/26 364
244903 말할때 손가락질 일명 삿대질하는사람이요 6 ㅠㅠ 2013/04/26 2,593
244902 아프리카에 유치원 가방 보내는곳 좀 알려주세요 6 ... 2013/04/26 827
244901 냉동피자 어떻게 데워야 좋은가요 4 차미 2013/04/26 2,162
244900 나인 5 허탈 2013/04/26 1,092
244899 핫핑크색 가방 샀는데요 4 어쩌나 2013/04/26 930
244898 양파 종류 1 양파 2013/04/26 2,039
244897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너무 많아요. 38 어디에 쓸까.. 2013/04/26 8,134
244896 빅마마..정말 방송많이하는듯 13 빅마마 2013/04/26 3,997
244895 4월 2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4/26 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