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죽었데요....
서울사는 후배한테 연락을 어제 받았는데, 문상 갔다 오는 길에 전화를 했더군요
우리 과에서 미모도, 집안도, 성적도 다 뛰어난 동기였고
게다가 조기졸업해서 해외 유학갔다와서 우리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면서,
신문을 통해서 베스트 티쳐상도 받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는데.....
올해는 우리과에 중책을 맡았다고 하던데....
벌써 급사로 저리 가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네요.....
남자만 주로 급사하는 줄 알았는데,
인생무상이네요ㅜㅜㅜ
여자들도 직장생활하면서 저렇게 될 수 있구나 하니깐 건강을 더 챙겨야한다고 동기들한테 통화를 했어요.
올해 유난히도 날씨가 번덕스럽더니, 여러 분도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