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주인&세입자 가스오븐 후기
가스렌지는 세입자가 가져갔고
다시 확인해보니 자기가 주인일때 싱크대 공사하면서 빌트인으로 넣은게 맞구요
인조대리석으로 윗부분 마감했는데 렌지부분만 뻥 뚫어놓고 갔어요
부동산에 물어보니 이런 경우는 사실 가져가면(떼간다는 표현 맞는거죠) 안되는데 얘길해도 들어줄 사람들도 아니고 그냥 넘어가시라고 그러더군요
매매할때 붙박이장,가스오븐 이런 세세한 부분을 특약으로 명시를 안해놓은게 잘못이라구요
부엌에 자기가 짜넣은 장이라며 선반장 하나도 가져갔더라구요. 싱크대와 연결된 장을요
그 장은 어차피 떼버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져갔다니 더 황당하더라구요.
매매할때 사실 전 집을 보지 못했고 시어머니가 집을 보시고 괜찮다 해서 계약했어요
이런 꼼꼼하게 챙겨야할 부분을 모르고 놓친게 너무 후회되네요
다른 분들도 집 매매하실때 꼼꼼하게 살펴보세요
세상 공부 이렇게 또 하나봅니다.
1. ᆢ
'13.4.18 2:36 PM (121.129.xxx.101)그그릇뿐이 안되는 사람인거지요 집수리도한거면 벽지도 띁어가라하세요^^
2. ..
'13.4.18 2:57 PM (112.185.xxx.109)어짜든가 모리면 당하는검니다 특약 꼭 넣으시여
3. 원글
'13.4.18 3:03 PM (175.223.xxx.221)샤라라님 그런 사람들일줄 정말 몰랐어요
샤라라님 언니분 당하신것처럼 저희도 그렇네요
방문들도 죄다 구멍내놓고 붙박이장 문도 부숴놓았네요
이렇게 질나쁜 사람들인줄 몰랐어요
그러면서 나가면서도 아주 당당하네요
정말 별 사람들 다 있어요4. 0101
'13.4.18 3:12 PM (211.126.xxx.249)맘 고생 많으셨겠어요...
배웠다..생각하시고, 집 이쁘게 고치세요.
그런 사람 어디선가 똑같이 당해요..
애쓰셨어요.5. **
'13.4.18 3:32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지난 글에 원글님설명이 좀 미흡했어요
그사람들이 집주인일 때 들여놓은 가스오븐레인지인 건 맞지만
상판이 싱크대랑 연결된거라고 쓰셨어야죠
다들 렌지대만 빼내고 가스오븐레인지를 넣은 형태
그러니까 레인지를 쉽게 빼내는 구조라고 생각하니
가전개념이라고 댓글달았던 것같아요
그렇게 인조대리석상판을 뚫어야 가져갈 수 있는건 빼내가면 안되는거예요
어쨋든 전 주인이자 세입자였던 사람들성향이
부동산도 못 막을 사람이면 방도가 없는거지요
그냥 진상이라고 생각하고 잊어야지....쓰신거보니
정말 별 사람 다 있네요6. 세상은 불공평해...
'13.4.18 3:48 PM (180.71.xxx.92)이상하게 그런 인간들이 더 잘 살더라구요.
어떻게 그렇게 못되먹을수 있을까요?
일부러 부숴놓다니.... 와....7. dlfjs
'13.4.18 4:16 PM (110.14.xxx.164)그거 가져가봐야 새 집에 안맞으면 못쓸텐대요
세입자도 아니고 주인이 팔면서 너무하네요8. 원글
'13.4.18 4:18 PM (175.223.xxx.221)네 저도 설명이 부족했죠. 제가 잘 몰랐구요.
그 세입자는 사실 더 살고 싶어했는데 저희가 억지로 내보내는거라 서로 감정이 안좋았어요
잔금받고 나가면서 내가 이 동네에서 교회도 다니고 이십년 가까이 오래 살았는데 젊은 사람들이 그러는거 아니라고 큰소리 치며 나가시더군요. 바로 옆 아파트로 이사가니 동네에서 마주칠거라구요
제대로 대꾸 못해 속상한데 자꾸 생각말고 잊어버려야겠죠?
두고두고 또 속상할거 같아요.
제가 앞에서 할말 못하고 뒤끝만 오래가는 성향이라서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0393 | 집주인 입장에서 생각해봐주시겠어요. 15 | ... | 2013/06/09 | 3,071 |
260392 | 딸이랑 나가면 다들 어머 쟤 좀 보라고 귀여워라 하는데 11 | 소심맘 | 2013/06/09 | 4,500 |
260391 | 애낳고 연락된 옛동창에 관한고민이에요. 3 | 맘이아퍼요 | 2013/06/09 | 1,827 |
260390 | 친정용돈 15 | 힘이안나요 | 2013/06/09 | 3,094 |
260389 | 가습기도없는데 왜이렇게 건조한지 몰라요 2 | 휴우 | 2013/06/09 | 895 |
260388 | 스마트폰 sd카드가 뭔가요? 2 | 뭐가 좋을까.. | 2013/06/09 | 1,152 |
260387 | 수직증축에 숨은 꼼수 1 | .... | 2013/06/09 | 1,088 |
260386 | 오늘 6/9 시청 문화행사 소개합니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해요.. 1 | 불굴 | 2013/06/09 | 857 |
260385 | 이마트 가전매장 직원들 | 딸기체리망고.. | 2013/06/09 | 1,062 |
260384 | 중3짜리애가 알바를 하고왔다네요.. 4 | 왠일이니 | 2013/06/09 | 3,842 |
260383 | 놀이터 말입니다.. 5 | 먹어도배고파.. | 2013/06/09 | 673 |
260382 | 애들 행동은 부모 하기 나름에 따라 달라보이나봐요. 11 | ... | 2013/06/09 | 2,954 |
260381 | 대마도 괜찮나요? 대여킴핑이 많다던데 다녀오신 분 계실까요? 2 | 대마도 여행.. | 2013/06/09 | 1,195 |
260380 | 기형도 55 | Estell.. | 2013/06/09 | 9,628 |
260379 | 성수기에 모텔 숙박 문의 3 | 여행 | 2013/06/09 | 955 |
260378 | 기억이란 게 얼마나 무서운지.. 38 | 435656.. | 2013/06/09 | 11,716 |
260377 | 원룸 사는데..문 밖에서 누가 문을 만지는 소리가 나요 11 | ........ | 2013/06/09 | 5,204 |
260376 | 홍삼 잘받다가 안받는 경우도 있나요? ( 중복 ) 1 | 딸기체리망고.. | 2013/06/09 | 941 |
260375 | 너의 목소리가 들려 7 | ^^ | 2013/06/09 | 2,026 |
260374 | 요즘은 왜 이리 싸이코가 많은건가요? 5 | dywma | 2013/06/09 | 2,255 |
260373 | 케백수 심야토론 진행자.. 정말 속내를 잘도 드러내내요 2 | 기가참 | 2013/06/09 | 875 |
260372 | 오디 그대로생으로 먹어도되나요?? 5 | ,, | 2013/06/09 | 1,622 |
260371 | 리버피닉스..ㅜㅜ 18 | jc6148.. | 2013/06/09 | 3,013 |
260370 | 결혼하고 애낳으면 남편보다 자식때문에 8 | 정말 | 2013/06/09 | 2,277 |
260369 | KBS심야토론. 박그네 보고 북한에서 기뻐했다네요. 남한-2대세.. 2 | 서울남자사람.. | 2013/06/09 | 7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