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주인&세입자 가스오븐 후기

조회수 : 2,786
작성일 : 2013-04-18 14:23:37
어제 베스트 올랐던 가스오븐 후기입니다

가스렌지는 세입자가 가져갔고
다시 확인해보니 자기가 주인일때 싱크대 공사하면서 빌트인으로 넣은게 맞구요

인조대리석으로 윗부분 마감했는데 렌지부분만 뻥 뚫어놓고 갔어요

부동산에 물어보니 이런 경우는 사실 가져가면(떼간다는 표현 맞는거죠) 안되는데 얘길해도 들어줄 사람들도 아니고 그냥 넘어가시라고 그러더군요

매매할때 붙박이장,가스오븐 이런 세세한 부분을 특약으로 명시를 안해놓은게 잘못이라구요

부엌에 자기가 짜넣은 장이라며 선반장 하나도 가져갔더라구요. 싱크대와 연결된 장을요
그 장은 어차피 떼버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져갔다니 더 황당하더라구요.


매매할때 사실 전 집을 보지 못했고 시어머니가 집을 보시고 괜찮다 해서 계약했어요

이런 꼼꼼하게 챙겨야할 부분을 모르고 놓친게 너무 후회되네요
다른 분들도 집 매매하실때 꼼꼼하게 살펴보세요

세상 공부 이렇게 또 하나봅니다.
IP : 175.223.xxx.2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18 2:36 PM (121.129.xxx.101)

    그그릇뿐이 안되는 사람인거지요 집수리도한거면 벽지도 띁어가라하세요^^

  • 2. ..
    '13.4.18 2:57 PM (112.185.xxx.109)

    어짜든가 모리면 당하는검니다 특약 꼭 넣으시여

  • 3. 원글
    '13.4.18 3:03 PM (175.223.xxx.221)

    샤라라님 그런 사람들일줄 정말 몰랐어요
    샤라라님 언니분 당하신것처럼 저희도 그렇네요
    방문들도 죄다 구멍내놓고 붙박이장 문도 부숴놓았네요
    이렇게 질나쁜 사람들인줄 몰랐어요
    그러면서 나가면서도 아주 당당하네요
    정말 별 사람들 다 있어요

  • 4. 0101
    '13.4.18 3:12 PM (211.126.xxx.249)

    맘 고생 많으셨겠어요...
    배웠다..생각하시고, 집 이쁘게 고치세요.
    그런 사람 어디선가 똑같이 당해요..
    애쓰셨어요.

  • 5. **
    '13.4.18 3:32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지난 글에 원글님설명이 좀 미흡했어요
    그사람들이 집주인일 때 들여놓은 가스오븐레인지인 건 맞지만
    상판이 싱크대랑 연결된거라고 쓰셨어야죠
    다들 렌지대만 빼내고 가스오븐레인지를 넣은 형태
    그러니까 레인지를 쉽게 빼내는 구조라고 생각하니
    가전개념이라고 댓글달았던 것같아요
    그렇게 인조대리석상판을 뚫어야 가져갈 수 있는건 빼내가면 안되는거예요
    어쨋든 전 주인이자 세입자였던 사람들성향이
    부동산도 못 막을 사람이면 방도가 없는거지요
    그냥 진상이라고 생각하고 잊어야지....쓰신거보니
    정말 별 사람 다 있네요

  • 6. 세상은 불공평해...
    '13.4.18 3:48 PM (180.71.xxx.92)

    이상하게 그런 인간들이 더 잘 살더라구요.
    어떻게 그렇게 못되먹을수 있을까요?
    일부러 부숴놓다니.... 와....

  • 7. dlfjs
    '13.4.18 4:16 PM (110.14.xxx.164)

    그거 가져가봐야 새 집에 안맞으면 못쓸텐대요
    세입자도 아니고 주인이 팔면서 너무하네요

  • 8. 원글
    '13.4.18 4:18 PM (175.223.xxx.221)

    네 저도 설명이 부족했죠. 제가 잘 몰랐구요.
    그 세입자는 사실 더 살고 싶어했는데 저희가 억지로 내보내는거라 서로 감정이 안좋았어요
    잔금받고 나가면서 내가 이 동네에서 교회도 다니고 이십년 가까이 오래 살았는데 젊은 사람들이 그러는거 아니라고 큰소리 치며 나가시더군요. 바로 옆 아파트로 이사가니 동네에서 마주칠거라구요
    제대로 대꾸 못해 속상한데 자꾸 생각말고 잊어버려야겠죠?
    두고두고 또 속상할거 같아요.
    제가 앞에서 할말 못하고 뒤끝만 오래가는 성향이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968 요즘 코엑스 내부 온도가 어느정도인가요? 2 코엑스 2013/05/05 967
247967 고.1아들,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학하는 문제, 고민이네요. 14 고민 2013/05/05 5,970
247966 맛없는 수박.. 환불하면 진상인가요? 18 .. 2013/05/05 8,560
247965 기껏 끓여놓은 찌개가 상했어요ㅠㅠ 6 레모니잉 2013/05/05 1,794
247964 스마트폰 자판 너무불편해요 10 바꾸고파 2013/05/05 1,617
247963 도움요청) 맘에 드는 남자가 생겼어요 6 궁금이 2013/05/05 2,225
247962 생신하고 어버이날 겹쳐있으면 둘다 따로 챙기세요? 4 ㅇㅇ 2013/05/05 1,389
247961 드디어 집이 팔렸는데요.. 8 .. 2013/05/05 3,409
247960 가정의 달.. 지출의 달...ㅠ ㅠ 2 2013/05/05 1,436
247959 영화에 나온 멋진 대사 봄마중 2013/05/05 2,930
247958 호주티비방송에 이루마 나왔어요 2 기뻐요! 2013/05/05 1,335
247957 어제 다이어트 글올린 맘이에요 12 .... 2013/05/05 3,866
247956 청담동 궁침* 혹시 아시나요? ? 2013/05/05 655
247955 법륜스님 강의 관심 있는 분들만 봐 주세용~ 9 요미 2013/05/05 1,458
247954 남자친구의 횐색 스키니진 8 ㅋㅋㅋㅋ 2013/05/05 9,654
247953 정관수술 50세이후 실어증.치매.독서이해력과계획조직행동능력저하 8 부작용 2013/05/05 4,294
247952 초절약 vs 쓸건쓰자.. 어떤게 나은가요? 28 .. 2013/05/05 4,395
247951 이 시간에 라면 끓여 먹고 손빨래 했어요-- 1 ... 2013/05/05 1,054
247950 시어머니 뭔가 좀 싫어서요. 37 아! 시어머.. 2013/05/05 10,408
247949 제가 애들만 데리고 캠핑을 가고싶은데요.... 9 캠핑 2013/05/05 2,067
247948 고디바 초콜릿 신사가로수길 매장 7 소나기와모기.. 2013/05/05 2,166
247947 여자로서 40을 바라보는 나이에 MBA를 한다는게 20 mimi 2013/05/05 5,467
247946 얼굴만 보고 결혼했나 봅니다..오빠얘기.. 4 ... 2013/05/05 4,376
247945 요즘 유행하는 T문양의 구두.. 가방.. 그거 브랜드 이름이 뭐.. 4 .. 2013/05/05 2,484
247944 이런 친구 어찌 대처하세요? 4 썰렁렁.. 2013/05/05 1,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