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주인&세입자 가스오븐 후기

조회수 : 2,794
작성일 : 2013-04-18 14:23:37
어제 베스트 올랐던 가스오븐 후기입니다

가스렌지는 세입자가 가져갔고
다시 확인해보니 자기가 주인일때 싱크대 공사하면서 빌트인으로 넣은게 맞구요

인조대리석으로 윗부분 마감했는데 렌지부분만 뻥 뚫어놓고 갔어요

부동산에 물어보니 이런 경우는 사실 가져가면(떼간다는 표현 맞는거죠) 안되는데 얘길해도 들어줄 사람들도 아니고 그냥 넘어가시라고 그러더군요

매매할때 붙박이장,가스오븐 이런 세세한 부분을 특약으로 명시를 안해놓은게 잘못이라구요

부엌에 자기가 짜넣은 장이라며 선반장 하나도 가져갔더라구요. 싱크대와 연결된 장을요
그 장은 어차피 떼버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져갔다니 더 황당하더라구요.


매매할때 사실 전 집을 보지 못했고 시어머니가 집을 보시고 괜찮다 해서 계약했어요

이런 꼼꼼하게 챙겨야할 부분을 모르고 놓친게 너무 후회되네요
다른 분들도 집 매매하실때 꼼꼼하게 살펴보세요

세상 공부 이렇게 또 하나봅니다.
IP : 175.223.xxx.2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18 2:36 PM (121.129.xxx.101)

    그그릇뿐이 안되는 사람인거지요 집수리도한거면 벽지도 띁어가라하세요^^

  • 2. ..
    '13.4.18 2:57 PM (112.185.xxx.109)

    어짜든가 모리면 당하는검니다 특약 꼭 넣으시여

  • 3. 원글
    '13.4.18 3:03 PM (175.223.xxx.221)

    샤라라님 그런 사람들일줄 정말 몰랐어요
    샤라라님 언니분 당하신것처럼 저희도 그렇네요
    방문들도 죄다 구멍내놓고 붙박이장 문도 부숴놓았네요
    이렇게 질나쁜 사람들인줄 몰랐어요
    그러면서 나가면서도 아주 당당하네요
    정말 별 사람들 다 있어요

  • 4. 0101
    '13.4.18 3:12 PM (211.126.xxx.249)

    맘 고생 많으셨겠어요...
    배웠다..생각하시고, 집 이쁘게 고치세요.
    그런 사람 어디선가 똑같이 당해요..
    애쓰셨어요.

  • 5. **
    '13.4.18 3:32 PM (110.35.xxx.192) - 삭제된댓글

    지난 글에 원글님설명이 좀 미흡했어요
    그사람들이 집주인일 때 들여놓은 가스오븐레인지인 건 맞지만
    상판이 싱크대랑 연결된거라고 쓰셨어야죠
    다들 렌지대만 빼내고 가스오븐레인지를 넣은 형태
    그러니까 레인지를 쉽게 빼내는 구조라고 생각하니
    가전개념이라고 댓글달았던 것같아요
    그렇게 인조대리석상판을 뚫어야 가져갈 수 있는건 빼내가면 안되는거예요
    어쨋든 전 주인이자 세입자였던 사람들성향이
    부동산도 못 막을 사람이면 방도가 없는거지요
    그냥 진상이라고 생각하고 잊어야지....쓰신거보니
    정말 별 사람 다 있네요

  • 6. 세상은 불공평해...
    '13.4.18 3:48 PM (180.71.xxx.92)

    이상하게 그런 인간들이 더 잘 살더라구요.
    어떻게 그렇게 못되먹을수 있을까요?
    일부러 부숴놓다니.... 와....

  • 7. dlfjs
    '13.4.18 4:16 PM (110.14.xxx.164)

    그거 가져가봐야 새 집에 안맞으면 못쓸텐대요
    세입자도 아니고 주인이 팔면서 너무하네요

  • 8. 원글
    '13.4.18 4:18 PM (175.223.xxx.221)

    네 저도 설명이 부족했죠. 제가 잘 몰랐구요.
    그 세입자는 사실 더 살고 싶어했는데 저희가 억지로 내보내는거라 서로 감정이 안좋았어요
    잔금받고 나가면서 내가 이 동네에서 교회도 다니고 이십년 가까이 오래 살았는데 젊은 사람들이 그러는거 아니라고 큰소리 치며 나가시더군요. 바로 옆 아파트로 이사가니 동네에서 마주칠거라구요
    제대로 대꾸 못해 속상한데 자꾸 생각말고 잊어버려야겠죠?
    두고두고 또 속상할거 같아요.
    제가 앞에서 할말 못하고 뒤끝만 오래가는 성향이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0163 광화문광장에 요즘 분수 매일 나오나요? 1 광화문광장 2013/07/04 304
270162 허벅지살..징그럽게 안 빠지네요 9 ... 2013/07/04 5,223
270161 수하 눈빛이 완벽하게 바뀌었네요 7 우왕~ 2013/07/04 3,437
270160 방콕 호텔 고민...조언 부탁드려요! 6 방콕 2013/07/04 1,956
270159 학원에서 마음대로 규정을 바꾸는것도 적법한건가요? 야야 2013/07/03 379
270158 혼자 조용히 쉬러떠난다는 서울촌놈 아지매입니다 27 힐링이필요해.. 2013/07/03 3,815
270157 국정원 국정조사에 엠비가 빠지면 되나요? 1 ... 2013/07/03 365
270156 *마트에서 변상은 어디까지? 4 율리 2013/07/03 1,093
270155 누구의 행동이 적당한지 2 알려주세요 2013/07/03 579
270154 한중콘서트장에 그녀가 4 놀이터 그네.. 2013/07/03 1,413
270153 취미 없는 분 계세요? 2 취미 2013/07/03 970
270152 홈쇼핑 쇼호스트 정윤정 48 .. 2013/07/03 26,199
270151 [단독] 김만복 “국정원 공개 대화록 나 몰래 작성됐다…항명죄 .. 누가 만들었.. 2013/07/03 1,101
270150 아쿠아로빅 갔더니 1년 회비를 따로 내라고... ㅠ 5 우울한 백수.. 2013/07/03 2,069
270149 감자옹심이....무슨 맛인가요? 5 궁금 2013/07/03 2,296
270148 싹난 감자는 음식물 쓰레기? 1 건망증 2013/07/03 8,218
270147 저렴하게 요리 배울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요? 6 ... 2013/07/03 1,212
270146 숯은 오래돼도 씻어서 바싹 말리면 재사용가능한가요? 1 2013/07/03 1,260
270145 왕따인가요? 도움부탁드려요 ㅠㅠ 2 왕따? 2013/07/03 765
270144 여왕의 교실이요~~ 2 줄거리~ 2013/07/03 1,566
270143 민준국은 아직 죽지 않은거 아닐지? 7 사월이 2013/07/03 3,943
270142 내일자 경향만평 1 샬랄라 2013/07/03 526
270141 여왕의교실 정말 그장면 나오네.. 4 코코넛향기 2013/07/03 3,463
270140 돌아가신 시부모등기부등본 1 ? 2013/07/03 823
270139 민준국이 수하네 아버질 죽인 이유는...? 2 무더위를 식.. 2013/07/03 5,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