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딸내미 이성교제 조언 좀...

딸내미고민 조회수 : 1,424
작성일 : 2013-04-18 13:18:48

딸내미가 초6입니다.

학기초부터 남자애들이 사귀자고 한다고 해요.

화이트데이 날 사탕 주면서 두명이 사귀자고 했는데 별로 마음에 없어서 좋게 거절했다고 하네요.

근데, 며칠 전 친구 생일파티에 갔는데 또 한 남자애가 사귀자고 했다네요.

이번엔 딸내미도 그 애한테 마음이 있는가 봐요.

딸내미는 이런 얘길 저한테 다 해놓고 사귄다고 하면 엄마가 화낼 것 같다고 말합니다.

주위 친구들 중에는 커플이 몇몇 있대요. 사귄지 3년된 커플도 있답니다.

아이고..........머리가 아파요. 이런 건 생각도 안 해봤는데.......벌써 이만큼 컸구나 싶기도 하고....

남자애는 같은 학교에 다니지만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애고...당연히 그 애 엄마도 누군지 모르고...

이럴 때 제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딸내미 훌쩍 키워놓으신 어머니들 제발 플리즈 현명한 답변들 부탁드려요.

IP : 116.121.xxx.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팝나무
    '13.4.18 1:30 PM (115.140.xxx.135)

    딸둘 키웠고 , 이성교제 허용했습니다.
    어찌보면 다른 엄마들이 헉,,,할정도로 .
    저는 일부러 그렇게 한것도 있어요..부모가 반대하면 아이들은 또 음지로 숨어들고 ,숨기니까요.
    저는 오히려 ,.대놓고 ,허락하니까.집에와서도 맨날 남친이랑 데이트 어떻게 햇다 ,,수다 잘떨어요.
    저도 맞장구 쳐주구요.
    대신...아이들이 그나이때에 성에 관련 호기심,,두려움을 모르기땜에 가르쳐야 합니다.
    확실히 가르치세요 어설프게 말구..
    성관계는 고등학교 까지는 안된다. 키스도 ,성관계 범주다 안된다..
    그걸 요구할시엔 단호히 거절하고 , 헤어져라..
    아이도 동의했구요.잘 만나다 헤어졌어요. 오히려 못숨기게 부모랑 더 터놓고 얘기하게 하는것도 좋아요.

  • 2. 이팝나무
    '13.4.18 1:31 PM (115.140.xxx.135)

    아,,참 남자아이 우리집에 놀러도 오게 해서 밥도 주고 간식도 줬네요.
    그럼 더 부모님이 아는거니까 ,,행동 함부로 못하는거죠.
    저는 그걸 노렸어요..도움이 되셨길.

  • 3. oo
    '13.4.18 1:48 PM (98.248.xxx.95)

    아이들은 항상 부모에서 힌트만 주지요.
    아마도 원글님에겐 10분의 1도 얘기하지 않았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904 jmw 매직기가 그렇게 좋나요? 5 살까말까 2013/04/19 7,271
242903 맛집(횟집) 추천해주세요-강화도 외포리쪽으로요. 재맘 2013/04/19 1,423
242902 jasmine님 오이무침 레서피를 못찾겠어요. ㅠㅠ 3 베이 2013/04/19 2,256
242901 사길 정말 잘했다싶은거 공유합시다~ 403 정보 공유 2013/04/19 29,075
242900 스마트폰으로 키친토크에 사진 올릴 수 있나요? 혹시 2013/04/19 625
242899 컴퓨터 잘 아시는 분 ... 2013/04/19 454
242898 도시락 싸는 정보 있는블러그좀 알려주세요 2 jj 2013/04/19 930
242897 공효진 좋아하시는 분들 계세요? 10 치즈 2013/04/19 1,929
242896 야외 바베큐 할 때 어울릴만한 곁들임 요리 뭐가 있을까요? 9 바베큐 2013/04/19 12,929
242895 밑에 고추장 글 보고 뜬금포 4 고추장 2013/04/19 649
242894 4월 1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4/19 426
242893 혀아랫쪽 앞니 잇몸벽쪽에 뾰루지인지 뼈인지 암튼 혀로 왔다갔다하.. 5 치과,이비인.. 2013/04/19 4,213
242892 멜라루카 멜라루카 지겨워여 10 2013/04/19 70,282
242891 250만원짜리 냉장고사고싶다는.. 28 2013/04/19 3,648
242890 팔순되신 아버지의 제사참석 3 ddd 2013/04/19 1,089
242889 정석원........... 8 123 2013/04/19 3,149
242888 집에서 소형 무선 청소기 쓰시는분 혹시 계시나요? 12 집에서 2013/04/19 2,657
242887 2001아울렛 분당점 일요일도 문여나요? 1 일요일 2013/04/19 1,366
242886 상담전문가의 글 (퍼온 글): 불 같은 사랑 7 사랑과열정 2013/04/19 2,427
242885 바람나는게 '나'여서 그런건가요? 아님 다른사람을 만나도 또그러.. 11 rarara.. 2013/04/19 2,743
242884 오늘내일하는데..이슬은 구분이 되는지요?? 10 막달 2013/04/19 2,381
242883 4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3/04/19 622
242882 젤 살찌는 음식 결론. 40 뚱뚱 2013/04/19 19,707
242881 30대,백조는 오늘도 웁니다. 8 30대 백조.. 2013/04/19 4,355
242880 pot holder가 뭐예요? 3 해리 2013/04/19 1,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