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차에서 내릴때 꾸물대는 아이

이럴땐 조회수 : 988
작성일 : 2013-04-18 10:50:43
6살딸과 어린이집 갔다가 내리면서
버럭했네요
아침에 여유롭게 나와서
차를 타면 신발 잠바 다 벗고
앉아요

집에서 20분걸리는데 도착즈음
이제잠바 신발 신고 준비하자고해도
딴거하다가 내릴때도 아주 천천히
옷신발신으면 속에서 천불나요
아침밥시간 빠듯해지구요
느리면 문닫고 가는척하면
또 빨리입어요 계속 반복되는데
좋은방법 없을까요?



IP : 210.94.xxx.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3.4.18 10:53 AM (110.14.xxx.164)

    좀 미리 나가거나 잠깐이니 옷 신발 벗지 말라고 하세요
    버럭하진 마시고요

  • 2. 원글
    '13.4.18 10:56 AM (210.94.xxx.89)

    벗지말라고 입이 닳도록 얘기해도 안되고
    입고있으라면 갑갑하다고 난리예요
    이것보다도 내릴때 옷입고 신발신고
    딴거하느라 10분이상 소요되요
    일찍나와서 동동거리는 상황을 만드니
    화가나요

  • 3. 그럴때는
    '13.4.18 11:00 AM (180.182.xxx.109)

    아이한테 설명해주셨나요?
    지금은 내려야할시간이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거...
    그걸 준비안하면 어린이집에 등원하는시간이 늦어진다고...
    차근차근 알아듣게 설명해주세요.
    니가 자꾸 신발벗고 있고 옷벗고 있다보니 내릴때 다시 신고 입어야 하니
    너무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바쁜아침시간에 시간이 지체되다 보니 엄마가 속이 탄다..
    앞으로는 엄마가 조금있을 내려야 하니
    이제 미리 신발신자,옷입자라고 하면 입어라....
    하고 설명을 해주세요...
    아이들 다 알아들어요.
    설명을 해주세요...

  • 4. 5살 딸아이..
    '13.4.18 11:00 AM (124.49.xxx.21)

    우리딸은 차만 타면 신발 벗어요..
    갑갑하다구..
    컨버스같은 지퍼없는 운동화는 정말...으으..
    어떻게하겠어요..그냥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하는 수 밖에없는 것 같아요

  • 5. ...
    '13.4.18 11:02 AM (123.109.xxx.18)

    차로 데려다 주시고
    원글님 다음 일정이 뭔가요?

    엄마 마음이 급해보이면, 아이들은 더 어깃장 부려요
    나쁜 마음에서 그러는게 아니라 그냥 불안하고 헤어지는 순간을 지연시키고 싶고 그런 속마음이요

  • 6. 원글
    '13.4.18 11:37 AM (210.94.xxx.89)

    데려다주고 저는직장으로 가는데요
    제딴에는충분히 설명했는데 매번 그러니
    좀 힘드네요

  • 7.
    '13.4.18 12:23 PM (119.71.xxx.65)

    설명하지마시구요. 카리스마있게 몇마디하고 문닫고 가버리세요.
    6살이면 말귀 못알아들을 나이도 아니고 엄마말이 그렇게 안먹힌다는건 너무 엄하지 않은거 아닌가요.

  • 8. 두가지.
    '13.4.18 1:33 PM (121.147.xxx.224)

    첫째는, 아이가 10분 정도 그렇게 시간을 잡아먹는다면 아예 집에서 10분 먼저 출발하시는거.
    이거 속 터지죠. 아침에 1분 1초도 귀한데 10분이나 그러는거 어렵구요.
    그런데 6살이니 아직 행동이 굼뜰 수 밖에 없는 나이라 크게 실랑이 하지 않으시려면 이 방법 쓰시고.

    둘째는, 아이에게 미리 선포를 하세요. 내일은, 혹은 아침에 차 타시면서 이따가,
    유치원에 도착하기 전에 바로 신발 신고 내릴 준비 되어 있지 않으면, 그냥 맨발로 가는거야.
    라고 단호히 말씀하시고, 바로 그렇게 하세요. 아이가 눈치를 채고 단번에 잘 내리면
    몇백배의 칭찬을 날려주시고, 여지없이 똑같은 행동을 한다면 화를 내거나 성질 내거나 짜증내지 마시고
    엄마랑 아까 약속했지? 가자. 라고 단호하고 낮게. 단 한번만 그렇게 하시면 아이도 알겁니다 ;;
    물론 아마 질질 울기는 할 수도 있는데요 그냥 눈 딱 감고 한번만 그렇게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0089 장터 매의눈 많아서 좋아요 4 이용자 2013/06/07 1,838
260088 벌어진 마늘로는 장아찌 안되는거죠? 3 2013/06/07 788
260087 갓난아기와 강아지 있는 집 17 초보맘 2013/06/07 2,804
260086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촛불집회 안내 - 오유 5 참맛 2013/06/07 742
260085 고무장갑 알려주세요 4 고무장갑 2013/06/07 1,014
260084 치킨집 몇시부터 열고 배달 할까요 2 ........ 2013/06/07 689
260083 비평준화 지역에서 고등학교~ 2 별꽃 2013/06/07 1,274
260082 소금물 끓여 부었더니 물컹거려요ㅠ 7 마늘쫑장아찌.. 2013/06/07 1,842
260081 스타우브와 르쿠르제 중에서요. 5 ... 2013/06/07 20,883
260080 과외 구하는 중 서울대재학생 카톡을 받았는데 8 고3 2013/06/07 3,468
260079 궁금한이야기 Y - 정말 천사들 같아요. 항승씨와 주리씨 7 감동 2013/06/07 3,635
260078 포항, 영덕으로... 3 내일 2013/06/07 993
260077 장진영 주연의 <연애, 그참을수없는가벼움 >보신분.... 13 저기요.. 2013/06/07 2,955
260076 (급질) 아기가 입원을 했어요. 4 ㅠ ㅠ 2013/06/07 886
260075 [포토샵]얼굴처짐 끌어올리는 방법 아시나요? 6 포토샵 2013/06/07 2,787
260074 학원 안 니는 아이들은 스스로 하나요? 7 중3딸 2013/06/07 1,747
260073 이것만은 꼭 고집하는 화장품있나요? 7 화장품 2013/06/07 2,763
260072 체리 문의 드려요... 3 주희 2013/06/07 1,824
260071 동남아에서 양산쓰고 다니나요? 15 태양이싫어 2013/06/07 4,305
260070 만화 크루즈 어떤가요? 6 크루즈 2013/06/07 561
260069 할머니 옷만 보여요 5 손녀딸 2013/06/07 1,793
260068 지금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대구 여대생 살인사건 해요.. 8 미친놈 2013/06/07 3,760
260067 질문에 댓글 달아준 글이 펑됐을 때 (방금 여행 계획 봐달라던 .. 9 이런거구나 2013/06/07 626
260066 구피*가..자꾸죽어요(어제.오늘)ㅠ 19 물고기 2013/06/07 27,255
260065 개털 반곱슬의 한을 풀었네요 27 // 2013/06/07 5,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