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때 공부만 하면 후회할까요?
가을부터 대학다니는 학생이에요
공부정말 열심히했고 또 못한것도 아닌데
정말 미세한 실수로 이나라 수도에 있는 조금더좋은대학에 못가고
두시간떨어진 지방에 있는 정말 대학밖에 없는 촌동네로 왔어요ㅜ
수도 살면서 정말 공부도열심히하고 사람도 많이 만나고
이것저것 경험도 다양하게 하고 싶었는데
여기 시골에선 모든게 힘드네요ㅠㅜ
제일 하고싶었던 연애도 사람 pool이 너무 적고
동양인 이미지도 안좋아 현지인친구도 어렵고
동양인들은 또 전부 국적별로 몰리고
한인사회는 너무 좁고뒷말많아 엮이고싶지않고
language exchange 파트너나 튜터 구하기도어렵고
이래저래 시골에 쳐박히니 여러모로 힘드네요
할수있는건 도서관에서 공부만 죽어라
그리고 방학때마다 주변유럽 여행
여름엔 한국에서 인턴
이정도인데....
다행히 성적은 전부 최고등급 나와요ㅜㅜ공부밖에 할게없으니
그래서 여쭤봐요ㅠㅜ인생 살아보니 어떠셨어요?
대학생때 공부만하면 후회할까요ㅜ
지금이라두 다시 학교를 옮기는게 나을까요ㅜㅜ
1. ...
'13.4.18 10:30 AM (124.53.xxx.138)인생은 어떻게 살아도 가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은 남기 마련이예요...
신중하게 선택하고 최선을 다해서 살 뿐... 정답은 없어요.2. 공부 덜한거 후회됨
'13.4.18 10:31 AM (203.152.xxx.198)공부는 차순위고
놀고
연애하고
알바하고ㅠㅠ
정작 중요한 공부를 덜했더니 스펙이 딸려요.
학생때는 무조건 공부가 최우선.3. ㅎㅎ
'13.4.18 10:39 AM (67.87.xxx.133)얼마전에 연령대별로 가장 후회하는 거 일위가 다 공부안한거였어요.
4. ....
'13.4.18 10:40 AM (211.222.xxx.203)젊을때 여러 경험하는게 중요하다 실컨 노는것도 중요하다고 떠들어대지만.. 정작 기업들은 학점을 우선시하죠.. 저말에 속지 마세요..
5. grade
'13.4.18 11:07 AM (121.129.xxx.196)대학 때 논 기억은 없지만, 학과 탑 졸업에 괜찮은 학점 덕은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6. 공부만 했는데,
'13.4.18 11:15 AM (125.178.xxx.48)공부만 한 거 정말 후회해요.
기회가 되고, 여유가 되면 많은 경험을 해보세요.7. ....
'13.4.18 11:26 AM (218.159.xxx.80)공부만 하고 순딩이 처럼 살았는데 더 놀아보고 연애도 열심히 못해본게 가장 후회되네요.
청춘은 한번 가면 다시 오질 않으니까.. 지금은 이미 때가 늦어버렸구요.8. 할수만 있다면
'13.4.18 10:31 PM (175.114.xxx.250)학교 옮기는 거 추천해요.
저도 님처럼 성적에 비해서는. 원하는 학교를 못간 경우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학교남자들이 남자로 안보여 연애도 안하고,
공부만 무지 했어요. 도서관 학교 영어학원. 운동의 연속
방학때 학교근처 절대 안가고, 해외여행
학점 무지 좋았고. 회사도 좋은데 갔고, 결혼도 잘 했고
그런데 학교 졸업한지 이십년이 다되어가지만, 항상 마음이 휑해요
연애도 경험이고 친구들과의 생활도 큰 공부인데, 놀아보는 것도 해봤어야 하는데...
할수만 있다면, 좀 더 좋은 학교로 옮겨 보심이 어떨까요
남들보기엔 괜찮은 학교인데, 제가 못나서 계속 학교 후회하고 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8526 | 새댁이에요. 제 작은 고민 좀 들어주세요. 87 | 심란한새댁 | 2013/06/28 | 16,952 |
268525 | 유산소만 하지 마세요. 2 | 달리기 | 2013/06/28 | 3,419 |
268524 | 평생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3 | 고견 부탁드.. | 2013/06/28 | 1,425 |
268523 | 핏플랍 정말 비올때 신으면 안되나요? 6 | 음 | 2013/06/28 | 9,843 |
268522 | 냄비모양 전기오븐 사면 잘 쓰일까요? 4 | ... | 2013/06/28 | 1,162 |
268521 | 강북에서 혼자 맛있는 점심 먹었다고 소문나려면 6 | 마리여사 | 2013/06/28 | 1,405 |
268520 | 결정적순간이 항상 있지만, 검찰도 한몫. 4 | 역사에서 | 2013/06/28 | 731 |
268519 | 돌아가신 시아버님 생신 어떻게 해요? 8 | 02love.. | 2013/06/28 | 4,662 |
268518 | 오로라 황자몽?의 백 2 | ㅋㅋ | 2013/06/28 | 2,007 |
268517 | 청매실로 담은 매실액만이 살균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하던데요? 2 | 미즈박 | 2013/06/28 | 2,040 |
268516 | 록시땅 핸드크림 좋아요? 15 | 아쿠아 | 2013/06/28 | 4,347 |
268515 | 안철수 지지자 하기 힘든 날이네요 28 | ..... | 2013/06/28 | 3,210 |
268514 | 계란후라이할때 팔힘조절 어케하나요? 2 | 의도 | 2013/06/28 | 575 |
268513 | 슈바이 직구하는데요 좀 도와주세요. ㅠ(컴대기중) 1 | 직구는 어려.. | 2013/06/28 | 466 |
268512 | 카스에 친구 공개로 올린 글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나요? 13 | 카스 | 2013/06/28 | 6,641 |
268511 | 냉장고 청소를 하면서 제 자신에게 너무 실망했어요 22 | 깍뚜기 | 2013/06/28 | 5,684 |
268510 | 생크림케이크 하룻밤 베란다에 놔둬도 될까요? 10 | .... | 2013/06/28 | 2,000 |
268509 | 개복숭아 효소 여쭤요. 1 | 개복숭아 | 2013/06/27 | 2,350 |
268508 | 뒤늦게 맞벌이 요구하는 남편의 진심.. 3 | 맞벌이 | 2013/06/27 | 4,777 |
268507 | 너목들 숨겨진 장치들 찾아보는 재미 쏠쏠~ 13 | 흐미 | 2013/06/27 | 4,764 |
268506 | 82쿡에 정중하게 건의 7 | .. | 2013/06/27 | 1,263 |
268505 | 강신주박사의 늙음 좋네요 7 | 레기나 | 2013/06/27 | 2,789 |
268504 | 제주도 다녀와서.. 3 | 움 | 2013/06/27 | 1,585 |
268503 | 82를 떠나지 못하는 국정원 정직원들 30 | 잡것들 | 2013/06/27 | 2,479 |
268502 | 요즘 날씨에 안 상하는 도시락이나 나들이 메뉴 있을까요? 4 | 친구랑 놀러.. | 2013/06/27 | 2,3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