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안마방같은데 다녀와서 성병일까봐 무섭다고 고백하는데 왜 화가 안날까요

조회수 : 11,204
작성일 : 2013-04-18 10:19:45
결혼 4년차
말 그대로 어디 업소가서 한번갔는데 성병걸렸을까봐 걱정된다는 이야기를 직접 들었는데
화가 안나네요
화내지말고 들으라고 했는데 화도 안나고..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화안나도 화난척을 해야하나...
IP : 118.219.xxx.14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18 10:22 AM (211.219.xxx.62)

    남편이 너무 멍청해서 화날 것 같은데요...

  • 2. 토코토코
    '13.4.18 10:22 AM (119.69.xxx.22)

    남편이 너무 멍청해서 화날 것 같은데요...2

    일단, 성병 감염 확인하시고, 그 후에 원글님이 칼자루를 쥐고 있네요.

  • 3. ..
    '13.4.18 10:25 AM (222.107.xxx.147)

    애정이 없으신 거죠, 뭐.
    아님 평소 워낙 그러니 마음의 각오가 되어 있던 것인지도.
    화 안나시면 화 내지 마세요,
    그게 더 무섭잖아요.

  • 4. 헐....
    '13.4.18 10:26 AM (111.118.xxx.36)

    님도 그랬다며 퉁 치자고 해보세요.

    남편이 화내면 님도 화 나는게 맞을거에요 아마..

  • 5. ...
    '13.4.18 10:27 AM (110.14.xxx.164)

    빨리 병원이나 가라 하세요 잠복기도 있을텐데

  • 6. 손님
    '13.4.18 10:27 AM (175.223.xxx.101)

    미운정도 없으신가봐요.
    저라면 반죽여놓을텐데

  • 7. --
    '13.4.18 10:29 AM (119.75.xxx.42)

    왜 결혼 생활을 유지하시나요?

  • 8.
    '13.4.18 10:29 AM (118.219.xxx.149)

    성병은 아닌듯해요 워낙 건강염려증이 심해서 요즘 몸이 픽곤하고 감기가 오래간다고 그날 그일때문인거 같다고 걱정된다고 고백하는데.. 이걸 어째야할지..화안내면 또 쉽게 생각할거 같고...

  • 9. 그런 말을 한다는게
    '13.4.18 10:44 AM (180.65.xxx.29)

    두사람이 부부로 끝났다던가 아니면 이글이 낚시거나 둘중 하나 아닐까 싶네요
    아무리 바보라도 의논 상대가 아내는 아닌데 원글님 반응도 정상은 아닌것 같고

  • 10. 이미저지른일 화내봤자지만
    '13.4.18 11:10 AM (117.111.xxx.107)

    한번만 갔을까싶네요...

  • 11. 의논
    '13.4.18 11:29 AM (118.219.xxx.149)

    의논하게끔 된 경위는 이래저래 있구요.. 결국에는 저렇게 고백을 했는데..대부분이 화내는게 정상인데.. 화안나는 저를 보면서..남편의 저런 행동보다 제 심리변화가 없는게 이상해서...글 올려보는거네요..남편에게 정이 없다기 보다 큰 기대를 안함이 맞는거 같아요

  • 12. jj
    '13.4.18 11:31 AM (125.132.xxx.67)

    이미 한두번이 아니지만 몸이 안좋으니 에이즈라도 걸렸을까 설레발치는거죠. 거기 많이 다니는 애들 중에 불안감 엄청난 류 있더라구요. 갔다올때마다 성병 걸렸을까 상담받고 그래도 넘좋으니 또 가고.. 지 혼자 짊어지지 못해 부인한테까지 털어놓고 지 고민 반으로 줄이는것이 참 이기적이네요. 원래도 지 몸 엄청 아끼고 이기적인 타입이죠? 어떻게 견디세요? 이런 타입들 부인 자식보다도 훨씬 지 몸 아끼는데.

  • 13. ...
    '13.4.18 11:31 AM (218.159.xxx.80)

    뭐 그런거 인정하면서 사는 부부도 있다고 말은 들었어요. 그런 사람들이 여기저기 나 이렇다 글쓸리는 만무하고.

  • 14. 남이 봐도 신기하긴 하네요
    '13.4.18 12:01 PM (175.124.xxx.114)

    정이 없는것도 아닌데,
    안마방출입은,명백한 남편의 외도인데,
    심리변화가 없다는것이 정말 놀라워요.

  • 15. ...
    '13.4.18 2:14 PM (39.112.xxx.93)

    건강 염려증 있는 사람이 그런데는 왜 갔을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437 영어 해석 맞는지 봐주세요 ^^; 11 영어영어 2013/05/06 826
249436 '뿔난' 을의 반격…"남양유업 횡포, 더 센 녹취록 폭.. 3 .... 2013/05/06 1,823
249435 맘이 안 다스려져요 6 초6 2013/05/06 1,940
249434 분당지역 태권도 월 얼마인가요 10 .. 2013/05/06 1,306
249433 집에서 만드는 크림.스파게티는 왜 느끼하고 진득한 맛이 안나죠?.. 16 Yeats 2013/05/06 3,628
249432 다이어트 9주차로 달려가며..동지분들~~^^ 6 .... 2013/05/06 1,398
249431 12월에 태어난 강아지, 좀 못나선가 안 팔려서 무료로 데려가라.. 4 ㅇㅇ 2013/05/06 1,541
249430 초등부 아이들의 영어실력 영어쌤 2013/05/06 827
249429 이런 동네분은 대체 뭘까요 9 답답 2013/05/06 2,240
249428 이비에스에 청와대 행사진행이 송중기 ㅜㅜ 누군좋겠 ㅜ.. 2013/05/06 1,158
249427 [추모4주기 바자회안내]5.3일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3 믿음 2013/05/06 952
249426 5월 동남아 여행 3 봉지커피 2013/05/06 1,036
249425 ‘각서 쓰고 또 성추행’ 충남대 로스쿨 교수 해임 4 세우실 2013/05/06 1,739
249424 낸시랭은 공식 초청 받지 않을 걸 왜 초청 받았다고 한 걸까요 .. 12 이상하네 2013/05/06 3,087
249423 비위 좋은지, 아무 생각 없는지.. 7 니 것 내 .. 2013/05/06 1,712
249422 시에서 운영하는 일자리센터에 이력서내볼까요? 2 초6엄마 2013/05/06 963
249421 자녀 한명당 3억이라는 양육비가 들어간다는데 14 ... 2013/05/06 4,150
249420 1박 2일 자유시간이 생겼어요. 3 휴가 2013/05/06 814
249419 눈썹문신제거 해보신분!! 3 ㅎㅎㅎ 2013/05/06 2,579
249418 무학여고 근처 밥집 추천바래요 두리맘 2013/05/06 690
249417 남양유업 회장, ”법 다 지키면 사업 못한다” 14 세우실 2013/05/06 3,384
249416 (급질)냉동된 고기 4시간동안 실온에 두었는데 괜찮을까요?? 3 세아 2013/05/06 1,376
249415 아들과 냉전입니다 7 거짓말 2013/05/06 2,142
249414 강남권 고추가루빻아주는 방앗간 없나요? 3 멘붕 2013/05/06 834
249413 배드민턴 시작한다는 이.복장 질문입니다. 3 2013/05/06 1,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