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공짜 밥은 없다."
어제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 야당이 반대해온 후보들에 대한 임명이 강행돼서 취임 52일만에 내각 구성이 완료됐는데요, 민주통합당 내 당내인사가 청와대의 초청 식사 모임에 참석해서 생일 축하 케이크를 받은 뒤 희색이 만면했던 당 지도부의 모습을 비꼬아서 한 말이었습니다.
"청문회 때 보여준 어처구니 없는 모습을 재연하는 일이 있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임명을 두고, 새누리당 이상일 대변인이 이렇게 논평했습니다. 윤진숙 장관은 후보 시절에 시선집중에 나와서 자신에 대한 이한구 원내대표의 이른 바 '식물장관 우려'에 대해서 어처구니 없다고 대응한 바 있는데요, 어쩌다보니까 '어처구니'가 화두가 되어버렸습니다.
"자본 세력에 농락 당하는데도 국가는 도와준 것이 없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말이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셀트리온의 보유주식을 외국계 회사에 전량 매각하겠다고 밝혀서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서 회장은 12년 동안 키운 회사를 포기하는 이유에 대해서 '공매도 세력의 공격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잠시후 서정진 회장을 4부에서 인터뷰하겠습니다.
http://imbbs.imbc.com/view.mbc?list_id=6540118&page=1&bid=focus13
그랬다고 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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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하고 미워하기에도 때로 너무 미운 것들을
사랑한다
사랑하고 사랑하기에도 하나도 사랑스럽지 않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시절에,
사랑해선 안 될 것들을 사랑한다
- 조하혜, ”사랑한다”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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