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서와 인간적으로 가끔 차마시며 이야기들 하시나요?

궁금.. 조회수 : 5,131
작성일 : 2013-04-18 08:17:17

동서와 어디서 부턴가 서로 꼬인거 같구..

차 마시자고 제가 먼저 약속 잡아

시댁이야기도 하면서 시어머니 욕도 하고 싶구..

나의 속마음도 속 시원하게 이야기 하고 싶구..

형님 입장에서 가끔씩 시집온 남남 관계로써 인간적으로 이야기 하시나요??

만나서 저만 열심히 이야기 하고 동서는 아무말 안하면 저만 바보 되는거죠???

IP : 98.201.xxx.19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4.18 8:21 AM (125.189.xxx.14)

    서로 쌍방통행이 좋죠
    일방통행 하시는거보담,., 동서가 그리 나오면 귿이 그렇게까지 싶은데요
    그냥 느긋하게 기다려보세요
    그럼 동서도 마음 열 날이 오겠죠

  • 2. 저는
    '13.4.18 8:24 AM (203.226.xxx.122)

    아니라고 봐요
    전 동서랑 특별히 사이 안좋을 것도 없지만 동서랑은 정말 안전한 주제에 대해서만 얘기해요 - 애들 학교 학원 음식 드라마 이런..안 그럼 뒷 탈 생길 듯

  • 3. 글쎄요
    '13.4.18 8:24 AM (115.136.xxx.85)

    동서들어온지 12년 됐는데 결론은 가깝고도 먼 일본같은 사이랄까요?잘 지내는가 싶으면 뒤통수 한대맞는 일이 생기고 서로 앙금을 풀지 않은채 그냥저냥 속에는 응어리있는채로 웃고 봐야하고 가족은 가족인데 절대 가족이 될수없는? 부모님 돌아가시면 볼일있을까싶고요

  • 4. ...
    '13.4.18 8:26 AM (119.64.xxx.76)

    부부간에 비밀 지키기도 힘든데 여자들끼리 터놓고 한 얘기가 좋은거람 모를까
    하지마세요....

  • 5. @.@
    '13.4.18 8:27 AM (112.150.xxx.33)

    사람 나름 아닐까요??
    모두 내 맘 같지는 않으니 동서분이 원글님 처럼 형님과 이렇게 지내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냐,
    서로 적당하게 지내고 싶다 생각하는 사람이냐에 할 수 있고 없겠죠?
    그리고 동서 입장과 내 입장은 많이 다를 수 도 있어요.
    난 먼저 결혼해서 시어머니와 이런 저런 갈등이 있었지만 동서는 그런 갈등이 나보단 적으니 시어머니에
    대한 스트레스가 원글님보다 별스럽게 느껴지지 않을 수 도 있다는 거죠.
    저도 동서가 생기면 동서지간 끼리 잘 지내야지가 꿈이였는데 동서에 따라 다르다는 걸 동가 생기니 실감나더라구요.
    나쁜 동서는 아니지만 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동서가 아니라는 것.
    서로 적당히 좋게 지내고 있네요.^^

  • 6. 같이 시댁욕하면
    '13.4.18 8:34 AM (180.65.xxx.29)

    다음날 아주버님에게 들어가 있더라구요 저부터라도 형님이 시댁에 대해서 얘기 하면
    남편에게 어쩌다 한번씩 얘기 할때가 있는데 남편 입장에서는 기분 나쁘죠 형수가 우리 집에 대해서
    이렇게 생각했단 말이야? 하고..동서는 친구가 아니고 형제도 아니고 필요에 의해서
    아군도 됐다가 적군도 됐다 하는데 서로 조심하는게 좋아요. 그렇다고 거리둘 필요는 없지만 조심해서 나쁠건 없어요

  • 7. ..
    '13.4.18 8:35 AM (106.242.xxx.235)

    서로 소통되는것을 확실이 느끼기까지는 절대 식구들 흉보시면 안됩니다
    어떤 화살이 되어 돌아올지 모르거든요.

    전 울 형님이 너무 현명하셔서 위치를 잘 잡아주세요
    하지만 둘째형님은 개인적인 고민얘기를 잘하시는데 반해
    맞장구 치다보면 그게또 화살이 되어 돌아오더라구요

    내속 잘 터놓는 사람들의 특징이
    나한테만 터놓는게 아니라서
    내가 맞장구친것까지 고대로 전달하는 특성이 있거든요

    나쁜 사람은 아닌데 성향자체가 그래서 본의 아니게 내가 다칩니다.

    그리고 부부사이의 문제는 정말 예민한거라서
    내남편 흉보고 싶어서 꺼냈다가
    나중에 사이좋아져도 상대는 나쁜 상황으로만 보게되서 더 우습게 되어버려요.

    참 조심해야해요
    동서지간이라서가 아니라 이게 한다리 건너서 맺어진 가족이라 더 어렵지요..

  • 8. ...
    '13.4.18 8:42 AM (220.120.xxx.193)

    저희는 사촌동서까지 해서 1년에 한번 1박2일 여행도 가요.. 모여서 신랑흉(??)도 보고.. 재밌습니다..자주 안봐서 그런거 같아요 .ㅎㅎ 1년에 많이 봐야 4~5번..

  • 9. ..
    '13.4.18 8:44 AM (223.62.xxx.238)

    자주안봐도 이제 10년 넘으니 동서가 아주 올라탑디다..
    그냥..동서는 사람여자 입니다.

  • 10. 사람 나름
    '13.4.18 9:01 AM (110.14.xxx.164)

    한 동서는 신혼초엔 질투 심하더니
    50 바라보는 나이되니 가끔 만나면 좋아요
    또 한명은 전혀 말이 안통해서 가능한 말 안섞어요

  • 11. 형님은 동지
    '13.4.18 9:10 AM (124.216.xxx.79)

    2남 2녀인 시댁에서 유일한 같은편 동지가 형님이셨어요.
    명절에는 지짐 구울때도 같이 잘 때도 항상 곁에서 같이 잤고 애들 어릴때는 니애 내 애 할것 없이 씻기고
    먹이고 재우고 하며 지냈었구요.
    거절 못하는 제 성격 아시고 이것 저것 주문하시는 부모님 적당히 잘라주시고 저도 형님 말씀
    존중 하고 조금이라도 형님 에게 부담 안되게 할려고 노력했었구요.
    형님과 저 사이에 있었던 이야기는 어느누구에게도 발설 안 하고 둘만 공유 하구니 싸움 날일도 없었고
    오히려 유대감 때문에 이야기 거리도 풍부해 지고 좋았네요.
    서로 같은 처지라는 것을 이해 하고 존중하면 좋은관계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형님이 저 세상으로 가신지 5개월 됐는데 많이 보고 싶고 그립습니다.

  • 12. ,,,,
    '13.4.18 9:14 AM (110.8.xxx.23) - 삭제된댓글

    7남매 시누 4에 아주버님 2 있으신데요.
    윗 동서형님들과 너무 마음이 잘 맞아서 늙으면 같이 이웃으로 살고 싶을 정도예요.
    나이차이 제법나고(10년이상) 성장과정도 전혀 다른 문화에서 자랐음에도 만나면 즐겁고 행복하네요.

  • 13. 동서 셋
    '13.4.18 9:21 AM (223.62.xxx.105)

    마음 너무 안내비치는 동서랑 얘기하지마세요
    그런 동서 무서버요

  • 14. 동서 셋
    '13.4.18 9:22 AM (223.62.xxx.105)

    ㄷ동서지간은 절대 친해질수 없다는 거 ㅜㅜ

  • 15. 얼굴도
    '13.4.18 9:23 AM (121.148.xxx.219)

    2~3년에 얼굴 한번 보는 입장이고
    명절에나 한두번 통화하고 나면 이야기가 시댁으로 전달되서
    아주 소소한 이야기만 하게되요.
    아이들 이야기도 동갑인 아이들인지라
    난 주로 들어야만 되는데
    난중에 대학입학때나 결과를 제대로 보겠지만서도
    하여튼 불편한 사이에요.

  • 16. 별로 좋지 않더군요
    '13.4.18 9:25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시댁흉에 남편흉으로 이어지기 대부분인데
    즐겁지도 않고...찜찜하고...명절에나 만나는게 젤 좋은듯

  • 17. 절대로
    '13.4.18 9:47 AM (175.197.xxx.65)

    그리 하지 마세요. 결혼 초 다음해 결혼 예정인 예비동서가 왔길래
    같이 자면서 몇가지 조심해야 될 것을 이야기 했더니
    그말 그대로 옮긴 일이 있고 나서

    동서하고 차는 뭘 마셔요?
    불가근 불가원 그냥 손님 보듯 합니다.
    사람 보아가며 할일이지만 안 엮이는 것이 좋을 사람이 대부분인듯~~

  • 18. 저는 형님입장
    '13.4.18 9:54 AM (211.36.xxx.160)

    동서랑 사이 괜찮아요
    결혼한지 둘다 십년넘었구..
    워낙에 시댁이란 주제로 서로 가장잘알고 그부분에 잘통해요
    주로 동서가 이야기를 주도하기에 저는 들어주는편이구요
    그 어떤말도 서로 옮겨 화살된적은없어요
    밥도먹고 차도마시는 그런사이예요..자주는 못만나지만 일단
    만나면 싸늘한사이가 아닌것만으로도 괜찮죠

  • 19. ..
    '13.4.18 10:17 AM (121.157.xxx.2)

    저는 차라리 동서랑 시댁 흉보느니 시누이한테 말하는게 낫겠어요.
    동서는...
    참 속을 알수가 없어서요.

  • 20. ㅎㅎ
    '13.4.18 10:54 AM (220.127.xxx.7) - 삭제된댓글

    저는 동서랑 하는 얘기는 시동생하고도 공유하게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시어머니 흉을 보면 당연히 시동생 귀에도 들어가겠죠?
    결론적으로 좋은 의도로 시작한 원글님만 우스운사람 될수도 있을것 같아요.
    동서와의 관계로 인한 답답함이나 서먹함은 이해하지만요..정말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동서도 그냥 시댁식구더라구요.
    마응 비우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753 오래된 매실엑기스..매실도 건져내지 않았는데요.. 6 게으른자 2013/04/18 13,685
242752 나이들면 입맛이 확 바뀌나요? 7 중딩맘 2013/04/18 1,115
242751 일기 쓰는분 계세요? 수기로요.. 3 일기 2013/04/18 948
242750 냉동실 문을 열어놨어요. . 1 깜장 2013/04/18 1,812
242749 요새 지은 아파트들은 베란다 서비스 면적이 없나요? 4 이사 2013/04/18 4,252
242748 박근혜 견제는 박원순이 할 것이다 9 견제 2013/04/18 1,641
242747 오늘 염색하고 화장하고 밖에 나갔는데요 9 수다 2013/04/18 3,113
242746 (방사능)한국은 불안,세계도 위험. 당신에게 미래는 없다- 헬렌.. 5 녹색 2013/04/18 1,468
242745 송도신도시에서 ktx광명역 대중교통으로 가는법? 5 광명역 2013/04/18 5,281
242744 원천징수 관련해서 여쭤봐요 1 사업과 알바.. 2013/04/18 1,064
242743 내가 한 김장이지만 3 살림녀 2013/04/18 1,307
242742 자의식은 강한데 자존감은 낮은 사람. 4 ㅇㅇ 2013/04/18 7,649
242741 세탁기 청소 업체 예약했어요. ㅎㅎ 쿠바의밤하늘.. 2013/04/18 1,444
242740 6개월은 먹고살수 있는 냉장고 10 냉동실만땅 2013/04/18 3,086
242739 아내 생일선물로 현금 or 백화점 상품권 6 아끼오아껴서.. 2013/04/18 1,968
242738 삼생이보다는 차라리 사랑아가 더 낫다는 생각이..-.-;; 9 jc6148.. 2013/04/18 2,436
242737 (긴글)초1 아들 친구들한테 왕따?당하는거 같아요 7 눈물. 도와.. 2013/04/18 2,733
242736 돌아이 아짐 어쩔까요, 1 .. 2013/04/18 992
242735 족발삶아 지금 식히고 있는 중인데요 9 ... 2013/04/18 2,342
242734 여의나루역에서 내리면 벚꽃축제 가능한가요? 3 벚꽃축제 2013/04/18 1,125
242733 현명한 조언을 구합니다-반려견과 유기견 그리고 가족 문제 9 슬픔 2013/04/18 1,469
242732 튤립이 졌어요 보관은? 7 sksmss.. 2013/04/18 5,465
242731 급질>> 윤선생 회원가입을 어디서 하는건가요? 2 ... 2013/04/18 973
242730 왔어요. 왔어.. 베게가.. 3 ... 2013/04/18 1,623
242729 친엄마와 학원선생님의 차이가 뭘까요? 4 심각 2013/04/18 1,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