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하기전 미용실에서 머리를 깎는데
좀있다가 초등학생쯤 애들 둘하고 어머니가 들어오시는거에요
그런가보다 하는데 계속 어머니가 "조용히 안해 큰소리나오게해" "오늘 왜이리 말을 안듣지 두번째야"
내가볼땐 애들은 조용히 잘 있는거 같은데 조금만 움직여도 뭔 잔소리가 그리 심한지 "그거 만지지마 엉덩이붙이고"
"제발 엄마좀 힘들게하지마 진짜혼나" 막 이러고 말이죠
제가 진짜 목구멍까지 "아주머니가 더 시끄러워요"
하려다가 참았네요 ... 웃음이 나오더군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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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애들보다 더 떠드는 애어머니
웃겼어요 조회수 : 844
작성일 : 2013-04-17 23:52:38
IP : 211.36.xxx.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4.18 1:09 AM (116.126.xxx.61)내가 어디가서 그러지 않을까 어쩌면 제 이야기일수도 -.-
2. 그건 양반
'13.4.18 2:02 AM (111.118.xxx.36)찜질방 식당 마트 등에서 애 팽개치고 죽어라 떠드는 아짐들, 애들은 애들대로 난장을 피고...
상식은 차치하고라도 공중도덕이 안 통하는 사람들은 법으로 규율했음 한다는..ㅡ.,ㅡ
콩밥 좀 든든히 멕여 사회로 내보내고 싶은 아짐들이 널리고 널린 장소가 많아서 저같은 소심이는 스트레스가 많네요.
안 그런 분들도 많지만 아줌마로 사는 것이 뻔뻔하고 안하무인이 된다는 말로 착각하는 사람들의 세상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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