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내 생일을 기억못하는것같아요

방울토마토 조회수 : 1,448
작성일 : 2013-04-17 23:36:30

결혼하고 5년정도는 친정이 가까워 제 생일때마다 친정가서 밥먹고 했는데요

작년부터는 엄마한테 제가 안간다고 했더니 남편이 제 생일을 모르더라구요

작년 생일에도 남편이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면서 시누랑 통화중이던데

제 생일이 아닌데 시누가 자꾸 우긴다고 흥분하더라구요(강력하게 아니라고...)

그러면서 저보고 당신 생일 아니지? 하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는 기억할줄 알았는데 또 모르는 눈치네요

주말에 엄마가 밥먹으러 친정에 오라고 하는데 안간다고 했거든요

이럴 경우 말해 줘야되나요?

IP : 112.185.xxx.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7 11:48 PM (114.202.xxx.136)

    기념일 잘 챙기는 남편도 있고 원글님 남편도 있어요,.
    저희집도 그래요.
    20년쯤 사니까 대충 알던데요.
    아직도 먼저 전화하거나 선물하거나 그러지 않아요.
    그냥 제가 미역국 끓이면서 오늘 생일이다 그래요.

    근데
    저도 닮아갑니다.
    예전에는 식구들 기념일 잘 챙겼는데 남편하고 살다보니 이제 그런 날 그러려니 합니다.
    식구들 생일, 미역국하고 반찬 한두개 정도해서 먹고
    선물 생략합니다.
    가끔 선물빙자해서 필요한 거 사주기도 하지만
    딱 선물이라고 준비하지는 않아요.

    원글님도 기념일 축하받고 싶으면 지금 확실하게 이야기하세요.
    언제 내 생일이나 뭐 해달라, 아니면 뭐 해줄래..
    이런 식으로 기억 시켜놓으면 좀 나을 것 같아요.

    너무 상처 받지 마시고 맞춰가면서 내가 원하는 쪽으로 방향을 옮기세요.

  • 2. ..
    '13.4.17 11:51 PM (116.39.xxx.114)

    당연 가르쳐줘야죠
    남편 핸드폰에도 매년 같은날로 입력해놓고 알람설정도 해놓고 달력에도 내 생일이라고 크게 써놓고 그러세요
    모르고 지난간다고 섭섭해하고 삐차고 그러다가 쌈하고 그런거 다 불필요한 거잖아요
    축하받는날 널리 알려 축하 받아야죠

  • 3. 봄가을봄가을
    '13.4.18 1:42 AM (124.111.xxx.112)

    모르는 눈치같은면 생일 며칠전에 미리 달력에 "내생일"이라고 쓴다음에 남편한테 보라고해요"봤지?알았지?"
    남자나 여자나 서로 기억할거다 생각하고 그냥있다가 지나가버리면 서운해서 삐지거나 싸움나요.
    저는 원래 결혼할때부터 어?다음주 당신생일이네....어?다음주 내생일이네 라고 그냥 얘기해버려요.

  • 4. 남자들
    '13.4.18 1:46 AM (124.50.xxx.60)

    잘모르는 사람이더 많을꺼같아요 전일주일 전부터 애기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056 혹시 오만과 편견 보신분? 10 ... 2013/04/18 1,596
243055 제가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지혜를 빌려주세요.. 8 썰이 2013/04/18 1,413
243054 늦은나이에 애둘낳고 가끔 걱정되네요 1 불안 2013/04/18 1,428
243053 스타벅스 자리 글을 읽고... 11 아우 2013/04/18 3,438
243052 네스프레소로 믹스커피를 대체할 수 있을까요? 4 쩜쩜 2013/04/18 1,444
243051 유시락스 복용하신분들~ 6 히스타민 2013/04/18 11,218
243050 역시..백지영 돈 있으니깐,잘생기고 잘나가는 연하남잡네요. 48 콩콩이 2013/04/18 15,675
243049 저 예민하고 나쁜 며느린가요? 19 며느리 2013/04/18 4,139
243048 안선영의 러브 멘토링 무료로 초대권 받는 법! 2 멜론바 2013/04/18 760
243047 이 엄마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8 ᆢᆞ 2013/04/18 3,030
243046 대구에 프랑스 요리 전문점 있나요? 3 프랑스 2013/04/18 1,201
243045 [속보]’수원 여대생 성폭행’ 피고인들 2심서 감형 5 .... 2013/04/18 1,697
243044 방금 간식으로 유부초밥 만들어 먹였어요. 6 중딩 2013/04/18 1,521
243043 저도 월포드 스타킹 샀습니다. 7 10만원 넘.. 2013/04/18 4,458
243042 친구가 카톡 프로필을 하루에도 몇번씩 바꾸는데 12 .... 2013/04/18 4,669
243041 날씬한 분들 솔직히 얘기해 주세요.. 82 쩜쩜 2013/04/18 37,189
243040 강명석 칼럼, 싸이는 왜 젠틀맨이 되었나 (펌) ........ 2013/04/18 987
243039 카카오톡 pc버전 저좀 알려주세요 1 ... 2013/04/18 1,434
243038 학교 보내기가 힘들어요 2 엄마 2013/04/18 1,052
243037 따뜻한 위로의 말씀을 한번 주심이 어떨까요? 1 -용- 2013/04/18 565
243036 이틀을 2틀로 쓰시는 분들 16 반쪽이 2013/04/18 3,954
243035 밀가루 혹시 나라마다 다른가요? 4 000 2013/04/18 1,035
243034 생리 할 때가 다가오면 순대가 너무 땡겨요. 5 한달에 한번.. 2013/04/18 3,623
243033 요즘 학교 교사 선생님 학부모들 보면 무섭네요 2013/04/18 1,040
243032 실험설계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리서쳐 2013/04/18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