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내 생일을 기억못하는것같아요

방울토마토 조회수 : 1,406
작성일 : 2013-04-17 23:36:30

결혼하고 5년정도는 친정이 가까워 제 생일때마다 친정가서 밥먹고 했는데요

작년부터는 엄마한테 제가 안간다고 했더니 남편이 제 생일을 모르더라구요

작년 생일에도 남편이 퇴근해서 집에 들어오면서 시누랑 통화중이던데

제 생일이 아닌데 시누가 자꾸 우긴다고 흥분하더라구요(강력하게 아니라고...)

그러면서 저보고 당신 생일 아니지? 하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는 기억할줄 알았는데 또 모르는 눈치네요

주말에 엄마가 밥먹으러 친정에 오라고 하는데 안간다고 했거든요

이럴 경우 말해 줘야되나요?

IP : 112.185.xxx.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7 11:48 PM (114.202.xxx.136)

    기념일 잘 챙기는 남편도 있고 원글님 남편도 있어요,.
    저희집도 그래요.
    20년쯤 사니까 대충 알던데요.
    아직도 먼저 전화하거나 선물하거나 그러지 않아요.
    그냥 제가 미역국 끓이면서 오늘 생일이다 그래요.

    근데
    저도 닮아갑니다.
    예전에는 식구들 기념일 잘 챙겼는데 남편하고 살다보니 이제 그런 날 그러려니 합니다.
    식구들 생일, 미역국하고 반찬 한두개 정도해서 먹고
    선물 생략합니다.
    가끔 선물빙자해서 필요한 거 사주기도 하지만
    딱 선물이라고 준비하지는 않아요.

    원글님도 기념일 축하받고 싶으면 지금 확실하게 이야기하세요.
    언제 내 생일이나 뭐 해달라, 아니면 뭐 해줄래..
    이런 식으로 기억 시켜놓으면 좀 나을 것 같아요.

    너무 상처 받지 마시고 맞춰가면서 내가 원하는 쪽으로 방향을 옮기세요.

  • 2. ..
    '13.4.17 11:51 PM (116.39.xxx.114)

    당연 가르쳐줘야죠
    남편 핸드폰에도 매년 같은날로 입력해놓고 알람설정도 해놓고 달력에도 내 생일이라고 크게 써놓고 그러세요
    모르고 지난간다고 섭섭해하고 삐차고 그러다가 쌈하고 그런거 다 불필요한 거잖아요
    축하받는날 널리 알려 축하 받아야죠

  • 3. 봄가을봄가을
    '13.4.18 1:42 AM (124.111.xxx.112)

    모르는 눈치같은면 생일 며칠전에 미리 달력에 "내생일"이라고 쓴다음에 남편한테 보라고해요"봤지?알았지?"
    남자나 여자나 서로 기억할거다 생각하고 그냥있다가 지나가버리면 서운해서 삐지거나 싸움나요.
    저는 원래 결혼할때부터 어?다음주 당신생일이네....어?다음주 내생일이네 라고 그냥 얘기해버려요.

  • 4. 남자들
    '13.4.18 1:46 AM (124.50.xxx.60)

    잘모르는 사람이더 많을꺼같아요 전일주일 전부터 애기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0647 지루성 피부염 가진 분 계신가요? 갑자기 도질 때 나름의 처방법.. 17 ㅇㅇ 2013/05/09 7,262
250646 눈화장안하는 분들 있나요 18 ㅇㅇ 2013/05/09 8,744
250645 고속도로 화장실이나 사람 빈번히 들어가는 공중 화장실에서 6 여자분들 어.. 2013/05/09 1,623
250644 인터파크에서 항공권 구입해보신분 4 .. 2013/05/09 2,408
250643 명품 명품 하는 게 좀 이해가 안 가는게요 21 ..... .. 2013/05/09 3,925
250642 펌프같은걸로 물을 뺄 수 있는 도구가 있나요? 2 ... 2013/05/09 391
250641 동양란 화분이 많은데요..오늘같은 비 맞아도 될까요? 9 에고.. 2013/05/09 1,120
250640 감자를 심었거든요. 3 집에서 2013/05/09 621
250639 LG가 불났다 내용 들어 보셨어요? 5 ㅎㅎㅎ 2013/05/09 2,381
250638 스승의날 선물 뭐 하세요? 3 ᆞᆞ 2013/05/09 1,760
250637 크림스파게티가너무달아요~~ 5 네스퀵 2013/05/09 875
250636 [추모4주기 기념바자회]5.3~5.19일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2 믿음 2013/05/09 641
250635 컵스카웃 물품 모두 사야 하나요? 2 웃자 2013/05/09 538
250634 서울대학병원 미모의 여의사... 55 홍두아가씨 2013/05/09 29,653
250633 쇼트케익 예쁘게 잘 자르는 법 있나요? 6 어렵다 2013/05/09 1,556
250632 영화 렌트 2 thotho.. 2013/05/09 388
250631 초등1학년-고등3학년 자녀를 두신분들~해외여행관련설문조사입니다... 2 포포퐁 2013/05/09 876
250630 5학년 여자애들 머리감고 혼자 말리나요 말려주시나요 8 .. 2013/05/09 1,124
250629 커피.. 적정가격 좀 봐주세요~ 7 seren 2013/05/09 1,025
250628 이진처럼 평면적인 얼굴이 성유리처럼 볼록해지는 건 무슨 시술인가.. 11 ........ 2013/05/09 6,573
250627 개 좋아하시는 분들~ 8 뽐펌 2013/05/09 1,054
250626 늘 졸립다는 중2아들 ㅠㅠ 5 저절로 다이.. 2013/05/09 1,366
250625 샤넬백. 결혼예물. 죄책감 토스하기. 7 dd 2013/05/09 6,102
250624 삼청동에 메뉴앤소스라는 옷집 옷 아시는분 계시나요? 혹시 2013/05/09 1,859
250623 병원관계자분계시나요?-_ㅠ.. 골절사진 엑스레이도 판독이 필요한.. 1 갈비뼈 흑흑.. 2013/05/09 2,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