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운뒤에는 절대 쌓였던얘기 털어놓는게 아닌것같아요

나이들어보니 조회수 : 2,168
작성일 : 2013-04-17 23:07:54
어릴때는 섭섭한거있음 얘기하고 풀자는 주의였는데
타인과 감정이 부딪히고 난뒤에는 절대로 그동안 쌓였던 얘기 하는게 아닌것같아요
게다가 부부는 성격 다른하람들끼리 더 잘사는 예가 많은지몰라도
남남간에는 성격이 다르면 가깝게 절친이 되지 못하는것 같은데 저만 그런가요?
나이가 15살정도 차이나는 직장 동료가 있는데
제가 많이 챙겨주고 참 잘해줬는데도 서로 성격이 많이 다르니 편치않는 어떤걸 항상 느꼈는데 결국은 그 다름으로 인해 마찰을 빚고 냉전중입니다
그 전의 몇번은 나이 많은 내가 참고 양보하자싶었는데
너무 규정따지고 태클거는 거에 화가 확 나서 냉전중인데
맘이 계속 편하지 않네요
그렇다고 속 마음 털어놓는다고 그동안 사실은 안편했어
얘기하면 그때부터 돌이킬수없는 먼 사이가 되겠죠? ㅠ
IP : 121.139.xxx.1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리...
    '13.4.17 11:09 PM (223.62.xxx.207)

    사회서 만난 사람들과는 일정한 거릴 두는 것이 정답인것같습니다

    냅두세요

  • 2. miin
    '13.4.17 11:11 PM (223.62.xxx.30)

    직장분이면 좋은 얘기만 하세용

  • 3. 저는
    '13.4.18 10:36 AM (121.168.xxx.135)

    그일로 회사를 그만뒀어요.저같은 경우는 저보다 몇살이 많은 언니랑 같이 일했었는데 그 언니 성격이 모든걸 자기 마음대로 하고 사람도 자기 뜻대로 움직이려는 성향이 짙은 사람이라 처음에는 잘해주더니 갈수록 절 힘들게 하길래 대화를 한번 나눴는데 불만이라고 얘기하는것이 별것도 아니고 생각하기 나름인 것들이라
    이 사람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고 자기 위주로만 모든걸 판단하는구나 라는걸 알게 됐지요.처음엔 제가 그래도 그 언니에게 맞춰갈려고 노력했지만 그게 쉽지가 않았어요.결국 제가 못버티고 그만뒀지요.지금은 후회합니다.그때 대화를 나누지 말걸 하고 말이죠.한번 속마음을 털어놓으면 끝이에요.상대방이 생각이 깊고 배려가 있는 사람이 아닌한 얘기를 못 알아듣는다면 안하느니만 못한거죠.저는 이제 속마음을 감추고 직장생활을 하려고 합니다.사회에서 만난 사람들과는 일정한 거릴 두는게 정답이라는 말이 정말 최고의 정답인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6244 학교문제에 관한...글들... 2 좋은 글 2013/05/24 769
256243 3-4 살 가량 된 남자아이들은 뭘 좋아하나요? 13 네모네모 2013/05/24 1,138
256242 혹시 이미지내리움 레고테이블 아시는분 계신가요? 3 간절히구함 2013/05/24 2,061
256241 해석 좀 도와주세요, 단어는 다 알겠는데 해석이 잘 안 돼요. 7 ........ 2013/05/24 851
256240 향수 오래되면 아무 냄새 안 나나요? 2 이상타 2013/05/24 1,909
256239 남편없는 금요일 하루 2 불금 2013/05/24 1,038
256238 이런 경우 안경값 보상해주는게 맞나요??? 12 어려움 2013/05/24 2,498
256237 지금, 아카시아 향기 너무 좋지요? 7 하아~~ 2013/05/24 1,321
256236 일베충 신고하는 법 1 고뤠 ~~ 2013/05/24 1,116
256235 성인이면 싱귤레어 5mg 2정을 먹어야 하나요? 3 2013/05/24 1,140
256234 마스터쉐프 코리아 에서 이 메뉴는 뭔가요? 3 뭘까? 2013/05/24 1,418
256233 (급)세탁하고 널지 않은 빨래.. 5 ㅜㅜ 2013/05/24 1,379
256232 옷입는걸로 총각 유부남 구분할수있을까요?^^;; 24 흑흑 2013/05/24 4,900
256231 제가 사과하는 게 맞지요? 9 ㅠㅜ 2013/05/24 1,199
256230 인생을 다르게 살아볼까 하고요 2 어쩌라고75.. 2013/05/24 1,452
256229 항상 나의 단점에 대해서만 말하는 엄마 4 ... 2013/05/24 1,663
256228 대농사 방울토마토 2013/05/24 642
256227 9개월 아기 맡겨두고 며칠 어디 다녀오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6 여행 2013/05/24 3,564
256226 La 다저스 야구 티켓 비싸네요 5 야구 2013/05/24 2,335
256225 아파트 분위기 좀 알려주세요~ 2 2013/05/24 1,777
256224 아이가 어른들 질문에 대답을 잘 안해요 6 답답해요 2013/05/24 4,366
256223 내년에 박원순 시장이 재선되기 힘들어 보이나요? 32 이런 2013/05/24 3,075
256222 집에 벌레가 있는데 3 퇴치녀 2013/05/24 1,427
256221 “영화·만화로 현대사 배워”… 5·18은 알고 5·16은 ‘깜깜.. 세우실 2013/05/24 700
256220 언니랑 심하게 싸우고 안보기로 했는데 제가 그렇게 잘못했는지 봐.. 48 판단부탁 2013/05/24 1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