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운뒤에는 절대 쌓였던얘기 털어놓는게 아닌것같아요

나이들어보니 조회수 : 1,984
작성일 : 2013-04-17 23:07:54
어릴때는 섭섭한거있음 얘기하고 풀자는 주의였는데
타인과 감정이 부딪히고 난뒤에는 절대로 그동안 쌓였던 얘기 하는게 아닌것같아요
게다가 부부는 성격 다른하람들끼리 더 잘사는 예가 많은지몰라도
남남간에는 성격이 다르면 가깝게 절친이 되지 못하는것 같은데 저만 그런가요?
나이가 15살정도 차이나는 직장 동료가 있는데
제가 많이 챙겨주고 참 잘해줬는데도 서로 성격이 많이 다르니 편치않는 어떤걸 항상 느꼈는데 결국은 그 다름으로 인해 마찰을 빚고 냉전중입니다
그 전의 몇번은 나이 많은 내가 참고 양보하자싶었는데
너무 규정따지고 태클거는 거에 화가 확 나서 냉전중인데
맘이 계속 편하지 않네요
그렇다고 속 마음 털어놓는다고 그동안 사실은 안편했어
얘기하면 그때부터 돌이킬수없는 먼 사이가 되겠죠? ㅠ
IP : 121.139.xxx.1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리...
    '13.4.17 11:09 PM (223.62.xxx.207)

    사회서 만난 사람들과는 일정한 거릴 두는 것이 정답인것같습니다

    냅두세요

  • 2. miin
    '13.4.17 11:11 PM (223.62.xxx.30)

    직장분이면 좋은 얘기만 하세용

  • 3. 저는
    '13.4.18 10:36 AM (121.168.xxx.135)

    그일로 회사를 그만뒀어요.저같은 경우는 저보다 몇살이 많은 언니랑 같이 일했었는데 그 언니 성격이 모든걸 자기 마음대로 하고 사람도 자기 뜻대로 움직이려는 성향이 짙은 사람이라 처음에는 잘해주더니 갈수록 절 힘들게 하길래 대화를 한번 나눴는데 불만이라고 얘기하는것이 별것도 아니고 생각하기 나름인 것들이라
    이 사람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고 자기 위주로만 모든걸 판단하는구나 라는걸 알게 됐지요.처음엔 제가 그래도 그 언니에게 맞춰갈려고 노력했지만 그게 쉽지가 않았어요.결국 제가 못버티고 그만뒀지요.지금은 후회합니다.그때 대화를 나누지 말걸 하고 말이죠.한번 속마음을 털어놓으면 끝이에요.상대방이 생각이 깊고 배려가 있는 사람이 아닌한 얘기를 못 알아듣는다면 안하느니만 못한거죠.저는 이제 속마음을 감추고 직장생활을 하려고 합니다.사회에서 만난 사람들과는 일정한 거릴 두는게 정답이라는 말이 정말 최고의 정답인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428 스맛폰에서 글 본문 복사 어케해요? 6 라라 2013/05/25 1,352
255427 만일 며느리가 자게에서 시월드 9 이거 고민되.. 2013/05/25 2,181
255426 혹시 허벌라이프 티 마시고 부작용 있는 분 있어요? 2 다이어트 2013/05/25 9,586
255425 그 부모도 힘들었어요 미쵸 2013/05/25 925
255424 대학로 뮤지컬 추천 7 환한 봄날 2013/05/25 870
255423 오늘 퍼머했어요 근데가격이 21 적정가격 2013/05/25 9,794
255422 개구리 먹이 뭘 주나요? 5 +_+ 2013/05/25 2,705
255421 이런 옷 구입하시겠어요? 4 사업 2013/05/25 1,260
255420 지금 snl호스트 박용우 에요. 1 웃음아저씨 2013/05/25 1,529
255419 지금 그것이 알고싶다 보세요. ㅇㅇ 2013/05/25 875
255418 그것이 알고싶다- 판사 사위 외도를 의심한 장모의 청부살해..하.. 14 ,,, 2013/05/25 9,037
255417 초보운전 스티커...붙이는 게 낫나요? 아님 뗄까요?? 6 스트레스 2013/05/25 3,462
255416 가루비타민 3 어떻게 2013/05/25 893
255415 아이크림 땜에 주름 생길수도 있나요? 1 ㅇㅇ 2013/05/25 1,063
255414 아이스크림 6개를 먹었는데요.. 5 ㅠㅠ 2013/05/25 1,766
255413 생협 우유 너무 맛없지 않나요.. 저지방은 완전 밍밍.. 8 솔직히 2013/05/25 1,998
255412 컴퓨터에 윈도우재설치했는데 인터넷이 안돼요 10 윈도우재설치.. 2013/05/25 924
255411 볼링 잘하시는분 코치좀 부탁합니다 4 지현맘 2013/05/25 970
255410 초등 1학년 여자아이 호르몬 변화일까요? 4 덥다 2013/05/25 1,281
255409 구몬 수학 단계 조언부탁드려요.. 살빼자^^ 2013/05/25 2,055
255408 살이 너무 쪘어요.pt 받으려고 고민하고있어요. 13 절박해요ㅠㅠ.. 2013/05/25 4,186
255407 오늘 시경이 콘서트 갔다 오신 분 게신가요, 난 왜 표가 없어서.. 4 부럽다 2013/05/25 1,057
255406 아이 친구가 핸드폰 보관해달라고 맡겼다가 분실한 경우에요.. 6 애매 2013/05/25 1,198
255405 40대 초반, 시슬리 신디백 어떤가요? (링크 있어요) 1 40대초 2013/05/25 1,938
255404 국물이 있는(크리미한) 토마토가지 그라탕 어떻게 만드나요? 그라탕 2013/05/25 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