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때는 코막힌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내일 모레 백일이 되는 둘째아이는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줄곧 코가 막혀 힘들어하네요
깨어 있는 시간에는 킁킁 컹컹 컥컥 그르렁그르렁 소리를 내며
숨을 거칠게 쉬며 짜증을 냅니다...
병원에 가니 코감기는 아니고 비염끼가 있다고 하며 아이들 많이 코가 막혀 한다 하며 물약만 처방해주네요..
집에서 하루에도 몇번이나 뺑코로 콧물을 뽑아내도 좀 있다 다급히 숨을 몰아쉬며 짜증을 내고...
예민하고 맘도 여려 내려놓으면 울고 불고 해서 낮에는 계속 안고 있어야하고 낮에 바닥에서 잔적이 없어요..오직 품에서 자는데 코가 불편한지 낮잠도 제대로 못자구요...
문제는 제가 신체적으로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도 너무나 스트레스고 힘드네요
아이가 하루종일 짜증내며 보채며 코를 예민하게 굴며 조급해하며 킁킁 그르렁그르렁하며 우는 모습을 보는것이 너무나 힘듭니다.
홀로 아이를 돌보면서 물어볼데 없고 도와줄이 없어서 무섭고 두렵고 안절부절하는 마음도 큽니다.
이 아이 괜찮은건가요.. 비염끼가 있었던 아이 얼마만에 괜찮아지고..적어도 찡찡거림은 언제쯤 사라질까요..
빨리 스스로 앉고 기어다닐시기가 왔음 좋겠어요
하루종일 안고 있으려니 죽겠어요...
지금도 겨우 씁니다. 좀 도와주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0 일 아기 코막힘때문에 힘들어요...
아기 엄마 조회수 : 3,927
작성일 : 2013-04-17 16:48:04
IP : 59.21.xxx.2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3.4.17 4:50 PM (175.223.xxx.15)뺑코는 콧물 때문에 코막힐때 쓰시구요.
건조해서 막히는건 코에 분사하는거.. 신생아때부터 쓸수 있는거 있어요. 그거뿌려줘요 전..
금방 뚫리더라구요. 코딱지 있으면 그것도 잘 빠져 나오고요.2. ..
'13.4.17 4:54 PM (211.197.xxx.180)코앤 오트리잘 마플러스 피지오머 같은거 사용해 보세요 가습기도 사용해보시구요
3. ....
'13.4.17 4:58 PM (49.1.xxx.177)아이가 피곤하고 잠을 자고싶어도 못자니 극예민해져있네요. 이럴때 엄마가 힘들더라도 좀만 받아주세요. 본인도 힘든데 어쩌질못해서 그러니.
가습을 충분히해주어야하는데, 가습기정도는 어림없구요. 두꺼운겨울이불을 세탁기에 온수만받아서 적셨다가 물이 흐르지않을정도만 탈수해서 널어주세요. 습도가 50%는 넘어야 아이가 편하게 숨을 쉴거에요.
잠만 좀 푹자면 다시 이쁜 아기로 돌아올거에요.4. ...
'13.4.17 6:07 PM (115.136.xxx.196)저는 아기가 어릴 때 모유를 눈과 코에 짜주었어요.
세균감염이 염려된다는 말씀들을 하실 것 같긴한데요.
어른들께서 옛날에는 일부러 그렇게 했다고들 하셨어요. 시력도 좋아진다고요 ^ ^
코에 모유를 짜주어 코딱지가 불으면 살살 꺼내주시거나
예전에 어느 분께서 아이들 코가 막히면 콧구멍 주위에 참기름을 면봉에 묻혀 바르라 하셨는데 효과 있어요.
저희집 아이들은 어느정도 컸는데 지금도 참기름 발라달라고 찾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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