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0 일 아기 코막힘때문에 힘들어요...

아기 엄마 조회수 : 3,878
작성일 : 2013-04-17 16:48:04
첫째때는 코막힌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내일 모레 백일이 되는 둘째아이는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줄곧 코가 막혀 힘들어하네요
깨어 있는 시간에는 킁킁 컹컹 컥컥 그르렁그르렁 소리를 내며
숨을 거칠게 쉬며 짜증을 냅니다...
병원에 가니 코감기는 아니고 비염끼가 있다고 하며 아이들 많이 코가 막혀 한다 하며 물약만 처방해주네요..

집에서 하루에도 몇번이나 뺑코로 콧물을 뽑아내도 좀 있다 다급히 숨을 몰아쉬며 짜증을 내고...

예민하고 맘도 여려 내려놓으면 울고 불고 해서 낮에는 계속 안고 있어야하고 낮에 바닥에서 잔적이 없어요..오직 품에서 자는데 코가 불편한지 낮잠도 제대로 못자구요...

문제는 제가 신체적으로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도 너무나 스트레스고 힘드네요
아이가 하루종일 짜증내며 보채며 코를 예민하게 굴며 조급해하며 킁킁 그르렁그르렁하며 우는 모습을 보는것이 너무나 힘듭니다.

홀로 아이를 돌보면서 물어볼데 없고 도와줄이 없어서 무섭고 두렵고 안절부절하는 마음도 큽니다.

이 아이 괜찮은건가요.. 비염끼가 있었던 아이 얼마만에 괜찮아지고..적어도 찡찡거림은 언제쯤 사라질까요..
빨리 스스로 앉고 기어다닐시기가 왔음 좋겠어요
하루종일 안고 있으려니 죽겠어요...
지금도 겨우 씁니다. 좀 도와주세요....
IP : 59.21.xxx.2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7 4:50 PM (175.223.xxx.15)

    뺑코는 콧물 때문에 코막힐때 쓰시구요.
    건조해서 막히는건 코에 분사하는거.. 신생아때부터 쓸수 있는거 있어요. 그거뿌려줘요 전..
    금방 뚫리더라구요. 코딱지 있으면 그것도 잘 빠져 나오고요.

  • 2. ..
    '13.4.17 4:54 PM (211.197.xxx.180)

    코앤 오트리잘 마플러스 피지오머 같은거 사용해 보세요 가습기도 사용해보시구요

  • 3. ....
    '13.4.17 4:58 PM (49.1.xxx.177)

    아이가 피곤하고 잠을 자고싶어도 못자니 극예민해져있네요. 이럴때 엄마가 힘들더라도 좀만 받아주세요. 본인도 힘든데 어쩌질못해서 그러니.
    가습을 충분히해주어야하는데, 가습기정도는 어림없구요. 두꺼운겨울이불을 세탁기에 온수만받아서 적셨다가 물이 흐르지않을정도만 탈수해서 널어주세요. 습도가 50%는 넘어야 아이가 편하게 숨을 쉴거에요.
    잠만 좀 푹자면 다시 이쁜 아기로 돌아올거에요.

  • 4. ...
    '13.4.17 6:07 PM (115.136.xxx.196)

    저는 아기가 어릴 때 모유를 눈과 코에 짜주었어요.
    세균감염이 염려된다는 말씀들을 하실 것 같긴한데요.
    어른들께서 옛날에는 일부러 그렇게 했다고들 하셨어요. 시력도 좋아진다고요 ^ ^
    코에 모유를 짜주어 코딱지가 불으면 살살 꺼내주시거나
    예전에 어느 분께서 아이들 코가 막히면 콧구멍 주위에 참기름을 면봉에 묻혀 바르라 하셨는데 효과 있어요.
    저희집 아이들은 어느정도 컸는데 지금도 참기름 발라달라고 찾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756 중요한 판결이네요...이젠 종북 이란 글쓰면 무조건 신고 2 .. 2013/05/15 692
251755 스카프만 두르면 나이들어 보여요 ㅠ 4 ㄴㄴ 2013/05/15 1,840
251754 40대 초반 전업, 이런 구두는 절대 신을 일이 없겠죠? 29 그저 2013/05/15 4,272
251753 GM사장의 '투자' 조건 '통상임금' 논란 왜? dd 2013/05/15 365
251752 초등 3학년 아이들 친구들하고 견학 자주하나요? 3 고민 2013/05/15 691
251751 이번주 금요일 떠날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2 미즈박 2013/05/15 836
251750 변희재는 이정희에게 1500만원을 배상하라! 4 호박덩쿨 2013/05/15 1,071
251749 역사학자 전우용 최근트윗 4 전우용 2013/05/15 1,457
251748 靑, 대통령 해외수행단에 공직기강팀 참여 의무화 6 세우실 2013/05/15 613
251747 스승의날 빈손으로 간 울애 6 속상해요 2013/05/15 3,288
251746 꽃 보냈는데 괜히 보냈군요. 3 헉ㅠ 2013/05/15 2,818
251745 이사해야 하는 데... 서울 지리를 몰라요.. 8 이사.. 2013/05/15 716
251744 매실 사이즈랑 상관없죠? 1 매실엑기스 2013/05/15 728
251743 추천인쓸때 아이허브질문.. 2013/05/15 192
251742 스승의 날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15 학부모 2013/05/15 3,035
251741 '종북' 지칭과 관련된 판결 릴레이~~ 5 깨소금 2013/05/15 700
251740 아기가 손을 탔나봐요.ㅜㅜ 2 ... 2013/05/15 711
251739 집에서 브래지어 못하시는분들~~ 11 궁금 2013/05/15 3,736
251738 모순적인 언행하는 사람은 정말 싫네요..특히 육아 관련해서요 9 내참 2013/05/15 1,278
251737 한복디자인 1 의견좀 2013/05/15 620
251736 엄마들과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볼때 6 경험 2013/05/15 2,266
251735 주말농장 너무너무 재밌어요. 8 주말농장 2013/05/15 1,870
251734 너무 깔끔한 남편하구 사시는분들 계신가요? 11 깔끔한 2013/05/15 2,163
251733 다음은 왜 변모를 고소하지 않는가? 무명씨 2013/05/15 419
251732 김연아 선수 mbti 검사하면 무슨형일거 같아요? 5 2013/05/15 6,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