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랑~ 운동 7개월차, 드디어 비만탈출

다엿 조회수 : 4,508
작성일 : 2013-04-17 16:04:01

40살 아짐, 헬스끊은지 만 7개월, 드디어 체지방률 33.4에서 정상치(18~28)인 27.4로..

무진장 기쁩니다!!!

자랑계좌에 자랑금도 방금 보냈어요 ㅋㅋㅋㅋㅋㅋ

 

표준미달이였던 근육량은 평균범위안에 슬쩍 들어왔고

평균을 넘어 그래프가 아주 뿔쑥 솟아있던 지방량은 -5kg!

삼겹살 8근입니닼ㅋㅋㅋㅋㅋ 

 

애놓고 1년만에 체형은 변했지만 몸무게는 원래대로 빼서 유지하고 있었는데

30대 후반이 되니까 나잇살이 붙더군요

3키로 정도 쪘는데 부피는 장난아니게 늘어서

청바지밖으로 살들이 삐져나오는게 자전거 타이어를 넘어서

이러다가 5톤트럭도 거뜬히 굴리겠다 싶어...

헬스를 끊고 처음 본격적인 다이어트&운동 해보는거라 PT를 20회 신청했어요.  

 

3개월 진짜 식이조절 나름해가면서 운동 일주일에 5회이상 2시간이상씩 해대는데

100g도 안 빠지고.. 심지어 늡니다. 근육양때문에..

이때가 고비였죠.

 

3개월 지나 갑자기 2kg가 쑥 빠지더니 계단식으로 계속 빠지고 있어요.

그 뒤로 운동은 일주일에 세번이상, 처음처럼 식이도 힘들게 하지 않아요.

 

밥 먹고, 단백질 신경쓰고 풀 많이 먹으려고 노력하고 밤에 안 먹고.. 기본적인것.

 

물론~ 생리직전 과자 한봉 뜯어서 뱃속으로 순간이동 시키고 쪼코렛 퍼먹고

부페가서 넋놓고 디저트코너를 붙박이 귀신마냥 헤매이기도 하고 

술도 몇 번 마셨지만은, 운동해서 그런지 그냥저냥 버텨줍니다.

먹는것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먹는걸로 스트레스 받고 싶진 않아요.

아직 근육 늘려야 하고 지방 빼야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일주일에 7-8시간 투자해서, 이정도 유지하고 살아야겠다 다짐 불끈..

 

다이어트 운동하시는 분 힘내세요!

옷이 맞아가니까, 정말 좋네요! ^^

IP : 112.170.xxx.8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7 4:06 PM (1.240.xxx.180) - 삭제된댓글

    완전 축하해요. 티핑포인트를 넘으셨네요. 역시 운동은 꾸준히 해야.......

  • 2. ㅡㅡ
    '13.4.17 4:08 PM (58.148.xxx.84)

    꺄악..축하드려요...
    저는 시작한지 일주일...일단 식이로 살을 어느정도 빼고 운동하라고 처방해줘서..
    열심히 안먹는 것만 하고 운동은 가벼이 하고 있어요
    저도 어느 정도에 가서는 근육 키워야하는데..그 과정 한 번 해본적있어서
    너무 겁나네요..힘들잖아요... 님..! 대단하시고 축하합니다^^

  • 3. 사강
    '13.4.17 4:12 PM (115.140.xxx.216)

    축하해요~^^ 내일처럼 기뻐서 맨날 눈팅만 하다가 댓글을 다 다네요,ㅋ, 저도 지금 헬스 2개월차인데 몸무게는 오히려 늘고있다는ㅠ, 식이를 제대로 안해서일수도 있지만 맥빠지네요,,40이 넘어가니 정말 운동해도 참 살이 안빠지는거같아요 ,, 그래도 운동은 쭈욱~~계속됩니다, 아자!!

  • 4. 우와
    '13.4.17 4:13 PM (121.136.xxx.249)

    3개월이상은 다녀야 하는군요
    축하드려요

  • 5. 시작하실 때 체지방이
    '13.4.17 4:15 PM (125.178.xxx.48)

    지금 제 체지방과 똑같으시네요.ㅠㅠ
    우선 부럽지만 축하드려요.전 지금 유산소에 근력 운동에
    다 하는데 계속 살이 쪄서..운동했더니 식욕만 좋아져요.
    오늘도 트레이너한테 왜 씨름선수들 식단으로 먹냐고
    혼나고 왔는데, 3개월째인데 몸무게는 그대로고...
    살은 더 찌는 거 같고..정말 부럽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 6. 실패전문가
    '13.4.17 4:21 PM (202.30.xxx.239)

    그냥 옷 새로 다 사려구요.

  • 7. 다엿
    '13.4.17 4:21 PM (112.170.xxx.82)

    님도 어느순간, 갑자기 빠질거에요!
    저도 식단 지켰다고 해봤자 튀김같은거 안 먹고 밥, 고기, 샐러드, 두부 잘 챙겨먹는정도였거든요.. 전혀 엄격한 식단이아니였어요. 엄격하게 하면 제가 못버티고 튕겨나갈걸 알기 때문에 --;
    이렇게까지 운동하는데 어쩜 전혀 변화가 없지? 우울해서 82에서 분노의 검색질하고 글 읽고 위안받고 했었는데.. 제가 님게 위안이 되길! 조금만 더 하시면 갑자기 쑤욱 성과가 보일거에요!

  • 8. 오매
    '13.4.17 4:24 PM (202.30.xxx.226)

    전문가님도 그 방면으로는 아마시군요.

    한번 도전해보시지..

    암튼..

    원글님 축하드려요.^^

  • 9.
    '13.4.17 4:56 PM (125.181.xxx.42)

    전문가님 그래서 실패 전문가군요 ㅋㅋ
    근데 저도 다이어트 실패에는 둘째가라면 서러운데 ㅠㅠ

  • 10. ..
    '13.4.17 5:01 PM (203.233.xxx.130)

    저 체지방률이 30.9 인가 그런데 정말 살 빼는거 어려워요
    나이를 먹으니까, 더 어려운거 같아요..
    그런데 7개월 동안 하셨다니 대단하신거 같아요... 솔직히 힘들쟎아요..
    그런데 피티는 20회면 나머지는 혼자서 운동 계속 하신거쟎아요.. 대단하십니다.

  • 11. 저도 다이어트중
    '13.4.17 5:03 PM (221.162.xxx.139)

    살 안빠지네요 ㅠ
    한시간정도 하는 운동도 힘들어 집에오면 뻗네요

  • 12. 톡털이
    '13.4.17 5:24 PM (112.218.xxx.226)

    근데 pt는 비용이 어찌되나요?
    저두 살을 좀 빼야하는데.. 헬스는 혼자하니 영 시원찮네요.. 재미도 없구.. ㅜㅜ

  • 13. 짝짝짝!!
    '13.4.17 7:11 PM (123.212.xxx.132)

    잘하셨어요.
    나이 먹을 수록 운동 안하고 굶어서 빼는것은 노년의 자기 몸을 확인하는 일밖에 안되더라구요.
    몸이 젊었을때와는 너무 달라서 몸무게는 적게 나가도 살이 쳐지거든요.
    오히려 근육이 빠져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다보니 조금만 먹어도 더 살찌는 체질이 되어버리고요.
    근육량 많은것이 갑이예요.
    저도 근육이 적고 체지방이 많은 체형이라서 운동은 안하면서 요즘 고민만하고 있었는데, 글보니 운동시작해야겠어요.

  • 14. 보험몰
    '17.2.4 9:15 A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076 관절이 아프면 어떤걸 먹음 덜한가요? 11 관절 2013/05/30 1,853
258075 막걸리 넣고 찌는 술빵 어떻게 하는 건지 아시는 분.. 2 돌돌엄마 2013/05/30 1,496
258074 갱상도에서 맛을 찾으면 아니되지만,,,정말 맛없어요.. 12 통영 2013/05/30 2,244
258073 퍼옴)친자확인하니 시아버지의아들ㅠ 29 놀라자빠진 2013/05/30 22,939
258072 다리미판 선택 기준.. 7 포로리2 2013/05/30 2,273
258071 아이학교에 휴학이야기 하고 나니, 실감이 안나요 26 강박증 2013/05/30 4,974
258070 자기 전에 글 내용 지웁니다 11 단팥빙수 2013/05/30 2,306
258069 초1 여아 친구관계 5 ᆞᆞ 2013/05/30 1,675
258068 다섯살의 기억중 지우고싶은 그 기억. 17 종달새 2013/05/30 4,785
258067 여름 보양식 콩국수 만들줄 모르는 분만.. 6 손전등 2013/05/30 2,043
258066 효리는 대체 얼마나 많은 남자를 사귀었단거에요? 78 궁금 2013/05/30 47,757
258065 초3남자아이와 단둘이 2박3일 부산여행 가려고 해요 부산분들 도.. 6 어떡하지 2013/05/30 1,970
258064 cj홈쇼핑 피델리아 브라세트어떤가요? 3 .. 2013/05/30 2,794
258063 갑자기 설사 3 도와주세요 2013/05/30 1,139
258062 103년 역사 진주의료원.. 문닫는 홍준표 4 그네는?? 2013/05/30 1,149
258061 핸드폰 카톡내용저장방법은? 미적미적 2013/05/30 5,865
258060 교도소 수감 된 뒤 민간 병원에서 어떻게 진단서를 받을 수 있나.. 1 모르겠어요 2013/05/30 880
258059 나이 50넘어 좀 편해지나 했더니~ 2 // 2013/05/30 3,570
258058 와이어 없고 패드(뽕이란 것)없는 브라자 있나요? 10 카푤라니 2013/05/29 3,984
258057 어제 오페라 브라우저 불편하시다는분. 6 ... 2013/05/29 1,183
258056 결국 이재용아들 영훈중 자퇴하기로했네요 52 2013/05/29 15,893
258055 jtbc가 뭘 위해 공정보도를 할까요? 11 ... 2013/05/29 1,253
258054 18개월 아가랑 부산여행. 뭘하면 좋을까요? 1 도와주세요 2013/05/29 804
258053 베스트에 엘리베이터글보니 ㄴㄴ 2013/05/29 633
258052 KFC 메뉴 잘 아시는분 좀 봐주세요 4 엄마 2013/05/29 1,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