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전화로 전화해놓고 자꾸 번호가 맞냐고 묻는 사람...

수상한전화 조회수 : 1,458
작성일 : 2013-04-17 13:52:01

이런 경우 있으신가요?

좀 전에 전화가 울렸어요.

집전화로 전화 할 사람은 주로 우리 시어머니밖에 없어서

아이더러 받으라고 했죠.

그런데 아이가 날 바꿔 주는 겁니다.

받으니

50대 후반정도의 아저씨가..

무슨 회사를 찾고 있답니다.

(회사이름도 없이 무슨회사래요)

그래서 여기 회사 아니라고 말하고 끊으려는데

거기가 ***-**** 맞냐고 묻는 겁니다.

정확히 우리집 전화번호였고

맞다고 대답하려다가

뭔가 수상한거에요.

본인신분을 밝히지도 않고

무슨 회사를 찾는 다고 하는것도 이상하고

회사가 아니라고 해도 집전화번호를 정확히 대면서 맞냐고 묻는게 이상해서

전화번호를 왜 확인하시냐..

했더니..

말을 해주면 되지 않냐고 하네요..

맞다고 했더니

" 맞으면 맞다고 하면 되잖아...아이 씨" 하면서 전화를

확 끊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그쪽으로 전화해서 퍼부을까 하다가

질이 안 좋은 사람같은데 관두자..하는데..

갑자기 이 사람이 왜 이런 전화를 했을까,,,

의심스럽네요.

처음엔 나이드신분 들중에 전화기 잘못 돌려놓고 거기가 몇번이냐고 묻는 분이 있기는 한것 같아서

내가 과민반응했나 싶기도 했지만...

회사가 아니라고 말을 했는데도

우리집전화번호를 대고 재차 확인하는게...

수상해요..

혹시 이런 전화 뭘까요?

단순히 전화건 사람의 착오라고 넘어가도 될런지..

아니면 뭔가 조심을 해야 하는건지..

무섭네요.

마지막에 끊을때 보니 질이 좋은 남자가 아닙니다.

요새 이상한 범죄가 너무 많은 세상이라...

IP : 222.237.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7 1:56 PM (61.106.xxx.133)

    누구한테 사기를 당했는지 번호를 잘 못 알고 있었던지 뭐 그랬던 모양이네요.

  • 2. ^^
    '13.4.17 1:56 PM (123.108.xxx.87)

    뭐가 이상한 건지 잘 모르겠어요.

    상대방은 회사 전화번호로 알고 전화했는데 가정집이 나왔으니,

    본인이 전화번호를 잘못 누른 건지 확인하는 거잖아요

  • 3. 흔히
    '13.4.17 1:56 PM (1.217.xxx.157)

    흔히 있는 일이에요 내가 번호를 잘못 누른건지 아님 알고 있는 번호가 틀린건지 알아야 하니까 물으신거겠죠 원글님네 번호를 물은게 아니고 000번이 맞냐고 물으신거면 과민반응 하신거구요

  • 4. ...
    '13.4.17 1:57 PM (180.231.xxx.44)

    질이 안좋은 남자인 건 맞는데 보이스피싱이나 이런쪽보다는 번호를 재차 확인한 것 보면 누가 원글님 전화번호를 자기 회사 번호라고 사기친 것 같은 느낌인데요. 하지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면 상대방 번호 확인되면 일단 메모해두세요.

  • 5. ...
    '13.4.17 2:00 PM (118.44.xxx.118)

    수상한점 전혀 없는데요?
    저도 그럴때가 있어요.
    거기 ㅇㅇ아니냐고 물어봐서 아니라고하면
    제가 눌렀던 번호 물으면서 확인을 하거든요.
    남들도 다들 그렇게 하잖아요.

  • 6. 휴..
    '13.4.17 2:16 PM (222.237.xxx.146)

    그럼 다행이구요.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다가 회사가 아니라는데도 자꾸 집전화번호를 대고 맞냐고 확인하는게 수상해서 맞다는 말을 하기 싫더라구요.
    그런데 마지막 끊을때 말하는게 질이 낮은 사람같아 걱정이 되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712 엄마가 된다는 것은 무한적인 체력과 인내심.. 6 하루8컵 2013/04/20 1,770
243711 영어 질문입니다. 1 ,,, 2013/04/20 698
243710 [속보] 보스턴 테러 용의자 생포, 상황종료 13 2013/04/20 3,790
243709 [속보]김한길·최원식 "종북·게이의원으로 낙인…차별금지.. 5 다행이네요 2013/04/20 2,486
243708 평면도 어때보이나요?살기 좋을거 같나요? 4 ... 2013/04/20 1,338
243707 프라다폰 할원 5만 기본요금11,000원제로 떴네요. 참맛 2013/04/20 1,279
243706 82회원인 주부님들께는 뻔하고 지겨울 이별. 그러나 아가씨인 나.. 6 곧 서른 2013/04/20 1,559
243705 하도 나인, 나인하기에 9 뒷북 2013/04/20 2,397
243704 아이폰 쓰시는 분 대답 좀 해주세요....해결됐습니다. ^^ 3 /// 2013/04/20 1,084
243703 정형외과 수술후 몇년 지나야 실비 혜택 볼 수 있나요? 2 웃음 2013/04/20 991
243702 풀밭으로 나들이갑니다. 도시락 아이디어 모집해용 8 잔디 2013/04/20 1,413
243701 제가 먼저 전세를 들어가 확정일자 받고 은행 근저당이 2순위어도.. 4 ... 2013/04/20 2,108
243700 변희재 동정심 팔이...어쩌구 자동으로 현 대통령 생각나네요 2 낸시랭팬은 .. 2013/04/20 829
243699 대문에 걸렸던 잘산물건 1 물건 2013/04/20 1,780
243698 대구 시지 과잉진료 안하는 충치치료 잘하는곳 6 꼭 소개부탁.. 2013/04/20 8,066
243697 제주도가는데 떡집이랑 떡좀추천해주세요 7 아침안녕 2013/04/20 2,881
243696 조금전까지 최근 많이 읽은글중에 .. 2 ?? 2013/04/20 1,269
243695 대박! '정치개입' 국정원 추정 10개 트위터그룹 확인 7 참맛 2013/04/20 2,021
243694 헤어 드라이기 추천해주세요 5 모터가 탓어.. 2013/04/20 2,290
243693 논문 잘 쓰는 법이나 리서치 잘 하는 방법 아시는 분 계세요? 21 혹시 2013/04/20 3,849
243692 프린트하려면 커서가 안들어요. 급해요.도와.. 2013/04/20 625
243691 오블리비언, 초등 4학년이 보기에 어떤지요? 7 11세 아이.. 2013/04/20 1,266
243690 글루코사민 때문일까요? 5 어그 2013/04/20 1,644
243689 목동 1단지 아파트 베란다 확장한 집 춥지 않을까요? 4 aaa 2013/04/20 2,224
243688 멸치가 냉동실에 3년 있었던거 먹어도 되나요? 5 가을 2013/04/20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