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가산점이 어떻게 군가산점에 대한 양성평등의 대안이 되는지 ㅡㅡ;;;

하늘을달리다 조회수 : 1,556
작성일 : 2013-04-17 12:47:44

군가산점이 양성평등에 위배되서 엄마 가산점을 만들겠다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군대 2년동안 끌려가서 그에 대한 보상으로 군산점이 생긴건데

그게 억울하면 여자도 군대가던가 (여성장교는 이제 갈 수 있죠.)

 

출산과 육아가 있었으니 재취업을 위해 엄마 가산점을 만들겠다는 취지는 알아먹겠는데

만들면 수용하겠는데 도대체 왜 거기에 군가산점을 끌고 오는지

 

누가보면 출산을 국가에서 개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강제로 시켜서 할 수 없이 한 것처럼 생각하겠네요.

 

엄마 가산점? 만들려면 만들라고 하세요. 저도 취지에 동감합니다.

하지만 군가산점을 끌고 들어가는건 아니잖아요.

왜 자꾸 출산과 병역을 같이 엮으려드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엄마 가산점이 얼마나 효용성이 있을지도 의문이긴하지만요. 그건 또 다른 문제같습니다.)

IP : 220.67.xxx.11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13.4.17 12:49 PM (202.76.xxx.5)

    군필vs미필이 핵심인 군가산점 논란이 왜 성대결로 가는지 그 이유부터 모르겠네요.
    군역과 출산은 비교가 불가능한 영역인데,
    군가산점 이슈 올라오면 꼭 이 얘기 나오는 것도 웃기고.

  • 2. 제말이요
    '13.4.17 12:57 PM (209.134.xxx.245)

    제 말이 그 말입니다.
    너도 군대가 그럼!
    그럼 너도 애기 낳아!

    아니 이 둘을 왜 묶나요?
    전혀 카테고리가 다른 이슈인데...
    대체 왜 그러는건가요?
    몰라서 그런다...라고 하기에는.. 정말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얘기하잖아요

  • 3. 저도여자지만
    '13.4.17 1:00 PM (218.37.xxx.4)

    군대를 안가도 된다는 자체가 어마어마한 혜택인데 여자들이 그 생각을 못하는거 같애요

  • 4. ㅇㅇ
    '13.4.17 1:01 PM (203.152.xxx.172)

    그냥 여자도 군대 보내야 함
    저도 고2외동딸 엄마임
    남자랑 동일한 훈련 받게 하고 (성적 체력의 한계가 있다면 약간 낮춰서라도)
    같이 집단생활도 해봐야함

  • 5. ,,,
    '13.4.17 1:02 PM (119.71.xxx.179)

    일베충들은 무슨생각일지 궁금하네요 ㅋㅋㅋ 새누리당에서 추진하는거니 아닥하려나

  • 6. 딸하나 아들하나
    '13.4.17 1:06 PM (119.202.xxx.238)

    그러게요..참 어처구니가 없어요

  • 7. 저도
    '13.4.17 11:23 PM (121.134.xxx.102)

    원글에 동감합니다.

    군대는 강제징집이라,
    군대 안가게 되면 법적으로 처벌도 받고,
    대학재학이나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연기조차 어려운 강제성을 띠고 있고,
    공부나 취업,사회생활의 연속성을 제한하고 불이익을 받게 되는 구조라,
    당연히,
    군대로 인한 불이익을 보전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출산은,전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일단,,강제성이 전혀 없고,(일정 연령이 된 여성이라면,무조건 강제로 임신,출산해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본인이 자율적으로 결정해서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출산할수도 있고,안할수도 있고,
    더군다나,
    출산을 안했을 경우라 하더라도,전혀 불이익이 없는데,
    굳이,
    군가산점제도와의 형평성 운운하며,
    엄마 가산점제도라는 걸 만들겠다는 발상이 웃깁니다.

    군대도,임신,출산과 마찬가지로,
    본인이 원하면 갈수도 있고,안갈수도 있는 거라면,
    양성평등 운운할 수 있겠지만,

    모든 여자들을 대상으로 20세가 되면 강제로 임신,출산을 강요할 것도 아니면서,
    모든 남자들을 대상으로 20세가 되면 강제 징집 시키는 군대와 비교해가면서,
    이런 제도를 만들겠다는 발상이 정말 웃깁니다.

    여자의 지위를 향상시키는 것은 별도로 행해야 할 문제이고,
    장애인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도 별도로 더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처럼,

    강제징집 당하는 남자들의 피해를 보전해주기 위한 제도(군가산점 제도도 그 일부일뿐이죠)도
    별도로 더 강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183 국채·특수채 잔액 770조…사상 최대 3 참맛 2013/04/17 654
242182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3 봄이 왔네 .. 2013/04/17 913
242181 껍질째먹는 포도 세척 3 맞벌이부부 2013/04/17 3,086
242180 초딩들 영양제 뭐 먹이세요? 영양제 2013/04/17 527
242179 2주 후에 처음 필드 나가요. 옷 어떻게 입고 나가야하나요? 12 어리버리 2013/04/17 2,040
242178 옛 남친의 이 말 14 mar 2013/04/17 2,988
242177 인라인 타기 좋은곳 2 강남.. 2013/04/17 731
242176 82 중독 치료 2주차 셀프 임상 보고서 8 깍뚜기 2013/04/17 1,402
242175 밥 반찬으로 알고 있던 더덕이 만병통치약 2 abraxa.. 2013/04/17 1,800
242174 지긋지긋한 질염.. 레이져 치료만이 답일까요? 24 산부인과 2013/04/17 8,423
242173 과외끊을때 뭐라하죠?시기는 어느정도가 좋은가요? 4 과외 2013/04/17 3,487
242172 쑥으로 해 먹을 수 있는 음식 좀 알려주세요. 21 햇볕쬐자. 2013/04/17 1,320
242171 친정엄마와아이쇼핑할곳알려주세요 5 아이쇼핑 2013/04/17 550
242170 서울에서 옷 구입하고 싶어요! 2 가을바람 2013/04/17 965
242169 회원님들 중에서 가스렌지 후드 렌탈하신분 계신가요 해바라기 2013/04/17 932
242168 허브가 죽어가요...전문가님들~!! 7 sksmss.. 2013/04/17 1,675
242167 근데 우리 어릴때도 엄마들이 학교일에 이렇게 동원됐었나요? 24 ??? 2013/04/17 2,364
242166 옛사랑 꿈을 꿨어요.. 1 봄날 2013/04/17 2,060
242165 '있어보이는' 간식류 뭐가 있을까요? 17 게자니 2013/04/17 3,537
242164 매너있는 애들 1 젠틀맨 2013/04/17 766
242163 테러.. 우리나라도 안전하지 않은 것 알고 계신가요? .... 16 .. 2013/04/17 1,826
242162 아이가 심한 감기로 입맛을 잃었어요..오늘 저녁은 뭘 할까요? 1 엄마.. 2013/04/17 557
242161 결혼 1달 앞두고.. 치매에 걸린 예비 시어머니 2 맥스봉 2013/04/17 3,575
242160 이사업체 오존 청소?? 이사 2013/04/17 633
242159 과외비 송금하는분 계세요? 11 과외비 2013/04/17 2,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