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로에 지친 고딩..뭘 먹여야 될까요

뭘.. 조회수 : 4,462
작성일 : 2013-04-17 12:40:00

큰애 작은애가

고딩2학년,1학년이에요

아침 6시20분에 일어나

야자끝나고 독서실(지금 시험기간이라) 갔다오면 2시쯤 자요

아침먹으며 엎드렸다 한숟갈먹고 우물거리며 또 엎드리고..

피로에 찌들어 학교가 싫어진다,공부를 왜 해야 하냐고 합니다

보기에 안타까워 죽겠어요

반찬은 고기를 좋아해서 많이 해주구요,과일도 많이 먹이는데...

지금 홍삼을 먹이면 혹시 여름에 더위를 느끼지 않을까(맞나요?) 싶어서..이건 가을에 먹일려고 하는데,,

자기가

박*스,,이런 드링크류 사다놓고 먹더라구요

몸에 나쁜영향없으면서 우선 피로풀어주기에  뭐가좋을까요

우루*나 아로나민..이런거 애들 먹여도 괜찮을까요

IP : 218.158.xxx.9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7 12:43 PM (180.224.xxx.177)

    저희 엄마는 저 고등학교때...제가 지치거나 힘들때면 재워주셨어요. 푸욱. ㅋ
    재수는 했지만 좋은 대학 전체수석으로 그 다음 해 합격도 했고요.
    돌이켜보면 한 번씩 푸욱 재워주고, 맛있는 거 해주신 게...제일 고마웠어요.
    진짜 맘 편하게 푸욱 재워주셨어요.
    자고 일어나도..편안하게 눈치 안 주고...맛있는 밥 주시고.

    나중에...저 대학 가도...한 마디는 하시대요. 잠이 많아도 넌 너무 많긴 했다고.ㅋㅋㅋㅋ
    그거 참느라 죽는 줄 알셨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 원글
    '13.4.17 12:44 PM (218.158.xxx.95)

    맞아요..우선 잠 푹~자는게 피로회복으로 젤 좋지만
    지금 푹 잘상황이 아니니까
    제가 성적좀 떨어져도 되니
    잠좀 그만 자라고 해도 못자더군요 ㅠ.ㅠ
    불쌍한놈

  • 3. ㅇㅇ
    '13.4.17 12:47 PM (203.152.xxx.172)

    저도 고2 딸이 있어요.
    새벽 한시에 집에 와요
    야자 9시까지 하고 다시 과외가는거죠.
    일주일에 4번 과외갑니다. 시험기간 앞뒤로 한달동안은 5번..
    그리고 한시에 집에 오면 다시 두세시까지 숙제하고 공부하고 잠들면
    6시 반쯤 깨워요.
    생각해보니
    무쇠체력이라도 버틸수가 없을것 같아요.
    과외안가는날은 무조건 야자끝나고오면 재웁니다.
    어디서든 잘수 밖에 없거든요. 수업시간이든 야자 과외시간이든.. 잘꺼에요. 잠이 모자라니..
    잠을 채워주세요. 아마 매일은 그렇게 못해도 일주일에 두세번만 잠을 보충해줘도
    아이가 훨씬 생기있어질겁니다.

    확실히 일찍 푹 잔날은 그 다음날 컨디션이 좋다고 하더군요(당연한말)

    그리고 그 이외엔 저도 아침에 고기먹이고 과일 먹이고 꼭 챙기는건 종합비타민
    홍삼같은거는 아이가 안먹는다 해서 안먹입니다.

  • 4. ...
    '13.4.17 12:48 PM (180.231.xxx.44)

    근본적으로 잠이 부족해서 피로한 아이에게 무슨 피로회복제를 먹이려 하세요. 그런 임시방편으로 어차피 근본적인 피로해결도 안될뿐더러 박카스등 카페인 음료 마셔가면서까지 버티지 말고 1시간이라도 독서실에서 일찍 나와 잠을 재우세요. 졸리고 몽롱한 정신으로 공부에 집중도 잘 안될텐데 책상에서 늦게까지 버틴다고 장땡이 아니에요. 원글님 생각부터 좀 고쳐먹으세요.

  • 5. 자야죠
    '13.4.17 12:51 PM (183.102.xxx.20)

    잠이 보약이예요.

  • 6. 원글
    '13.4.17 12:53 PM (218.158.xxx.95)

    180.231.xxx.44님..생각부터 고쳐먹으라니요??
    뭐 이런 막된 댓글이 있답니까
    제 댓글 안보셨어요? 제가 안재운게 아니고
    자라고 해도 아이가 못잔다고 했잖아요..참나

    다른분들 댓글은 감사해요
    박카스는 역시 안좋을거 같고
    저 위분 고려은단 비타민씨는 먹이고 있어요~

  • 7. ㅇㅇ
    '13.4.17 12:53 PM (175.212.xxx.159)

    비타민 B C 먹으라고 하세요
    수용성이고 몸에 축적되지 않으니까 조금 많이 먹어도 괜찮고
    먹으면 효과가 확 나거든요
    고용량으로 메가도스 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하루에 1정 먹으라고 돼있으면 1~3정 정도 먹으라고 하세요

  • 8. 한약먹이세요
    '13.4.17 12:54 PM (110.70.xxx.218)

    우리아인 소음인이라 한약두재먹구 홍삼계속먹엇네요
    여름에도 찬물로 씻는거 먹는거 해롭대서 미지근하거나 따뜻한물 먹엇구요ᆢ이게 몸에도 받구 키도 큰답니다ᆞ
    저희아이는 전형적인 소음인이거든요
    과일도 몸차지는 과일 멀리하구ᆞ사과많이 먹엇네요
    홍삼도 안 맞는 체질잇으니 잘보고 먹이서요
    티비에도 나왓는데 소양인은 홍삼 안 맞아요

  • 9. ...
    '13.4.17 12:56 PM (59.15.xxx.107)

    6시에 일어나서 2시에 자고 공부하는데

    안지치면 기계지 사람인가요.

    뭘 먹여서 될문제는 아닌거 같네요.

  • 10. 원글
    '13.4.17 12:58 PM (218.158.xxx.95)

    요즘 시험기간이라 그렇고
    시험끝나면 12시면 자요~~

    홍삼은 맞는거 같아요 작년가을에는 먹였거든요
    근데
    지금 봄인데 홍삼먹이면
    혹시 여름에 덥지 않을까 싶어요

  • 11. 여름에는 다 더워요
    '13.4.17 12:59 PM (110.70.xxx.218)

    몸이 더위에 축나니까 지금 체력보충해서
    여름 잘넘기게 해야죠ᆞ

  • 12. ...
    '13.4.17 1:01 PM (180.224.xxx.177)

    홍삼+여름엔 닭국물(삼계탕 푸욱 고운) 그렇게 먹었어요.
    홍삼만한 것이 없는 것 같아요. 체질 상관없이.
    그리고 첫 댓글런데요. 한 달이면 두 번 정도 있는 일이었어요.
    2주에 한 번 정도..주말에 몰아자기. ^^;;

  • 13.
    '13.4.17 1:02 PM (211.192.xxx.155)

    박카스 이야기 하셔거 깜짝 놀랐어요. 이건 정말 아닌거 같고요

    종합비타민이나 홍삼이 좋지 않을까요?

  • 14.
    '13.4.17 1:02 PM (211.192.xxx.155)

    아님 장어, 삼계탕등 보양식

  • 15. 감사해요
    '13.4.17 1:06 PM (218.158.xxx.95)

    박카스는 제가 못먹게 하니까
    지들반 애들 다 이거 사놓고 먹는다고..

    장어는 생각도 못했었네요^^
    180님 요리 댓글 감사하구요
    저뿐아니고 다른엄마들도 보시게
    추천해주실만한 좋은것들
    많이 적어주세요~~~

  • 16. ...
    '13.4.17 1:08 PM (115.126.xxx.100)

    낙지도 좋아요~~~

  • 17. 에고...
    '13.4.17 1:08 PM (111.118.xxx.36)

    애들 정말 안쓰럽죠.
    대신 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대신 하겠는데...그러니 안타깝고 가슴 아픈게 엄마맘 아닐까요.
    제발 이런 글에는 악플 달지 마세요.

    엄마 생각나서 눈물 나네요.

  • 18. 나무
    '13.4.17 1:09 PM (14.33.xxx.26)

    비타민씨 메가도스 해보셔요

  • 19. 에궁
    '13.4.17 1:14 PM (180.70.xxx.133)

    안쓰럽네요..엄마가 자라고 해도 본인이 안자니
    어째요..
    공부 욕심이 많나봐요.ㅎㅎ
    울아이도 중딩인데 너무피곤해 하네요..
    열많은 아이 아니면 홍삼이런거 괜찮아보여요.
    아이들 정말 공부에 지쳐..불쌍해요ㅠ

  • 20. 내새끼
    '13.4.17 1:17 PM (1.233.xxx.40)

    평상시 입 짧고 활동량없고 무지하게
    체력 약한 중3아들...
    고스란히 공부체력으로 이어지며 힘들어서
    공부못합니다 의지도 약하죠
    무엇보다 일상생활에 의욕이 없어요
    몸은 깡마르고 뱃살이 없으니 등도 휘더군요
    한약먹이고 홍삼먹이고 지금은 녹혈먹입니다
    먹은지 두달되는데 조금 나아지는듯 한데
    한달에 10만원이 후덜덜이죠
    워낙 체력이 약하니 효과도 그닥...
    어디가서 산삼이라도 먹이고 싶습니다
    학교 다니는게 기특합니다

  • 21. 내새끼
    '13.4.17 1:19 PM (1.233.xxx.40)

    질문요
    비타민 메가도스가 뭐래요?
    고려은단 비타민c가 효과있나요?
    천연 아니여도 애들먹여도 될까요?

  • 22. ..
    '13.4.17 1:20 PM (121.157.xxx.2)

    저희 아이도 2시취침 6:30분 기상이예요.
    부족한 잠은 일요일 보충하구요.
    중학교때부터 일년에 두번 아이패스 먹였고 종합비타민도 같이요.
    전 평상시 먹는 음식에도 신경 많이 씁니다.
    하루 두번 아침,저녁으로 과일+야채 갈아 먹이고 포도즙,복분자즙, 시골에 부탁해서
    넉넉히 주문했다 아이들 먹여요.
    고기랑 과일 자주 먹이고 아침에 조금이라도 더 자라고 등교시키며 출근하고 저녁에 학원으로
    데리러 갑니다.

  • 23. 감사해요
    '13.4.17 1:22 PM (218.158.xxx.95)

    애들한테
    우리 개고생한다 생각하고 고딩 2,3년만 버티자,,
    그담에 대학좋은데 가면 니앞길이,,,블라블라 하니
    큰애 한다는말이
    무슨소리 대학들어가면 취직걱정 해야된다고 ㅠ.ㅠ
    애들 지인생 살려고 저러는거 보면 정말 딱해요
    자기가 알아서 할려고 하니 참 기특하고.

  • 24. 고2맘
    '13.4.17 1:41 PM (121.165.xxx.97)

    우리나라 현실상 고등학생이면 잠이 모자르죠..
    저도 안쓰러워 죽겠어요.그렇다고 성적도 아주 좋은거도 아니고....
    저희는 아침에 종합비타민,저녁먹고 비타민C,불규칙적으로 유산균먹고요.정관장 아이패스h 100일치가 있더라구요 그거사서 하니씩 먹어요.
    공부 안하는시절에 태어났으면 혈기왕성한 시절인데 10시간은 못자겠어요,,그런 현실이 이러니 잠이 모자르죠.자꾸 재우라고만 하시는분들은 한국 고등맘이 아닌듯해요

  • 25. 중3맘
    '13.4.17 2:51 PM (125.176.xxx.39)

    질문이요. 종합비타민하고 홍삼을 같이 먹여도 되나요?
    저는 비타민 먹일때는 홍삼안주고 하여튼 번갈아 먹이는데요. 댓글들보니 같이 먹이시는것 같은데 상관없을까요?

  • 26. 다시뛰는심장
    '13.4.17 2:56 PM (1.251.xxx.162)

    일욜에 목욕탕 데려가서 따뜻한 물에 푹 담궈 반신욕하고

    효소 먹이고 잠 푹재웁니다.

  • 27. 고3엄마
    '13.4.17 3:55 PM (218.38.xxx.228)

    부러우면 지는 거다!!
    울 집.고3 야자 끝나고 집에 와서 시험기간에도
    12-12:30분이면 취침!
    평일 7:15-7;20 기상
    주말엔 낮에 일어나요..
    학교서 졸지 않는다는 게 자랑!

    답; 정관장 홍삼정 대추차에 타서 보온병에 항상 가지고 다녀요. 간식은 과일 한두입거리랑 시리얼바!
    오메가3, 비타민b군,칼슘제 정도는 아침에 먹어요.

    공부 욕심 많은 학생들 많군요.ㅠㅠ
    비워도 비워도 부럽네요.

  • 28. 수면시간이
    '13.4.17 4:12 PM (39.7.xxx.191) - 삭제된댓글

    하루에 4시간이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에 불가능 해요.
    더구나 학교에서는 활동량도 적지 않으니 결국엔 부족한 수면을 수업시간에 보충하죠.
    그래서 수업시간에 헤드뱅잉 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에요.
    티비에 공부의 신이라는 이가 나와서 말하길 하루 6시간은 자 줘야 한대요. 4당5락은 옛말이라고...
    우리 학교에 수업시간에 절대 졸지 않고 선생님과 아이컨텍 하면서 열심히 공부하는 아주 예쁜 학생이 있는데 야자하고 집에 가서 씻고 바로 잔답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니 6시간 수면하는거죠. 전교권입니다. 얼굴도 무척 예쁘고 인기도 많아요.
    수면이 보약입니다.

  • 29.
    '13.4.17 7:08 PM (175.201.xxx.144)

    잠이 보약이죠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공진당 먹여보세요
    아이가 지치지도않고 컨디션 짱

  • 30. ~~~
    '13.4.17 10:44 PM (218.158.xxx.95)

    미처 생각못했던 좋은 말씀 많네요
    감사합니다
    좋은댓글 주신분들 모두모두 복많이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282 김성회 의원 페북 1 좋아요 16:03:22 211
1666281 더쿠와 참여청년들과 참가자 분들께 4 남태령열사들.. 15:59:59 328
1666280 검진 후 대장에 점막하 종양이 있다는데요.. .. 15:56:44 197
1666279 우보농장, 언니네텃밭 …. 15:55:41 244
1666278 한강진역 2번 출구로 가요? 윤썩 잡으러? 2 이동중 15:55:30 488
1666277 유지니맘) 저희 보낸 물품은 이동 행진과 이상없이 10 유지니맘 15:53:45 1,020
1666276 인삼 홍삼이 안맞다가 맞아지는 경우가 있을까요 1 15:52:09 109
1666275 경찰 차벽열고, 사당까지 행진, 트랙터는 한강진역으로 감 6 남태령 15:47:36 1,200
1666274 김성회 국회의원 곧 차벽이 열려 행진 한대요!! 11 승리 탄핵이.. 15:45:29 813
1666273 남태령 곧 차벽 열고 관저까지 행진 - 김성회의원 발 9 기쁜소식 15:45:11 1,278
1666272 강유미 이 영상 용기가 대단하네요 5 ㅎㅎ 15:45:08 1,476
1666271 남태령 계신분들에게 전해주세요 4 .., 15:39:33 1,074
1666270 허위 고소 종용’ 강용석, 징역형 집유 확정… 변호사 자격 4년.. 7 과자는 고소.. 15:39:12 575
1666269 소원해진 친구 사이를 넘나들며 떠보는 거 왜 그럴까요 2 관계 15:37:35 404
1666268 미안하다 너희들에게 1 미안하다 15:36:42 410
1666267 오세훈 주민소환은 어떻게 하나요 3 방법 15:36:38 417
1666266 개인 채무조정 18만명 역대최다 눈앞…법인파산은 이미 최다 ... 15:32:17 422
1666265 펌)서울대출신 대통령 끝이 안좋은 이유 11 Dfff 15:31:25 1,576
1666264 남태령 집회 댄스 공연 좋네요 5 ,,, 15:30:51 1,236
1666263 유효기간 12월 1일 두부 먹어도 되나요? 4 미 개봉 두.. 15:30:39 365
1666262 신축인데 아파트(2~3년된). 매매가 차이가 뭘까요? 매매가 차이.. 15:29:15 251
1666261 소방설비기사 따기 어렵나요? 2 ㅇㅇ 15:27:21 305
1666260 남태령 무슨일이에요? 19 ㄴㄷㄱ 15:25:39 2,650
1666259 권성동 "국정초토화는 민주당 책임" 24 ㄱㄴ 15:25:18 1,195
1666258 유지니맘 ) 남태령역에 지금까지 13 유지니맘 15:25:05 1,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