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직장의신을 보니... imf때 제일은행 정리해고당한분들의 눈물의 비디오가

빛나는무지개 조회수 : 2,478
작성일 : 2013-04-17 11:06:24

떠올랐네요......

어젠 미스김의 홈쇼핑 정복기가 재밌기도 했지만 정주리씨의 사는 얘기가 너무 가슴아팠어요...

마지막 씬... 이렇게 한달도 또 버텼다는 대사도 너무 뼈아프고

아마도 미스김은 대한은행의 정리해고로 엄마같고 친구같고 회사의 멘토였던 계약직 은행원을 화재로 잃었고

정리해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으며 장규직은 대한은행의 차장이었던 아버지가 정리해고당하고

만만찮은 세상살이에 생을 마감하시고 장규직은 그 쇼크로 대한은행장의 딸 금빛나와 이별했겟죠...

아는  중견직 은행원은 퇴사하고 나면 무엇을 해야 할 지 할 수 있을 지 잘 모르겠다고 은행원도 돈만 세고 결제만 했지 퇴사하고 뭘 할 수 있을 지가 걱정이라며 토로했던 기억이 나네요.

 

직장... 일터며 전쟁터... 간도 쓸게도 다 빼놓고 움직여야 하는 공간...

하루하루 살아가야 하는 엄마 아빠 우리들에겐 '일터'는 희망이자 사는 힘 자녀들의 키울 수 있는 동력

 

문득 눈물의 비디오를 찍으셨던 정리해고된 제일은행원들의 후일담이 궁금해집니다.

모두들 잘 살고 계시겠죠?  세상살이 여럿풍파를 넘고 힘들고 좌절하실때도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살아가시고 웃으며 힘내셨으면 합니다.

아니... 우리모두들 모두 ....!

IP : 110.70.xxx.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17 12:10 PM (115.136.xxx.38)

    저도 왠지 작가가 그 일을 참조해서 쓴것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코믹과 현실을 잘 믹스해서 만든 드라마네요...

  • 2.
    '13.4.17 12:51 PM (211.114.xxx.137)

    분배가 적절하게 잘 되어야 하는데 가면 갈수록 대기업.기업주에게 쏠리니...
    서민들은 가면 갈수록 살기가 힘들어지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174 일반고속과 우등고속 차이가 무엇일까요? 13 고속버스 2013/04/18 42,583
243173 직구 시 카드 복사복 요청하는게 정상인가요? 1 궁금이 2013/04/18 672
243172 로렉스시계 상자 진짜팔리나요 11 사랑이 2013/04/18 3,768
243171 세상에는 돈 잘버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 4 궁금 2013/04/18 2,291
243170 제발 화장 팁 좀 1 선녀 2013/04/18 941
243169 이 순간 고민 딱 하나있어요 17 봄밤 2013/04/18 2,997
243168 집단괴롭힘 받는 중2 여자아이 어떻게해야할까요 11 아파요 2013/04/18 2,123
243167 살을 찌우려고 5 ㅇㅇ 2013/04/18 846
243166 좁은집에서 많은 식구가 사는경우 청소와정돈 어떻게 하세요? 5 청소와정돈 2013/04/18 2,661
243165 피부랑 몸매가 좋으면 옷을 좀 못입어도 되겠죠? 5 봄날 2013/04/18 2,509
243164 초경 후 한달에 1키로씩 7킬로가 늘어버리는 딸, 병원 데리고 .. 10 ///// 2013/04/18 3,407
243163 (급해요)해외체류중에 물건구매하고 텍스프리 받을때요 3 아름맘 2013/04/18 832
243162 오전에 독서논술에 대한 질문 올렸었는데요. 1 오전에 2013/04/18 735
243161 배려심이 부족한 초등여아...나아질수있는방법좀.. 6 걱정맘 2013/04/18 1,603
243160 [급해요]주택담보대출 할때도...채권 사야하나요? 2 ... 2013/04/18 1,081
243159 목동 비알레또 스파게티가게 어디로 갔나요?? 1 목동 2013/04/18 891
243158 찾아주세요ㅠㅠ 1 그릇좀 2013/04/18 441
243157 초등 고학년 남아 운동화 브랜드 알려주세요. 3 운동화 2013/04/18 1,669
243156 드뷔에팬 그리 좋나요? 7 .... 2013/04/18 1,455
243155 중2 학생 야식 문의 드려요 8 릴리 2013/04/18 1,333
243154 차 운전하다 바로 앞차나 옆차가 사고 난 적 있으세요? 7 칙칙폭폭 2013/04/18 1,403
243153 중학교상담주간 6시까지라는데 5시 넘어 상담신청하면 싫어라 하시.. 1 ^^ 2013/04/18 812
243152 전세집 구하다 승질이 나서... 8 ... 2013/04/18 3,487
243151 답답해요~~ 사진 2013/04/18 708
243150 돈까스 지난번에 껍데기 홀랑 벗겨졌는데 이번엔 성공했어요.ㅎ 3 2013/04/18 1,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