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네 사는 동생네 놀러갔는데 좀 어설픈 캐릭터 케익이 있길래 이런 것도 만들 줄 아나 했더니 한술 더떠 초등학교 다니는 열살 조카가 주말에 만들어왔다고 하는 거예요.쥔장이 그런 수업도 하고 빵도 직접 만들어 파는 빵집 있다고 해서 빵순이 가만 있을 수 없어 가보자고 장볼겸 같이 나가 들러봤는데 아주 다양하진 않지만 마카롱 타르트 조금조금한 것들 많더라구요.
홈더하기랑 이천일 아울렛 사이에 건물 이름은 모르겠는데 상가건물이 하나 더 있어요.그 지하에 골목골목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구석진 자리..참 그런 데서도 어떻게 빵냄새는 퍼져나와 사람들이 그 구석까지 알고 사가는 거 보니 신기하데요 ㅎ 저야 그동네로 수업받으러 갈 일은 없지만 그렇게 쥔장이 반죽부터 판매까지 모든 걸 다 하는 경우는 본적이 없는 것 같아 신기하고도 믿어볼까 하는 맘에 빵 한봉다리 들고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