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 견뎌내기

직장인 조회수 : 967
작성일 : 2013-04-16 19:22:25

최근에 상사가 바뀌었어요.

전에는 여자분이었는데 나름 합리적이고, 굉장히 성실하시고, 같은 여자로서 배려도 잘 해주시는 분이었는데

새로 온 상사는 전에 분과 완전 반대.

한마디로 무대포 남자!

그런데 이 남자 상사가 온 뒤로 두번이나 저에게 경우에 없는 요구를 하시고는 그게 마음대로 안되니까 화내고 그러네요.

집에 온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골이 다 지끈지끈해지고, 어깨가 뻐근해지요.

앞으로 이 상사와 3년은 같이 근무해야 하는데 참 앞날이 캄캄해지네요.ㅠㅠ

저도 경력이 20년이 넘는 사람인데 참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뭐 이럴 때 도움이 될 만한 말들이 없을까요?

이또한 지나가리라가 가장 적절한 말일까요?

IP : 61.81.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ㅠ
    '13.4.16 8:49 PM (61.85.xxx.203)

    저는...지랄같은 여자 상사 만나면서..여자상사들은 따 질색이었는데..

    여자분들 같은경우에는 너무원리 원칙위주로 하려고 하는데..
    가끔융통성도 필요하더군요..
    관둘것 아니면..남자상사 비위를 맞춰주세요..

    먹고 사는게 이리 힘드네요 남자 상사분께서 혹시 님과 기싸움을 하고자 하는건가요??

    괜히 트집잡는건가요??
    주변..직원분들에게 한번문의해보시고..그 상사가 어떤스타일인지..좀..수소문해보시고.
    맞춰주시던지..

    아니면......님이 더 세게나가시던지..세게나가실 분 같으면..이런 글도안올려겠죠

    이건..정말.............어렵더라구요..

  • 2. 글쓴 사람
    '13.4.16 9:24 PM (61.81.xxx.90)

    한마디로 이리저리 어울리면서 형님동생 하면 다 되는 스타일이예요.
    그리고 서류를 읽어보고 뭐고도 없이 자기가 그냥 싫으면 다 안된다는 스타일이네요.
    그리고 자기는 하지 않으면서 아래 사람은 시키는...

  • 3. 아 ᆢ
    '13.4.16 9:32 PM (175.223.xxx.46)

    저도 어제 너무 힘들어서 오늘가서 그만둔다고
    말할 작정으로 어제 새벽 4시까지 고민 하다가
    결국 내가 참기로 했네요
    자신도 너무한거 아는지 오늘은 생글거리는데
    아랫사람 한테 이렇게 짓밟고 윗 사람 한테는
    손금이 안보일거 같은 인간 때문에
    여기서 포기하면 내가 더 추할거 같아
    이를 악 물고 버티려고요 ㅠ

  • 4. 원글
    '13.4.16 9:40 PM (61.81.xxx.90)

    정말 이 나이 먹어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 필요 뭐 있나?
    그냥 적게 벌고, 스트레스 안받고 편히 살자 하다가도
    돈 땜에 직장 다니는 것만은 아닌데 저런 인간들 때문에 내가 그만두면 나만 바보다라는 생각으로 버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3667 여기 지금 눈 와요 16 2013/04/20 3,716
243666 홀시아버지.명절과 제사는 어찌할까요.ㅜㅜ 12 큰며느리 2013/04/20 4,002
243665 월급 한다리 건너는 남편분 계시나요? 10 통장 2013/04/20 2,812
243664 이마트몰 배송.. 집에 사람 없으면? 6 궁금녀 2013/04/20 2,346
243663 밖에 비와요 6 hhh 2013/04/20 1,345
243662 조언 고맙습니다. 27 가슴이 쿵 2013/04/20 13,466
243661 연애상담 드려요 6 2013/04/20 1,586
243660 신대방삼거리근처 미용실 추천좀 해주세요. 2 이사완료 2013/04/20 3,032
243659 앞니 끝부분이 살짝 나간 상태로 계속 있어도 되나요 2 2013/04/20 1,468
243658 연봉 5 6천이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13 나눔과배려 2013/04/20 5,287
243657 쓰레기 버리는법? 분리수거 잘아시는분 계세요? 3 청소중 2013/04/20 10,800
243656 피곤하면 두드러기 올라오는 증상 4 간질 2013/04/20 9,007
243655 관상학적으로 지성피부를 굉장히 좋게 본다네요. 29 ... 2013/04/20 15,825
243654 부상방지 운동화 2 달리기 하시.. 2013/04/20 781
243653 외국 성씨 중에요.. 4 궁금해! 2013/04/20 1,298
243652 월 940 가지고 살기 힘들다는 님 ㅠㅠ 38 이해해요 2013/04/20 14,950
243651 생리할때 너무 싫지만 이거 하나만은 좋은거 같아요 4 ... 2013/04/20 3,834
243650 커피를 끊으니 살이쪄요... 9 2013/04/20 3,658
243649 오자룡 ~ ~ 4 별이별이 2013/04/20 1,917
243648 엘지 통돌이 거름망 4 2013/04/20 2,931
243647 인공호흡기 할건지 선택하라는데요 ㅠ 25 아버지 2013/04/20 32,708
243646 중1 수학 애 가르치려고 이제껏 검색 ㅠㅠ 2 bb 2013/04/20 1,167
243645 아가사랑 세탁기 & 드럼세탁기 6 예비엄마 2013/04/20 2,172
243644 고준희 눈이 이렇게 커질 수도 있는 건가요 ? 정말 이쁘고 눈만.. 17 2013/04/20 11,153
243643 회사내점심식사문제!이럴땐어떻해하시겠어요?? 12 점심식사 2013/04/20 2,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