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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 견뎌내기

직장인 조회수 : 1,015
작성일 : 2013-04-16 19:22:25

최근에 상사가 바뀌었어요.

전에는 여자분이었는데 나름 합리적이고, 굉장히 성실하시고, 같은 여자로서 배려도 잘 해주시는 분이었는데

새로 온 상사는 전에 분과 완전 반대.

한마디로 무대포 남자!

그런데 이 남자 상사가 온 뒤로 두번이나 저에게 경우에 없는 요구를 하시고는 그게 마음대로 안되니까 화내고 그러네요.

집에 온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골이 다 지끈지끈해지고, 어깨가 뻐근해지요.

앞으로 이 상사와 3년은 같이 근무해야 하는데 참 앞날이 캄캄해지네요.ㅠㅠ

저도 경력이 20년이 넘는 사람인데 참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뭐 이럴 때 도움이 될 만한 말들이 없을까요?

이또한 지나가리라가 가장 적절한 말일까요?

IP : 61.81.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ㅠ
    '13.4.16 8:49 PM (61.85.xxx.203)

    저는...지랄같은 여자 상사 만나면서..여자상사들은 따 질색이었는데..

    여자분들 같은경우에는 너무원리 원칙위주로 하려고 하는데..
    가끔융통성도 필요하더군요..
    관둘것 아니면..남자상사 비위를 맞춰주세요..

    먹고 사는게 이리 힘드네요 남자 상사분께서 혹시 님과 기싸움을 하고자 하는건가요??

    괜히 트집잡는건가요??
    주변..직원분들에게 한번문의해보시고..그 상사가 어떤스타일인지..좀..수소문해보시고.
    맞춰주시던지..

    아니면......님이 더 세게나가시던지..세게나가실 분 같으면..이런 글도안올려겠죠

    이건..정말.............어렵더라구요..

  • 2. 글쓴 사람
    '13.4.16 9:24 PM (61.81.xxx.90)

    한마디로 이리저리 어울리면서 형님동생 하면 다 되는 스타일이예요.
    그리고 서류를 읽어보고 뭐고도 없이 자기가 그냥 싫으면 다 안된다는 스타일이네요.
    그리고 자기는 하지 않으면서 아래 사람은 시키는...

  • 3. 아 ᆢ
    '13.4.16 9:32 PM (175.223.xxx.46)

    저도 어제 너무 힘들어서 오늘가서 그만둔다고
    말할 작정으로 어제 새벽 4시까지 고민 하다가
    결국 내가 참기로 했네요
    자신도 너무한거 아는지 오늘은 생글거리는데
    아랫사람 한테 이렇게 짓밟고 윗 사람 한테는
    손금이 안보일거 같은 인간 때문에
    여기서 포기하면 내가 더 추할거 같아
    이를 악 물고 버티려고요 ㅠ

  • 4. 원글
    '13.4.16 9:40 PM (61.81.xxx.90)

    정말 이 나이 먹어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 필요 뭐 있나?
    그냥 적게 벌고, 스트레스 안받고 편히 살자 하다가도
    돈 땜에 직장 다니는 것만은 아닌데 저런 인간들 때문에 내가 그만두면 나만 바보다라는 생각으로 버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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