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 견뎌내기

직장인 조회수 : 959
작성일 : 2013-04-16 19:22:25

최근에 상사가 바뀌었어요.

전에는 여자분이었는데 나름 합리적이고, 굉장히 성실하시고, 같은 여자로서 배려도 잘 해주시는 분이었는데

새로 온 상사는 전에 분과 완전 반대.

한마디로 무대포 남자!

그런데 이 남자 상사가 온 뒤로 두번이나 저에게 경우에 없는 요구를 하시고는 그게 마음대로 안되니까 화내고 그러네요.

집에 온 지금도 그 생각만 하면 골이 다 지끈지끈해지고, 어깨가 뻐근해지요.

앞으로 이 상사와 3년은 같이 근무해야 하는데 참 앞날이 캄캄해지네요.ㅠㅠ

저도 경력이 20년이 넘는 사람인데 참 이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뭐 이럴 때 도움이 될 만한 말들이 없을까요?

이또한 지나가리라가 가장 적절한 말일까요?

IP : 61.81.xxx.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ㅠ
    '13.4.16 8:49 PM (61.85.xxx.203)

    저는...지랄같은 여자 상사 만나면서..여자상사들은 따 질색이었는데..

    여자분들 같은경우에는 너무원리 원칙위주로 하려고 하는데..
    가끔융통성도 필요하더군요..
    관둘것 아니면..남자상사 비위를 맞춰주세요..

    먹고 사는게 이리 힘드네요 남자 상사분께서 혹시 님과 기싸움을 하고자 하는건가요??

    괜히 트집잡는건가요??
    주변..직원분들에게 한번문의해보시고..그 상사가 어떤스타일인지..좀..수소문해보시고.
    맞춰주시던지..

    아니면......님이 더 세게나가시던지..세게나가실 분 같으면..이런 글도안올려겠죠

    이건..정말.............어렵더라구요..

  • 2. 글쓴 사람
    '13.4.16 9:24 PM (61.81.xxx.90)

    한마디로 이리저리 어울리면서 형님동생 하면 다 되는 스타일이예요.
    그리고 서류를 읽어보고 뭐고도 없이 자기가 그냥 싫으면 다 안된다는 스타일이네요.
    그리고 자기는 하지 않으면서 아래 사람은 시키는...

  • 3. 아 ᆢ
    '13.4.16 9:32 PM (175.223.xxx.46)

    저도 어제 너무 힘들어서 오늘가서 그만둔다고
    말할 작정으로 어제 새벽 4시까지 고민 하다가
    결국 내가 참기로 했네요
    자신도 너무한거 아는지 오늘은 생글거리는데
    아랫사람 한테 이렇게 짓밟고 윗 사람 한테는
    손금이 안보일거 같은 인간 때문에
    여기서 포기하면 내가 더 추할거 같아
    이를 악 물고 버티려고요 ㅠ

  • 4. 원글
    '13.4.16 9:40 PM (61.81.xxx.90)

    정말 이 나이 먹어 이렇게 스트레스 받을 필요 뭐 있나?
    그냥 적게 벌고, 스트레스 안받고 편히 살자 하다가도
    돈 땜에 직장 다니는 것만은 아닌데 저런 인간들 때문에 내가 그만두면 나만 바보다라는 생각으로 버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351 국정원 댓글 수백명 동원 정황 포착 12 우리는 2013/04/30 1,001
247350 돈장조림, 비법 좀 부탁합니다~ 참맛 2013/04/30 528
247349 고기를 너무 안먹어도 5 채식주의 2013/04/30 1,405
247348 온라인 쇼핑 주로 하시는 분들 즐겨찾기 공유해요~~^^ 92 바또 2013/04/30 7,013
247347 7일단식후 피부가 좋아졌어요 1 성공 2013/04/30 1,718
247346 가로수길 왔는데,중국여자들 바글바글 하네요. 29 ,, 2013/04/30 7,481
247345 이런 경우에 님들은 어떻게 대답하실 건가요? 12 .. 2013/04/30 1,915
247344 간만에 소녀 감성 터지네요, 봄바람날 듯 ㅠㅠ 5 깍뚜기 2013/04/30 1,609
247343 정말 여자라서 취업 차별받는다고 생각하시나요? 3 빨리꾸꾹 2013/04/30 1,666
247342 굴비내장에서 기생충이 한마리 나왔는데요.. 12 fr 2013/04/30 4,726
247341 밑에 휘슬러 압력밥솥에 대해 연재하시느 분... 7 걱정돼요 2013/04/30 1,406
247340 고려대 의대생 성추행 가해자 옹호한 기자, 3000만원 배상 5 세우실 2013/04/30 1,516
247339 세입자가 월세를 아직 안 넣었는데 뭐라고 문자 보내면 좋을까요?.. 7 .... 2013/04/30 3,193
247338 펌)이영애씨 쌍둥이들 화보네요 22 ,,,, 2013/04/30 12,249
247337 셀프등기에 대해 조언좀 부탁드려요 5 절약 2013/04/30 772
247336 풀무원 제품 오프라인은 어디서 구매가능한가요? 3 // 2013/04/30 708
247335 쌀이랑 콩 튀길때요... 3 봄이좋아 2013/04/30 754
247334 남부터미널에서 혜화동설대 어린이병원가는 버스편 알려주세요~ 3 길찿기 2013/04/30 447
247333 국어 시험을 망쳤어요. 인강 좀 추천 부탁드려요.ㅠㅠ 15 중1 2013/04/30 2,701
247332 헬스 비용 이정도면 괜찮나요? 2 운동 2013/04/30 862
247331 김혜수 몸매.......이럴 거 같아요 47 좋은 날 2013/04/30 32,885
247330 이 선생님의 훈육법이 맞나요? 1 써니큐 2013/04/30 831
247329 무쇠후라이팬의 녹이요.. 7 봄아,,, 2013/04/30 7,418
247328 허브이름좀 .. 알려주세요 5 ... 2013/04/30 590
247327 볶음밥할 때 올리브유로 해도 되나요? 3 반성 2013/04/30 3,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