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거짓말을 하는걸까요?

학원 조회수 : 1,302
작성일 : 2013-04-16 18:09:59

좀전에 중학생 딸아이가 이번주 수학학원선생님이 외국 일주일 가느라 다른 선생님이

이번주 내내 수업 해준다고 했다고 하길래..학원에 전화 해보니 원장이 받는데..집안

경조사때문에 빠지는거고 외국 가는거면 안된다고 했을거라면서..집안경조사라네요?

아이들한테는 러시아 가서 무슨 대표로 면접 본다고 했다는데..  하니까  그건 그냥 아이들한테

경조사때문에 빠진다고 하기 그래서 그렇게 말한거라고 하구요;; 학부모한테 전화 오면 사실대로

경조사 때문에 빠지는거로 이야기 하기로 했다나요?중간고사 2주 남았는데 일주일이나 빠지고

다른 선생님이 하시면 좀 그렇지 않나 싶어서 전화 했다고 하니..경조사니 어쩔 수 없지않겠냐고 이해

해달라고 하길래..그런가보다 하고 끊었는데...뭔가 이상해서요.

 

아이가 옆에서..아니라고..선생님이 분명히 상세하게 러시아 가는 이유까지 말 해줬는데 거짓말일리 없다

하고..전화 끊고 저도 생각 해보니..외국 가는것도 아니고..집안경조사라면..조사쪽이라면 미리 아이들한테

그런 말 하지도 않았을거니 경사쪽인건데..국내경조사를 일주일씩이나 빠질리 없지 않나요?아이 말대로

외국 가서 뭔 면접인가 본다는게 맞는거 같은데 왜 원장은 구지 그게 거짓말이고 집안경조사라고 말 하는건지..

묘하게 기분도 나쁘고..신뢰감도 떨어지고 암튼..이해가 안되요.원장 말대로 선생님이 아이들한테 러시아 이야기는

둘러대느라 말 한거라 해도 그것도 너무 억지스럽고,수학 시원찮아서 안그래도 이사 오고 중간고사 걱정 큰데

이래저래 심난하네요.

IP : 211.207.xxx.1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6 6:13 PM (211.199.xxx.225)

    그러게요..경조사로 빠지는걸로 말 바꾸기로 했나보죠..실제로는 외국 가는게 맞을듯..누가 경조사땜에 일주일 이상 빠지나요..장례식 같은경우 미리 예고되는것도 아닌데..

  • 2. 원글
    '13.4.16 6:18 PM (211.207.xxx.180)

    원장이 50초반쯤 남자분인데..점잖게 봤는데 참..통화 할때는 그런가?하고 끊고 보니 말이 안되더라구요.
    아이들한테 외국 간다고 한 소리 들은거 말 해도..어쩜 그게 거짓말이고 경조사때문에 그런거라 소리만
    반복 하는데..학부모를 뭘로 보나 싶고..기분 굉장히 나빠지네요.러시아 가는 이유면 안된다고 했을거란
    말까지 하더라구요.

  • 3. 시나몬롤양
    '13.4.16 6:33 PM (58.76.xxx.45)

    시험기간이니 교사가 수업빠지는것에 대해서 항의하는 학부모가 있을지 모르니 원장입장에선
    경조사라고 한거겠죠.

  • 4. 원글
    '13.4.16 6:39 PM (211.207.xxx.180)

    경조사로 이야기 해두는게 말하기 편한건 알겠는데..아이들한테 러시아 간다고 말한게
    거짓말이고 둘러댄거라고 하는거며..외국 가는거 같으면 학원에서 안된다고 했을거라고
    천연덕스럽게 말 하는게 지금 더 황당한거거든요.그냥 빠진다 소리만 듣고 전화 한거라면 모를까
    빤한걸 정반대로 뒤바꿔서 말 하고 그게 통할거라고 생각 하다니;;공식적인 원장이나 학원입장
    멘트만 앵무새처럼 반복 하는거잖아요.어차피 다 들은거 알면서도요.다음주 일주일이라도 신경
    써달라고 전화 한건데..사실대로 이야기 했다면 차라리 신뢰가 갔을걸..안하니만 못한 거짓말인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521 (급질)마늘대는 어떻게 해먹는게... 8 처음 2013/04/17 1,074
242520 변희재도 너무 싫지만 언제부터 낸시랭이,.... 16 그런데 2013/04/17 2,703
242519 코스트코치즈중 샌드위치에 적당한 거요 6 추천요망 2013/04/17 2,218
242518 쿡tv 화질 좋은가요? 1 궁금이 2013/04/17 1,272
242517 조울증에 최면치료가 효가가 있을까요? 3 조울증 2013/04/17 1,538
242516 근데 학교일에 학부모들을 왜이렇게 동원하나요? 60 .... 2013/04/17 4,651
242515 캐논 프린트 쓰시는분 잉크 어디서사세요? 1 미니맘 2013/04/17 1,006
242514 편한 여성 골프화.. 3 괴물발 2013/04/17 2,298
242513 국정원 대선 개입 보도 3 2013/04/17 691
242512 아파트 고장수리시.... 5 빙그레 2013/04/17 1,024
242511 통밀 우리밀 로 손쉬운 빵만들기 46 별이별이 2013/04/17 5,921
242510 보험 들때 어떻게 드세요? 8 ..... 2013/04/17 826
242509 트위터 하시는 분들 2 Doremi.. 2013/04/17 680
242508 니트 가디건 이쁜 쇼핑몰 좀.. ... 2013/04/17 1,390
242507 휴대전화 보험드신분들 드실분들 보세요 3 프린 2013/04/17 1,063
242506 엄마 가산점이 어떻게 군가산점에 대한 양성평등의 대안이 되는지 .. 7 하늘을달리다.. 2013/04/17 1,575
242505 朴대통령 윤진숙 임명 `강수' 배경은 2 세우실 2013/04/17 938
242504 구입한 구두는 반품,교환이 안되는거 맞나요?? 1 개인쇼핑몰 2013/04/17 592
242503 피로에 지친 고딩..뭘 먹여야 될까요 29 뭘.. 2013/04/17 4,480
242502 펑했습니다 9 .... 2013/04/17 2,706
242501 잘생긴 남자의 독일어 1 ㅎㅎ 2013/04/17 1,427
242500 돼지불고기양념 최고레시피는 뭔가요? 6 봄날 2013/04/17 2,329
242499 용인 수지 풍덕천동 잘 아시는분.. 5 머리아파 2013/04/17 3,086
242498 엑셀 1 함수 2013/04/17 681
242497 엄마가 어쩜 이렇게 무기력한가요 2 유진박 2013/04/17 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