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키 얘기 많이 나오는데요..
저희집 애들 둘다 남자인지라.. 키 얘기에 더더욱 관심이 많아요..
유전적인게 최고라지만..
유전적으로는 어쩔수 없기에..ㅎ 남편 172 저 157 이예요..
먹이는걸로다가 승부를 보려고 해요..ㅠㅠ
제가 아무리 노력해봐야 유전을 이길수 없단건 슬프지만요..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저희 엄마가 키가 크세요.. 저보다 훨씬 많이 크시거든요..
저희 아빠도 보통은 되시구요..
저희 엄마는 키가 크기때문에 그냥 저절로 크는건가보다 하셨대요..
근데 제가 작아서.. 후회를 많이 하셨어요..
안먹으면 먹을수 있게 노력할껄 하구요..
저는 그런 후회는 없을라구요..
오늘도 열심히 밥해서 먹여서 학원 보냈어요..ㅎ
엄마.. 맛있었어~~ 하면서 학원가는 모습을 보니까 되게 뿌듯하네요..
이렇게 먹여도 안크면 그건 어쩔수 없는 하늘의 뜻이려니.. 해야죠..ㅋ
하루종일 밥하느라 종종거려도..
아침은 한번.. 저녁은 3번을 차리지만..
애들이 쩝쩝거리며 맛있게 먹어주니 너무 보람있어요..
키가 100% 유전이 아니길 간절히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