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2아들 심리상담센터 갑니다...

중2아들 조회수 : 2,027
작성일 : 2013-04-16 17:09:43

중2아들....

말만하면  거짓말 하는 아들때문에 우리부부 돌기 일보 직전입니다.

암것도 아닌일인것 같은데 물어보면 뭐든지 거짓말을 하네요. 하루하루가 지옥, 전쟁이네요 ㅠㅠ

우리아들 무슨말을 하든 저는 믿음이 안생기니 제가 견디기 어렵습니다.

저희 부부 아이한테 어릴때부터 다소 엄격했던거 많이 반성하고 있고

공부 부분에서도 마음을 많이 내려놓았습니다.

근데 기본적인 생활태도에서 자꾸 부딪히고 갈등이 생기다 보니

집에서 양육환경 변화로 어렵다고 판단되어 심리상담센터 갈려고 합니다.

여긴 부산이라 서울만큼 심리상담센터가 많지를 않고 한번 선택하면 장기전이어야 할텐데

선택이 쉽지를 않아요...

혹시 부산분들 괜찮은 상담센터 추천좀 부탁드려요~~

IP : 210.103.xxx.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6 5:19 PM (1.233.xxx.40)

    반드시 부모님도 상담 받으셔야 합니다

  • 2. 전부터 그랬나요?
    '13.4.16 6:15 PM (14.32.xxx.35)

    저 중3아들이 있어요. 게임을 좋아해서 초딩때부터 게임을 많이 하느라 학원빠지기 일수.
    그래 물어보면 매번 거짓말을 해요. 정말 제가 돌기 직전이었어요.
    피시방 가느라 지갑에서 돈도 훔쳐가고.
    그런데 세월이 약인지 지금은 굴러다니는 돈은 돌같이 보고 건드리지도 않아요. 거짓말도 안하구요. 다 한때라는 생각이 들어요.
    무엇때문에 거짓말을 하는건지 살펴보시구요. 넘 캐묻지 마세요. 변명하려고 자꾸 거짓말을 만들어요.
    요즘 들어서 그러는건지 아님 예전부터 그런건지도 생각해보시구요
    심리검사 저도 받아봤었요. 6학년때. 그런데 원인이 게임때문이란걸 알고 노트북을 사 줬어요. 그랬더니 거짓말도 피씨방도 안가고 집에서 열심히 하더라구요. 세월이 지나니 조금씩 시간도 줄일줄도 알고요. 그동안 성적은 뭐. 이제 중3인데 열심히 해보겠다고 해서 믿고 기다리는 중이에요. 잘 생각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2877 금값 1 2013/04/18 1,130
242876 무료체험단 이벤트 응모하고 있대요~ hwasoo.. 2013/04/18 485
242875 나인 플레이어 예고와 촬영현장 3 이진욱 좋아.. 2013/04/18 862
242874 요즘 전기장판 살수 있는 곳 있나요? 1 문의 2013/04/18 755
242873 영어공부할때 영어구문이나 문장을 외우는게 도움이 될까요? 5 청담에이프릴.. 2013/04/18 1,714
242872 근데 애를 꼭 학교에 보내야 하나요? 4 ㅇㅇㅇ 2013/04/18 1,125
242871 '친일파' 후손, 재산환수 취소 소송서 패소 확정 3 세우실 2013/04/18 759
242870 레몬향 향수 추천해주세요 8 ... 2013/04/18 2,006
242869 차에서 내릴때 꾸물대는 아이 8 이럴땐 2013/04/18 1,023
242868 초등남자애들 사춘기 언제부터 오나요 2 2013/04/18 1,363
242867 제주공항 근처 오분자기뚝배기 맛있게 하는 곳 아시는분~ 1 제주도 2013/04/18 6,818
242866 이상한 기자는 어디다 신고하나요? 2 토토 2013/04/18 549
242865 방사능에 노출 된 꽃들.jpggg 10 우리는 2013/04/18 2,135
242864 장옥정의 유아인 4 우왕~~ 2013/04/18 1,893
242863 줌인아웃이랑 리빙데코에 볼게 많네요 1 ㅡㅡㅡ 2013/04/18 758
242862 대학때 공부만 하면 후회할까요? 9 2013/04/18 2,780
242861 영어공부 잘하려면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할까요? 3 질문 2013/04/18 1,784
242860 윤진숙 장관의 험난한 첫날 8 세우실 2013/04/18 1,761
242859 남편이 안마방같은데 다녀와서 성병일까봐 무섭다고 고백하는데 왜 .. 15 2013/04/18 11,218
242858 책좀 찾아주세요_"1%는 의사가 고치고 99%는 내가 .. 2 어리수리 2013/04/18 653
242857 베스트글의 50대 아주머니들 글을 읽고 11 문득 2013/04/18 2,352
242856 초등6학년 생일잔치 조언좀 해주세요. 5 아이디어.... 2013/04/18 1,419
242855 보험 잘 아시는 분. 좀 봐주세요~ 7 .... 2013/04/18 545
242854 지인에게 열흘정도 목돈 빌릴경우 이자는 어떻게? 9 궁금 2013/04/18 1,055
242853 오후 2시부터 6시정도까지..라디오 추천좀 해주세요 8 혀니 2013/04/18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