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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아들 심리상담센터 갑니다...

중2아들 조회수 : 2,134
작성일 : 2013-04-16 17:09:43

중2아들....

말만하면  거짓말 하는 아들때문에 우리부부 돌기 일보 직전입니다.

암것도 아닌일인것 같은데 물어보면 뭐든지 거짓말을 하네요. 하루하루가 지옥, 전쟁이네요 ㅠㅠ

우리아들 무슨말을 하든 저는 믿음이 안생기니 제가 견디기 어렵습니다.

저희 부부 아이한테 어릴때부터 다소 엄격했던거 많이 반성하고 있고

공부 부분에서도 마음을 많이 내려놓았습니다.

근데 기본적인 생활태도에서 자꾸 부딪히고 갈등이 생기다 보니

집에서 양육환경 변화로 어렵다고 판단되어 심리상담센터 갈려고 합니다.

여긴 부산이라 서울만큼 심리상담센터가 많지를 않고 한번 선택하면 장기전이어야 할텐데

선택이 쉽지를 않아요...

혹시 부산분들 괜찮은 상담센터 추천좀 부탁드려요~~

IP : 210.103.xxx.3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6 5:19 PM (1.233.xxx.40)

    반드시 부모님도 상담 받으셔야 합니다

  • 2. 전부터 그랬나요?
    '13.4.16 6:15 PM (14.32.xxx.35)

    저 중3아들이 있어요. 게임을 좋아해서 초딩때부터 게임을 많이 하느라 학원빠지기 일수.
    그래 물어보면 매번 거짓말을 해요. 정말 제가 돌기 직전이었어요.
    피시방 가느라 지갑에서 돈도 훔쳐가고.
    그런데 세월이 약인지 지금은 굴러다니는 돈은 돌같이 보고 건드리지도 않아요. 거짓말도 안하구요. 다 한때라는 생각이 들어요.
    무엇때문에 거짓말을 하는건지 살펴보시구요. 넘 캐묻지 마세요. 변명하려고 자꾸 거짓말을 만들어요.
    요즘 들어서 그러는건지 아님 예전부터 그런건지도 생각해보시구요
    심리검사 저도 받아봤었요. 6학년때. 그런데 원인이 게임때문이란걸 알고 노트북을 사 줬어요. 그랬더니 거짓말도 피씨방도 안가고 집에서 열심히 하더라구요. 세월이 지나니 조금씩 시간도 줄일줄도 알고요. 그동안 성적은 뭐. 이제 중3인데 열심히 해보겠다고 해서 믿고 기다리는 중이에요.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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