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찌할까요? 우울한 딸을...

미아 조회수 : 3,294
작성일 : 2013-04-16 17:00:32
대학1년생딸이 전공재미없다고 공부안한다고 철없이 굴어 들은척만척햇어요. 전공은 경제학인데 고등학교때 과 선택할때도 하고 싶은게 없다고 해서 겨우 결론지은건데...(문과는 어학아니면 상경계열이니까)저도 경영학전공한지라 배우면 무난할것 같아서 해보라고 한건데... 다들 하고싶은공부하러 대학전공 선택했을까요?참고로 딸성격이 호불호가 분명하고 관심있는분야 집중력은 뛰어난 편이고 학구적인면도 있어보이는데 본인은 공부가 젤 싫대요. 지금 딱이 뭘할찌모르겠대요.    정시로 어렵게 (그래도 남들이 부러워할정도) 학교 간건데..대학다닐돈으로 세계여행하면서 공부는 필요하면 나중에 하고 싶다는 아이입니다.
IP : 175.198.xxx.8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제학이면
    '13.4.16 5:02 PM (116.120.xxx.67)

    경영학이랑 많이 다른데....
    수학으로 시작해 수학으로 끝나는 학문인데....
    그래도 1학년이면 아직 수학 깊게 안들어갈텐데요.

  • 2. 일단
    '13.4.16 5:04 PM (118.216.xxx.135)

    배낭여행부터...

    애들이 다녀오면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매사 심드렁했던 애가 활동적이 되기도 하구 그렇더라구요.

  • 3. 평소
    '13.4.16 5:05 PM (222.106.xxx.102)

    수학을 좋아했나요? 경제학자들 수학은 기본입니다.

  • 4. 미아
    '13.4.16 5:07 PM (175.198.xxx.86)

    경제학이랑 경영학이 다른건 아는데 겹치는 부분많잖아요,거시경제학,미시경제학,회계학등등.. 30년전에 공부했었네요...

  • 5. .....
    '13.4.16 5:07 PM (125.129.xxx.122)

    대학다닐돈으로 세계여행하면서 공부는 필요하면 나중에 하고 싶다는 아이입니다 >>>> 요즘 날씨도 따뜻한데 옷 하나만 입고 돈 10만원주고 내쫓으세요. 그리고 일주일뒤에 부터야 문열어주세요.

  • 6. 미아
    '13.4.16 5:12 PM (175.198.xxx.86)

    방학때 여행가라했더니만 공부아예접겠다니...고등학교때도 재미없게 공부왜하냐고 안하더니 고3때일년 바짝해서 대학간겁니다. 성실도가 떨어진다해야하나?

  • 7. ㅇㅇ
    '13.4.16 5:15 PM (211.209.xxx.15)

    그런 대학 가고 싶어도 못 간 애들이 부지기수인데ㅜ
    사춘기가 늦게 오나 보군요. 1년 휴학하고 여행가든가 말든가 상관 않는데 스스로 벌어서 가라 하세요. 4년 학비 외에는 다른 여지 주지 마시고, 새로 공부해서 다른 과 가고 싶어도 부모 기대지 말고 자립해서 하라 하시고.

  • 8. 한학기 휴학이 답
    '13.4.16 5:17 PM (115.136.xxx.239)

    휴학하고 5월에 배낭여행이나 한달간 다녀오라 그래요.
    유럽이나 러시아나 중국이나,

    가서 세상을 넓게 보고
    고생도 직싸게 해보면
    생각도 정리될겁니다.

  • 9.
    '13.4.16 5:17 PM (175.223.xxx.245)

    1년 휴학하고 여행가든가 말든가 상관 않는데 스스로 벌어서 가라 하세요. 4년 학비 외에는 다른 여지 주지 마시고, 새로 공부해서 다른 과 가고 싶어도 부모 기대지 말고 자립해서 하라 하시고.222222222
    여행은 돈을 부모가 줄껄 아니깐 가겠다는 거겠죠?

  • 10. 미아
    '13.4.16 5:23 PM (175.198.xxx.86)

    재능은 어학에 있는데 따분해서 어학은 싫다하고요 수학은 수능2등급정도밖에 안되지만 재미는 있다고 하네요.

  • 11. ..
    '13.4.16 5:41 PM (223.62.xxx.101)

    휴학시키시고 여행 보내주세요.
    대학다닐 돈은 부모가 내주는거 아닌가요?
    그걸 공돈 취급하는건 아니라 생각되요.
    필요경비 절반 줄테니 절반은 벌어서 여행 떠나라고하세요.
    잡아두면 더 어긋날수 있으니
    넓은 세상 다니다보면 생각하는게 있지않을까요?

  • 12. ...
    '13.4.16 5:43 PM (220.72.xxx.168)

    따님이 호불호가 분명한 성격인데, 어머님한테는 뭐하고 싶은지 모르겠다고 한다구요?
    혹시 어머님이 어머님의 의견을 밀어붙이는 경향이 강하신건 아닌지요?
    저 정도면 이미 따님 마음속에는 뭔가 하고싶은 걸 품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그걸 어머님이 받아들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어머님한테 말을 안할 뿐이구요.
    어머님이 너무 강하게 밀어붙이면 딸은 지금처럼 붕 뜬 것 같은 상태를 계속 유지할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4482 중 고딩 아이들에게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7 ... 2013/05/23 1,107
254481 애들 장난감 정리용으로 슈퍼 진열대 갖다놓으면 좀 그런가요? 3 국민학생 2013/05/23 760
254480 김미경씨 인기 여전하네요. 4 목요일 2013/05/23 3,360
254479 46세 인데요..폐경이 오는건가 싶어서요. 1 나도폐경? 2013/05/23 2,460
254478 다음이나 네이버 같은 곳에 한사람당 아이디 몇 개나 만들수 있나.. 1 프라푸치노 2013/05/23 870
254477 상담요청)초1여자아이 학교 생활적응 힘들어해요ㅜㅜ 5 ^^ 2013/05/23 1,154
254476 연두..써보신분 있나요? 이웃집 언니가 비결이라면서 연두를 가르.. 19 날고싶다 2013/05/23 10,000
254475 미친사랑 보시는 분? 2 ... 2013/05/23 1,012
254474 신용대출시 신용대출 2013/05/23 596
254473 소망화장품 꽃을든남자 망했나요? 3 궁금 2013/05/23 1,509
254472 초등생 아이 책상에 올려 둘 탁상시계랑 시디플레이어 4 마추픽추 2013/05/23 1,681
254471 130일된 여자 아기.. 몸무게 5kg...걱정이 많아요 ㅠㅠ 6 아가야 2013/05/23 9,989
254470 오자룡..마지막회 보고 싶은데 컴터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곳 없.. 1 드라마 2013/05/23 820
254469 매일 자기 힘든얘기,남자친구 얘기만 하는 친구 어떻게해야할까요?.. 3 rarara.. 2013/05/23 5,469
254468 코슥트코 감자칩 짜서 못먹겠어요 13 2013/05/23 1,785
254467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도식 엄수 6 세우실 2013/05/23 1,166
254466 핫요가 하고 있어요. 7 운동.. 2013/05/23 2,215
254465 혹시 중,고등 캐나다,호주 등으로 아이만유학보낸시는분들요~ 5 장미 2013/05/23 1,063
254464 시아버지께서 입맛이 없으시다는데 뭐 좋은거 없을까요? 5 며느리 2013/05/23 1,162
254463 5년만에 영화관왔어요. 5 2013/05/23 763
254462 삼생이보면서.. 제일 부러운사람은.. 2 부럽 2013/05/23 1,618
254461 돈 걱정 없이 과일 풍족하게 사먹는 집 부럽다.. 37 .... 2013/05/23 13,552
254460 PT 받으면 헬스장 등록은 안해도 되는건가요? 6 몰라서 2013/05/23 2,105
254459 소보로빵과 맘모스빵 토핑물이 같은 건가요? 1 베이킹 2013/05/23 585
254458 유치원 아이의 도둑질 7 양념통 2013/05/23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