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내미 매일 사고 싶은거 많지만
이 엄마가 공부 안한다고 제대로 사주지 않아요
그래도 쏠쏠이 들어가네요
일단 공부는 제쳐 놓고 ..
꿈을 키운다고 댄스학원에 연습실에 매일 즐겁게 싸댕기는것만 같은데
그거 다 내가 돈을 주어야만 해결되는 문제들
금요일 토요일은 새벽연습간다고 용돈
평일에도 교통비며 밥값이며 안줄수도 없고
자식이 제 마음 근심 덩어리네요
정녕 이런 아들 보고만 있어야 하는지 돈을 안줄수도 없고
지하고싶은거 못하게 하면 엄마가 내 인생 책임 질거냐고
항의하고
내가 지 마음에 안들듯이 아들도 엄마가 마음에 안들겠지요
매일 싫은소리안할수도 없고 자식과의 사이가 좋은 집들 보면
우리 집은 뭐가 문제인지 반성하게 되지만 뭐가 되려는지
산다는게 그러네요
귀걸이며 반지는 왜 끼고 다니는 거야 학교 갈때는 안하지만
그 또한 보기 싫네요 말도 안듣고 얌전히 다니라고 해도
개성이라고 개떡같은소리나 하고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