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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그 입 다물고 노무현과 결별해라.

참맛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13-04-16 14:31:33
유성엽 발언논란 "노 전 대통령 뛰어내려 민주당 이겼다"

http://media.daum.net/breakingnews/newsview?newsid=20130415230907572


이 기사를 보고 노무현을 탄핵했던 당인 민주당에 대해 여러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아래는 요즘 시사 블로거로 뜨고 있는 아이엠피터의 기사 중 일부입니다.



민주당, 그 입 다물고 노무현과 결별해라.

http://www.pressbyple.com/news/articleView.html?idxno=17966


........

'민주당 탈당 무소속 출마 해당 행위자였던 유성엽'

유성엽 의원이 민주당이 살기 위해 친노 책임론을 들먹이는 정도야 그냥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자신이 과연 민주당을 위한 사람이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유성엽은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공천에 탈락한 유성엽은 민주당의 계파 정치 때문에 공천에 탈락했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정읍에서 출마 18대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당시 공천에 탈락한 유성엽은 김원기, 정세균으로 이어지는 계파가 장기철 후보를 내세우기 위해 자신을 공천에서 탈락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 국회모임에서 만난 김원기 전 국회의장과 유성엽 의원. 출처:전북매일신문
유성엽 의원은 2002년 열린우리당 후보로 정읍 시장으로 출마 정치에 나선 인물입니다. 당시 그가 정읍시장에 당선됐던 이유 중의 하나가 김원기 전 국회의장의 텃밭이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한때 김원기 전 국회의장을 '정치 아버지'라고 부르기까지 했습니다.

유성엽 의원과 김원기 전 국회의장은 2006년 지방선거를 계기로 서로 갈라지기 시작했는데, 18대 총선에서 유성엽 의원은 민주당 계파 정치 때문에 자기가 공천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민주당은 당시 유성엽 후보의 공천 탈락 이유로 '지난 2006년 도지사 경선에서 공천받은 당 후보와 당, 당 의장을 상대로 고발한 해당 행위 때문에 탈락했다'고 밝혔고, 최인기 공천심사위원은 "공천결과에 승복하겠다는 서약서까지 쓴 뒤 약속을 저버린 후보"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공천이 완벽했느냐 아니냐를 떠나 유성엽 의원은 비록 자신의 최측근이 했던 일이지만, 자신이 속한 정당을 고발했습니다. 경선과 공천에 불복 민주당을 탈당했던 사람이 이제 와서 민주당의 혁신을 말하고 있습니다. 무언가 앞뒤가 맞지가 않습니다.

정당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정당 내에서 정당을 개혁하는 일입니다. 그가 불만이 있더라도 최소한 민주당 내에서 개혁할 방안을 찾아야 하건만, 민주당을 떠났던 인물이 이제는 민주당에 복당해서 민주당을 개혁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정당정치, 권리당원이 민주당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사람의 과거입니다.

.............................




IP : 121.151.xxx.20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민주당은
    '13.4.16 2:45 PM (211.194.xxx.216)

    근육무력증에다 한쪽에서는 뼛속이 썩어들어가도 통증을 못 느끼는 환자 같습니다.

    누군가 봄맞이 대청소를 해줄 인물이 없을까요.

  • 2. 탱자
    '13.4.16 3:06 PM (118.43.xxx.164)

    유성엽의원이 민통당 공천을 받지못한 이유는 계파정치의 패해 때문인데,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무소속으로 당선하여 자신의 주장의 정당성을 증명한 사람이군요. 그것도 민주당 지지자들이 90% 넘는 지역구에서 그리고 이 90% 지난 대선에서는 야당 후보에 투표한, 계파정치가 통하지 않는 선진적 정치성향을 가진 지역구민들에 의해 당선된 의원이니, 민통당 최고위원의 자격이 있습니다.

    노무현 전대통령 관련 발언은 잘못 해석될 소지가 있는 부분이 있어 공인으로서 적절한 발언이 아니었죠.

    원글의 아임어파이터라는 분의 글은 말할려고하는 요지가 뭔지 산만한 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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