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익명 조회수 : 414
작성일 : 2013-04-16 14:12:25
본인 예기는 아니지만 내용이 내용인지라 익명으로 올릴게요 뭐 고정닉도 유명하진 않지만... 지인의 이야기예요 저도 지인도 둘다 드라마 주인공처럼 딱 부러지게 예기못하는 성격들이라.. 도움청합니다 4년전 만나 사귀었던 남자가 알고보니 유부남이었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건 와이프되는 사람이 당시 다니던 회사로 찾아와 한바탕 난리를 친후 알게된것이구요 그뒤로는 뒤도 안돌아보고 헤어졌답니다 남자에게 속은것도 속은거지만 그 와이프란 여자한테 아주 심하게 당했나보더라구요 한동안 충격속에서 헤매다 지금은 겨우 다른 남자 만나 잘 사귀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 그 4년전 유부녀란 여자가 제 사무실에 찾아와 이친구를 데리고 나갔어요 그동안의 일을 되짚어보면 한달전쯤 그 유부남에게 힘들고 보고싶다는 문자가 메신저로 왔고 이 친구는 모든걸 훌훌 털어버려 꺼릴것이 없으니 힘들어도 하지 말고 보고싶어 하지도 말고 가정에나 충실하라고 답메신저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렇게 끝난줄 았았는데 유부남의 메신저를 매일매일 확인하는 와이프란 여자가 이걸 본거예요 그 뒤로 약 한달동안 갖은 욕설과 폭언과 협박의 문자를 핸드폰 메세지로 수백통은 보낸것 같아요 그동안의 일들을 알고 있던 저에게 하소연 하며 메세지를 보여주더군요 저는 일일이 대응하지 말고 그냥 무시하라고 했는데 한달내내 답이 없으니 약이 오른 저 여자가 제 사무실까지 찾아온것 같네요 문자를 보니 보통여자는 아닌것 같아요 누구부터 xx줄까 니네 엄마? 기다려 차례대로 xx줄테니까 뭐 이런문자는 양반이네요.... 아무튼 나간지 30분되도 소식없으면 저한테 전화달라고 문자가 왔는데 경찰에 신고라도 해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벌써 4년전에 끝난사인데 제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지는 어떻게 알았으며 바뀐 전화번호는 어떻게 알아냈을까요? 저정도 수백통의 악성문자라면 고소가 충분히 가능할것 같고 개인정보유출 뭐 이런죄목도 성립될것 같아요 유부남인지 정말 모르고 사귄것이니 없는 사실 상상하셔서 악플다는건 정중히 사양합니다 이 와이프한테 어떻게 처신해야 이 친구를 괴롭히지 않을까요?
IP : 218.209.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6 2:25 PM (112.202.xxx.115)

    일단 그 유부남이 죽일놈이네요.
    그것으로 인해 그 아내란 사람도 제정신이 아닌 듯 하구요.

    일단 법에 호소하는건 최후의 방법으로 하셨음 합니다.
    왜냐하면 기껏 협박죄나 명예훼손(회사에 찾아와서 소문낸다면)에 해당될텐데
    거의 벌금형 정도라 그 아내란 사람이 겁도 별로 안낼 것 같고
    그거 내고 나면 더 막나갈 수도 있을 것 같거든요.

    지금 가장 중요한건 그 아내의 분노를 잠재우는 방법 밖에 없어 보여요.
    이게 가장 핵심적인 사안이라고 보이거든요.

    그럴려면 유부남인거 몰랐다는걸 어떻게든 증명하는 수 밖에 없죠.
    그 유부남을 불러 삼자 대면이라도 하면서 그 유부남 면전에 욕이라도 날려주던지
    (자신이 피해자인걸 증명하기 위해) 유부남한테 티끌만큼도 전혀 마음 없다는걸 보여주는 수 밖에요.
    그러면서 다시는 자신에게 연락하지 않겠다는 유부남 각서를 아내 앞에서 받게 하세요.
    그리고 아내도 자신에게 이후 연락하지 않겠다는 동의서를 받게 하시구요.

    그래도 그 아내가 계속적으로 협박한다면 그땐 법에 호소하셔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378 양은 냄비 안좋다던데 빨래 삶을때.... 2 양은이 2013/05/14 3,068
251377 수영과헬스 두가지 운동 하시는분들~~~ 6 뱃살때문에 2013/05/14 3,158
251376 주진우 영장심사 엄상필의 멍청도 3 ... 2013/05/14 1,713
251375 아이 키 키우기에 도움이 될만한거 뭐??? 2 크레센도3 2013/05/14 750
251374 빵집에 어울리는 차 메뉴 추천해주세요~ 28 반지 2013/05/14 1,814
251373 배추 포기김치 상에 내놓을때 김치찢어먹기.. 2013/05/14 742
251372 여성을 위한 감정노동 청책토론회 라이브 생중계 중! ssss 2013/05/14 273
251371 정미홍 종북 발언에 천만원 물게 생겼네요 . 9 이팝나무 2013/05/14 2,241
251370 욕지도 펜션 좀 추천해주세요 진주 2013/05/14 2,318
251369 미숙이네떡뽀끼 아세요? 5 .. 2013/05/14 1,377
251368 4살아이.. 치과에서 돌출입이라는데.. 벌써 알수 있는건가요??.. 3 돌출입 2013/05/14 1,488
251367 의리없는 정미홍 9 잠잠 2013/05/14 2,317
251366 대기업들, 甲문화 없애기 안간힘 3 세우실 2013/05/14 496
251365 3월에 방영된 인간극장 티끌모아 로맨스 보셨어요? 3 커피 2013/05/14 5,838
251364 공부할 때 비문증 죽음이네요ㅜㅜ 6 ... 2013/05/14 3,560
251363 충남도청에서 국민행복기금 설명회랑 서민금융상담행사 하네요 하늘과땅 2013/05/14 356
251362 석가탄신일에 조계사가려고 합니다~ 4 푸른새싹 2013/05/14 1,315
251361 냉동블루베리주스, 우유말고 뭘 넣고 같이 갈을까요? 7 블루베리 2013/05/14 38,584
251360 美경찰 “한국측, 피해 인턴과 접촉 말라” 15 경고 2013/05/14 3,287
251359 윤창중 사건이 이렇게 크게 보도 되는게 신기하네요. 13 .. 2013/05/14 2,402
251358 서울 나물 전문적으로 하는 식당.... 7 파란하늘보기.. 2013/05/14 1,639
251357 고등학교 체육대회때 가려는데요.질문요? 2 체육대회 2013/05/14 663
251356 결혼식할때 헬퍼이모님 .. 4 .. 2013/05/14 4,182
251355 민주당 대변인 박용진."개가 사람을 물 수 있다." 5 박용진 대변.. 2013/05/14 1,107
251354 LG U+ TV G 쓰시는 분 계세요? 4 토끼엄마 2013/05/14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