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 아이들 집에서도 공부하나요?

고3엄마 조회수 : 1,592
작성일 : 2013-04-16 14:12:15

워낙에 공부 열심히 하던 애는 아니었어요.

중학생이었을때야 그러려니 하다가 고1에는 적응하려고 힘들어서 공부 많이 못하나보다 했죠.

고2에는 에휴... 제가 맘고생 좀 했구요.

그런데 이제 무려 "고3" 이니 좀 달라져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학교에서 야자하고 열시 사십분쯤 와서 먹고 저랑 동생이랑 좀 놀다가 컴터하고 열두시 반쯤 자요.

친척중에서도 첫째고, 저도 정보에 좀 느린 엄마라 다른 애들은 어떤가 궁금해서요.

 

성적은 제 생각엔 괜찮은 것 같아요.

수학은 좀 더 올려야 해요.

써놓고보니, 제가 현실감각이 없나싶기도 하네요;;;;;;

너무 날선 댓글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IP : 1.225.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4.16 2:22 PM (203.152.xxx.172)

    고2 딸 있는데 야자하고 과외갔다가 오면 새벽 한신데
    그냥 잘때도 있고 좀 하다가 잘때도 있어요.
    전 잠을 줄이면 어디서든 자게 되므로
    잠은 충분히 자야한다고 생각해요.
    과외는 일주일에 네번 하는데 4번 하는 이외에는 잠은 6시간 정도 자게 해요.
    전날 그 잠을 못채웠으면 과외 안가는 다음날이라도 좀 자게 하고요.

  • 2. ...
    '13.4.16 2:30 PM (115.126.xxx.100)

    고1 저희 아이가 그렇게 하는데..컴퓨터는 안하고 쉬어요.
    전 집에서 한시간이라도 좀 하고 잤으면 하거든요.
    근데 긴싸움이라고 해서 봐주고 있어요.

  • 3. ..
    '13.4.16 2:4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희 큰아이 고3일때 야자하고 오면 10시 반정도,, 한 시간정도 공부 더하고 12시정도에 잤어요,
    밤 늦게 공부를 못하는 스타일이라서.. 엄청 졸려해요, 최소 6시간 정도는 잔거 같네요,
    근데 공부 할때 집중력은 좋았던거 같애요,, 대학은 잘 들어갔어요,

  • 4. 들땅
    '13.4.16 2:52 PM (112.171.xxx.140)

    공부하는 친구들 부모님들 부럽습니다

  • 5. 고3엄마
    '13.4.16 3:26 PM (1.225.xxx.101)

    그렇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생각 좀 하고 아이랑 얘기 좀 해봐야겠어요.
    수학이 좀 문제이긴 하다...라고만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 6. 저위 고1에 댓글쓴..
    '13.4.16 3:27 PM (182.216.xxx.147)

    사람인데요..ㅎㅎ
    '전혀 안해요'님 동병상련(?) 입니다~
    다만 전 좀더 일찍 내려놨다는거..ㅋ
    천주교신자인 저희는 아이가 성당에서 회장까지 맡아서 아주~ 열심히 모든걸 다해요.. 공부만 빼고 하하..
    근데왜 걱정이 안되는지.. 제가 미리미리 단련을 받아서인지.. 야자끝나고 농구 몇판뛰고 땀흘리고 들어오는거 보면 이쁘기 까지 하니, 나야 말로 현실감각상실 맘인건지. 근데 우리가 살아봐서 알잖아요. 대한민국에서 공부로 성공하는건 1~2% 정도 아닌가요? 점수 안나와도 등록금 비싼 대학 들어갈수있죠. 아들과 저는 한가지는 확실합니다. 지방대라도 국 공립대 아니면 내는 몬보낸다. 돈없데이~ 중딩때부터 아이 가슴에 새겨놓은 말입니다. 물론 재수도 몬시킵니다. 공부해라! 는 말 안해본지 오랜데, 고2되더니 가끔 책상에 앉아있네요..대학이 정말 가고싶다면 어떻게해서라도 갑니다. 떨어지더라도 본인이 돈벌면서라도 가겠죠..제가 존경하는 어떤분은 딸아이에게 25세정도 된다음에 대학을 갈건지 결정하라고해서 딸래미가 알바에 뭐에 별거 다해보고 사회 쓴맛도 보고 정말 23세정도에 본인이 원하는 전공선택해서 열공하더니 이듬해 대학가더라구요..30대인 지금은 훌륭한 사회인입니다. 크게 봅시다.

  • 7. 당연히 하죠
    '13.4.16 3:45 PM (14.52.xxx.59)

    엄마 눈에 안 보이는 시간에 애가 얼마나 공부를 했을까요?
    야자시간에 앉아있는 애가 몇명이나 될것 같으세요 ㅠㅠ
    힘들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2966 70년대후반 이대후문 딸기골을 아시나요? 19 먹고파 2013/05/19 3,478
252965 커피믹스 프림이 그렇게 안좋다고 하는데.. 3 커피믹스 2013/05/19 2,755
252964 국정원 반값 등록금 운동 차단 공작 문건 입수 6 무명씨 2013/05/19 599
252963 딸아이가 굉장히 마르고 키가 큰데요... 15 모델 2013/05/19 4,489
252962 Sbs뉴스..함 보세요! 17 저녁숲 2013/05/19 10,686
252961 부산진시장내 고급악세사리 파는곳 있나요? 2 부산 사시는.. 2013/05/19 1,272
252960 외국모델들 ..피골이 상접하던데..완전 굶는건가요 ? 16 리리 2013/05/19 5,468
252959 화장독 옮았어요 1 오래된 화장.. 2013/05/19 814
252958 저희 아빠는 계엄군입니다. - 오유 5 참맛 2013/05/19 2,282
252957 SNL에 나온 진중권 ㅋㅋㅋ 10 ㅋㅋㅋ 2013/05/19 4,529
252956 팔 굼치에 지방종 부분 마취로 제거해도 될지? 토끼 2013/05/19 1,420
252955 이거 혹시 홧병 증상인가요? 4 ... 2013/05/19 1,863
252954 나인 김포 촬영현장 1 이런 젠장 2013/05/19 1,410
252953 뉴스타파보니 재밌네요 3 간만에 2013/05/19 613
252952 평범한 삶이 저에겐 가장 어려운 삶 같아요 1 - 2013/05/19 1,445
252951 갤럭시 s3 쓰시는 분께 질문이요~ 3 이것저것 2013/05/19 1,082
252950 가족중..가장 못살고 못나서 인지..창피 하네요 7 .... 2013/05/19 2,438
252949 남편에게 말 높이시나요? 10 2013/05/19 2,108
252948 아이폰 배터리가 하루도 못가요ㅠ 11 후후 2013/05/19 1,702
252947 홀로 피켓든 고교생…"'일베', 5·18정신 부정말라&.. 7 호박덩쿨 2013/05/19 1,016
252946 저도 살기좋은 아파트 추천 부탁드려요. 21 추천 2013/05/19 5,044
252945 오늘 코스트코 사람 많을까요? 2 .... 2013/05/19 929
252944 세탁을 잘못한거 같은데 좀 알려주세요 3 문의 2013/05/19 650
252943 유통기한 지난 햄 2 팓치 2013/05/19 887
252942 잘생긴 남자들이 오히려 여자 얼굴 별로 안따지나요? 21 퀴티 2013/05/19 19,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