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친구 엄마에게 과외 받는 건 어때요? ㅠㅠ

도와주세요 조회수 : 1,868
작성일 : 2013-04-16 12:02:45

안녕하세요?

중2 아들이   소수로 영어를 학원에서 배우고  있는데 갑자기 샘이 이번달까지 하고는 다른 지역으로 간다고 하십니다.

울 애랑 함께 수학 과외를 하는 아이가 있는데 이 아이의 엄마가 영어 과외를 하는데 잘 가르치는 것 같아요

제가 엄마를 잘 알기 때문에 어제 전화를 해서 문의하니 일대일로  하루에 두시간씩 주2회 봐 준다고 합니다.

지금 울 아이랑 수학을 하니 이 아니는 엄마가 영어샘이라 그런지 영어도 잘한답니다.

저희 애는 다른 과목은 상위인데 영어가 생각만큼 안되는 편입니다.

그래서 고민입니다 첫째,아이 친구의 엄마에게 일대일로 영어를 배운다

둘째,지금 영어 수업을 하는 샘에게 과외를 해줄 수 있는 분이 있으면 소개를 해달라고 했더니 알아봐 준다고 했는데

연락이 오면 이 쪽으로 한다

셋째,  새로운 과외 샘을 알아본다

아이가 영어 실력이 부족하다면 학원 보다는 일대일 과외가 괜찮을까요?

제발 좀 가르쳐 주세요 제가 잘 모르니 머리가 너무 아파요

IP : 211.117.xxx.1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4.16 12:06 PM (112.144.xxx.115)

    친구엄마가 과외하면 나중에 아이가 잘하면 좋지만 성적이란것이 맘대로 안되니..나중에 사이가 멀어지고 어색해질수 있어요..

  • 2.
    '13.4.16 12:13 PM (220.76.xxx.27)

    괜찮을것같은데요
    저도 예전에 친구엄마한테 과외한적있는데
    오히려 친구엄마라서 수업시간에 좀 더 집중해서
    열심히 배웠던것 같아요

  • 3. ...
    '13.4.16 12:21 PM (123.109.xxx.18)

    저도 잘된 경우에요
    저도 아이도, 선생님인 친구도 더 긴장하고 잘하게 되더라구요

  • 4. ..
    '13.4.16 12:24 PM (221.139.xxx.249)

    점두개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사이멀어지는것 외에도
    아이에 대한것 소소한것 그친구엄마 자기자식과 비교하고 ....득보다 실이많습니다.

  • 5. 새로운
    '13.4.16 12:25 PM (121.159.xxx.138)

    새로운 과외샘이 나아요. 아는사람이라고 더 잘봐줄 수 있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수도 잇어요. 그리고 샘이 아이한테 잘 안맞아도 아이가 말못할수도 있구요. 웬만하면 새로운 과외샘 알아보세요. 젊은선생으로요

  • 6. ㅇㅇ
    '13.4.16 12:34 PM (211.209.xxx.15)

    아는 사람과는 안 하는게. 요구할 것도 말하기 주저되고 그래요

  • 7. ...
    '13.4.16 1:26 PM (112.152.xxx.71) - 삭제된댓글

    하지마세요 경험자인데 자기맘에 드는애 안드는애 자기아이랑 친한애등등 교묘하게 그엄마가 들었다 놨다 하더라구요 이아이는 어떻고 저아이는 성격이 어떻고 다른 학부모들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옮기고...
    엄마들 사이에 말많았어요

  • 8. ...
    '13.4.16 3:54 PM (211.214.xxx.177)

    제 딸과 함께 친구 둘을 묶어 과외해주는 엄마입장이에요
    도움이 되실 둣 해 몇자 적습니다.

    세명은 모두 초등 동창이고
    중1부터 영어 과목을
    고3인 현재까지 가르치고 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 엄마에 대한 신뢰가 확고하다는 전제하에
    단기간만 아이 맡기실 것을 추천합니다.
    오래 끌수록 서로 힘들어져요
    구구절절 옮기기도 치사한 일들 쌔고 쌨습니다 저는
    몸에 사리 생겨요
    일단 맡기셨으면 엄마는 최대한 무심한게 좋습니다.
    상대방에게 이런 태도는 무한 신뢰로 다가오거든요
    단 아이와 수시로 수업내용이나 질에 관한
    소통은 하시고
    조금이라도 아이가 불편해 하거나 힘들어하면
    옮겨주세요.
    요때를 놓치면 안됩니다.



    금전적인 부분 확실하게 매듭짓고 시작하셔요
    아는 사람이니 어쩌니 깎네 마네
    실랑이 애당초 벌이지 마시고
    단호하고 분명하게....

    그래도
    제가 님 입장이라면 주저없이
    두번째 안을 선택합니다.ㅠㅠ

  • 9. ..
    '13.4.16 4:12 PM (121.128.xxx.124)

    저도 지인의 아이를 가르치고 있는 입장입니다.
    하시지 말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서로 수업불만이 나 아이 상태에 관하여 편하게 얘기하기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시험성적에 관해서는 어휴......
    중간고사가 다가오니 스트레스에 피가 마릅니다.
    나름 과외선생으로서의 자존심 ,체통 이런 것들이 공부 안하는 친구 아들놈
    때문에 와르르 무너지게 생겼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8804 강아지 유치.하나 안빠지는거 어떻게 할까요 9 .. 2013/05/07 2,942
248803 저희집에 약상자가 없네요 4 ... 2013/05/07 693
248802 살돋에 유행했던 카트 구입처 아시는 분 부탁드려요. 2 카트 2013/05/07 913
248801 근로장려금 대상자분들은 5월에 꼭 신청하세요 하늘맘스 2013/05/07 1,417
248800 제과제빵 고수님!!! 만든지 6일쨰 된 커스터드 크림이 있어요 2 으악 2013/05/07 1,295
248799 여진구와 김유정의 장희빈을 보고 싶어요. 6 장희빈 2013/05/07 1,836
248798 우체국택배빨리받으려면? 1 급질문 2013/05/07 1,325
248797 뚱뚱한여자가 긴머리에 올파마 하면 15 ... 2013/05/07 7,038
248796 결혼 후 첫 어버이날.. 3 새댁 2013/05/07 1,566
248795 가족의 탄생에서 이소연이요 4 ... 2013/05/07 2,124
248794 오자룡 언제 종영 하나요? 7 샹그릴라 2013/05/07 2,314
248793 제 생각이 짧았던걸까요? 4 .. 2013/05/07 1,201
248792 광주교육청 오유 유해사이트로 차단. 일베는 접속가능. 9 왜? 2013/05/07 1,374
248791 오자룡 저 드라마 뒷목잡게 하네요 19 뒷목 2013/05/07 3,698
248790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 본접수 시작했군요~ 해피꽃가루 2013/05/07 467
248789 전과목 평균95 수학82면 잘한건가요? 31 중1 2013/05/07 3,195
248788 어느 병원을 가봐야할까요 4 ㅡㅡ 2013/05/07 851
248787 비비탄 보면 뺏는데 절도죄인가요? 16 40대 2013/05/07 1,970
248786 미술선생님 adhd 2013/05/07 465
248785 황당한 엄마들 5 ..... 2013/05/07 2,523
248784 머리만 감고 허리펴도 엄청 아픈데 요거 문제 있는건지 다들 그.. 17 요즘 2013/05/07 2,735
248783 불광역 근처 이비인후과 추천이요 2 이비인후과 2013/05/07 3,919
248782 해외사시는 분들~가장 아쉬운 한국물건은 뭔가요? 18 이사 2013/05/07 4,145
248781 학원을 끊었는데요 .. 조언부탁드려요 ㅜ.ㅜ 2 ... 2013/05/07 1,352
248780 만약 자살하게된다면 13 천주교신자 2013/05/07 4,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