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마다 아들과 싸워요

스마트폰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13-04-16 11:11:50

이제 중1인 둘째아들놈!학교에  갔다오나 학원에 갔다오나   핸드폰이 손에서 떨어지질않네요

아침에 일상 빨리해라~~~어서학교가라~~빨리밥먹어라~~핸드폰하느라고 카톡인지 지랄인지 하느라고

말하면 엉덩이 띠기까지 한시간걸려요

오늘 왠일인지 일찍준비  했길래 얼른준비 학교가라 로션 발라야지.매일하는 말들, 말 안하면 로션도 안 바르고가고,,,

그냥가고 ,,눈뜨면 핸드폰 부터 붙잡고있는 모습이 진짜 참기가 힘들더군요

온가족들이 장소불문하고   핸드폰 손에서 놓질않으니 울화통이 터져서 아침에도 폭팔했어요

생각같아서는 가루로 만들고 싶은 심정이 들어서 감정을 주체를 못해는데 하여간 지도 기분나빠서 갔어요

정말 이게 뭔지 그넘어 핸드폰이 뭐라고 이렇게 나를 힘들게하는지 꼴도보기싷네요

오늘그래서 기분이 계속나쁘네요.내가 아침부터 괜히 기분나쁘게해서 좀 심했나 미안하기도하고요

그러네요~~

IP : 124.54.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3.4.16 11:21 AM (220.121.xxx.162)

    음님, 그건 같은 통신사 아니어도 깔수 있는건가요? 앱이요...

  • 2. 몇번
    '13.4.16 11:42 AM (124.50.xxx.18)

    경고하고 어길시 휴대폰을 압수, 내지는 부숴버리겠다고 하고...
    진짜로 부숴버릴것 같아요..
    그리고 학교가는거 챙겨주지 마세요...
    저는 아들 어릴적에 게임기 (tv에 연결해서 하는거) 갖고 형제가 하도 싸워서...
    싸우면 엄마가 게임기를 부술지도 모른다... 3번만 경고할거야.. 라고 했는데
    계속 싸워서 망치로 부순적 있어요...
    극단적이긴 하지만... 아이들이 저의 경고를 진심으로 받아들이긴 해요..
    약속한건 지키려구 하구요..
    학교가는건 단한번도 깨워준적도,,,지각할까봐 전전긍긍한적도 없어요...
    네가 다니는 학교지 내가 다니는거 아니니까요..
    그냥 밥만 열심히 챙겨줬어요..

  • 3. ..
    '13.4.16 11:43 AM (115.178.xxx.253)

    아들과 얘기해서 규칙을 만드세요. 그리고 그 규칙을 어길시에 벌도 같이 정하세요.
    3번 걸리면 하루 사용 못한다든가...

    저는 여자아이들이라 그러닞 그정도로 심하지는 않아서 몇가지 규칙만 있어요.
    특히 식탁에서 핸드폰 가져오는건 금지에요.

    지각까지 할정도면 뭔가 심각하지요.

  • 4. 요즘
    '13.4.16 11:49 AM (27.118.xxx.136)

    중1들이 왜이리 문제일까요?ㅎㅎㅎ
    우리집 중1 아들놈도 님 집과 똑같습니다.
    여기 게시판에도 다른 학년보다 유독 중1들의 고민이 많던데.
    저도 스마트폰이라면 징글징글 합니다.
    약속 칼같이 지키겠다해서 사줬는데 폰 앞에서는 안되네요.
    밥 먹을때 학원 갔을때 학교 갔을때 빼고는 늘상 손에 들고 있습니다.
    저는 잔소리 밥먹듯 해대다가 너무 힘들어 지금은 다른 길을 찾고 있구요.
    강제로 뺏고 부수고..는 안해봤지만 다른집들 보니 결국은 다시 사주더라구요.
    졸라대서 부모가 미칠지경이라고..

  • 5. 약속
    '13.4.16 12:33 PM (180.65.xxx.88)

    중 1 아들 스마트폰 구입한지 3-4개월 됐는데
    처음 살 때부터 약속을 해 놨어요.
    과하다 싶으면 언제든지 압수하기로 했고
    지금까지는 잘 지키고 있네요.

    카톡을 즐기지 않고 카톡 게임도 안 하고
    간간히 야구 게임 축구 게임 정도 하는데
    하루에 스마트폰 게임 시간은 하루 일정 다 마치고
    10분만 하기로 약속을 해 놔서
    친구들과 비교하며 불만은 있는 것 같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잘 지키고 있어요.

    저희 집은 휴대폰 보관장소가 있어서
    아이들 휴대폰은 제가 잘 볼 수 있는 곳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인지 아이들과 휴대폰 때문에 문제 생기는 일은 아직 없어요.

    그리고... 남자 아이들 중 로션 챙겨 바르는 아이들 드물어요.
    이제껏 바른 것만해도 기특해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5229 엄마는 천하장사 1 .. 2013/05/25 487
255228 어제 땡큐서 요리사가 덩어리 쇠고기사서 겉만 익히고 육회로 .... 6 ---- 2013/05/25 2,346
255227 카스 친추하고 들어갔더니 사진 하나도 없네요.. 2 .. 2013/05/25 1,395
255226 주방바닥 끈적거림 해결법 알려주세요. 11 .. 2013/05/25 10,990
255225 백은종 불법감금한 김우수 고발 ... 2013/05/25 422
255224 다음 주 부산가요 10 부산 2013/05/25 718
255223 내가 노사모를 싷어하는이유 23 들꽃 2013/05/25 1,884
255222 박 대통령, 전두환에게 받은 돈 사회환원 언제? 3 샬랄라 2013/05/25 479
255221 여름에 거실 바닥에 뭐 깔아놓으세요? ... 2013/05/25 651
255220 문컵사용후기에요 18 민혜맘 2013/05/25 14,811
255219 색을 입는 즐거움 1 ... 2013/05/25 676
255218 제습기 용량차이가 클까요? 4 제습기 2013/05/25 1,939
255217 아이들 학원 문제로 속상하네요 2 팔리쿡 2013/05/25 1,172
255216 이런 경우 세탁소에 돈 더 내야 하나요? 3 블라 2013/05/25 644
255215 디즈니 헤라클레스 파일 갖고계신분~ 1 부탁 2013/05/25 442
255214 엔하위키-후쿠시마 사건 진행과정 궁금하신분들 보세요. 1 2013/05/25 693
255213 외국어 질문? 2 ... 2013/05/25 458
255212 교육정책 수장의 5·18 인식이 이 모양이니 샬랄라 2013/05/25 413
255211 고창 선운사 가는데 팁좀 주세요. 5 조금후에 2013/05/25 1,887
255210 부산에 여드름 치료 잘하는 피부과 추천요. 4 급해요 2013/05/25 1,977
255209 오늘 긴팔 긴바지 입고 나가면 더울까요? 4 2013/05/25 1,351
255208 밑에노무현일가 정신 차리세요 9 기트리 2013/05/25 1,196
255207 꾸미는것도 많은 시행착오가 2 2013/05/25 1,141
255206 월 300만원 수익형 부동산 13 노후대책 2013/05/25 2,711
255205 코치회색가죽가방 시간 지나니 누렇게 변햇어요 2013/05/25 565